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연계…대기환경 개선 목표

전라남도가 2023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도민에게 전기화물차 114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기화물차 보급 사업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연계될 경우 온실가스 감축과 도내 미세먼지가 저감돼 도민의 건강 보호는 물론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2만 4,617대, 2020년에는 8천 960대를 폐차 할 계획이다.

이범우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전기자동차 구매 시 각종 혜택과 인센티브가 많은 점이 있다.”며, “특히 지역 e-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와 기업 육성을 위해 전남 생산 제품 구매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화물차 구매 시 보조금 지원, 세제 혜택, 통행료 감면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기화물차 구매를 원할 경우 각 시군의 구매 공고를 확인해 보조지원금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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