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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밴’도 관심 집중...누가 글로벌 시장 선점할까벤츠, 만, 이베코, 르노 등 유럽 4개사에
국내선 토종 국산 업체 ‘JJ모터스’ 가세
도심 준중형 차량 수요 놓고 격돌 예고

차종을 막론하고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는 전동화 열풍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전기밴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이미 디젤 모델로 명성을 떨쳤던 다양한 밴형 모델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 채비를 마쳤으며, 국내에서도 국산 토종 업체인 ‘제이제이모터스’가 전기버스 후속 모델로 국내에 전기밴을 선보이고 내년엔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전기모터와 배터리로 새롭게 무장한 전기밴 모델의 면면을 간략히 살펴봤다.

벤츠 ‘e비토’의 모습.

‘스프린터(Sprinter)’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의 밴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비토(Vito)’의 전기 버전인 ‘e비토’가 전기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비토’의 가장 큰 매력은 파워풀한 동력성능이다. 84kW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13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력은 120km/h에 달한다.

배터리 성능도 준수하다는 평가다. 41.4kWh의 넉넉한 배터리용량을 갖췄고, 배터리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저온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e비토’는 섭씨 영하 30도 이하의 날씨에서 진행된 혹한기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 이 테스트에서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거리의 66% 수준인 100km를 주행했다.

만 ‘e-TGE’의 모습.

독일 만트럭버스는 준중형급 상용차 ‘TGE’의 전기 버전 ‘eTGE’를 내놓았다.

경쟁 모델보다 우월한 급속충전 시간을 전면에 내걸었다. 전용 충전 시설을 통해 급속충전 할 경우 1시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동력성능은 100kW 전기모터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134마력, 최대토크 29.6kg·m를 발휘하며, 최고속력은 90km/h다.

배터리 성능도 무난한 편이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배터리용량은 36kWh다.

이밖에 사고 예방에 탁월한 ‘비상제동보조장치(Emergency Bra ke Assist)’ 등 안전사양과 겨울철 얼어붙은 앞 유리를 빠르게 녹여주는 ‘열선윈드스크린(Heated Wind Screen)’ 등 편의사양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이베코 ‘데일리 일렉트릭’의 모습.

밴 시장에서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베코 ‘데일리(Daily)’도 전기밴으로 출격한다. 도심형 전기밴 ‘데일리 블루파워 일렉트릭(Daily Blue Power Electric)’이 그 주인공이다.

이 차량은 2009년 출시 이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온 ‘데일리 일렉트릭’의 최신 모델로 1회 충전으로 최대 28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력성능은 80kW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충전시간, 배터리 등 전반적인 주행 효율성도 높다는 평가다.

연비와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에코-파워모드(Eco-Power Mode)’가 기본 탑재됐고, 제동에너지를 전환해 배터리에 저장하는 ‘재생제동(Regenerative Bra king)’ 기능도 갖췄다. 충전시간 역시 급속충전 기준 2시간으로 짧아 경쟁력이 있다.

 

르노 ‘마스터 Z.E.’의 모습.

전기밴 시장의 터줏대감은 단연 르노 ‘마스터(Master) Z.E.’다. 이 차량은 지난 2017년 하반기 유럽에서 출시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한 단계 낮은 차급인 전기 경상용차 ‘캉구(Kangoo) Z.E.’와 함께 국내 시장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면 현대차 ‘스타렉스’와 ‘쏠라티’ 사이 시장에서 경합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력성능은 57kW 전기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76마력과 최대토크 23.0kg·m를 발휘한다. 배터리용량은 33kWh,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00km, 충전시간은 6시간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에코모드(Eco Mode)’가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최고속도가 80km/h로 제한되긴 하지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소폭 늘어난다.

JJ모터스 ‘VBUS060’의 모습.

국내에선 전기버스 제작사로 잘 알려진 국산 친환경 상용차 제작사 제이제이모터스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전기밴 모델 ‘VBUS060’을 출격시켰다.

내년 상반기 내 양산 예정인 'VBUS060'은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승합 모델인 ‘쏠라티’와 동급인 전기밴으로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55km에 달해 실사용 측면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광역시에 생산 공장을 두어 어린이집, 각종 학원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맞춤형대응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동력성능은 135kW 전기모터를 활용해 최고출력 181마력과 최대토크 80kg·m을 발휘한다. 배터리용량은 106kWh, 급속 충전 시 1회 충전 소요시간은 최대 1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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