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전기버스 130대 납품

중국 전기버스 완성차 제조업체 BYD가 2030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9m급 전기버스 ‘K7M’ 130대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교통부는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그린 뉴딜(Green New De al)’ 정책의 일환으로 시내 대중교통 차량을 무공해 버스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BYD에 수주한 ‘K7M’버스의 최대 탑승정원은 22명이다. 1회 충전으로 약 240km 주행 가능하며 완충까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BYD 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 교통부에서 수주한 버스는 다른 전기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디젤이나 CNG버스보다 훨씬 친환경적이다.”라며 “특히 차량 배터리의 보증기간이 업계에서 가장 긴 12년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납품될 전기버스는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에 있는 BYD 버스 제조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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