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시(시장 이춘희)가 세종특별자치교육청(교육감 최교진)과 공동으로 28일 ‘찾아가는 어린이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세종시는 관내 상설교육장 미비로 인해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가 2년마다 이수해야 하는 안전교육을 인근 대전과 청주에서 진행해왔다.

이에 세종시, 세종시 교육청,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는 세종지역 교육대상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한 후 세종시교육원에서 첫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세종시 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학원 운영자, 운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실천다짐 카드섹션 및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은 ▲어린이 교통사고 실태와 현황 ▲사고유형과 사례분석 및 안전운전 방법 ▲어린이통학차량 관련 법규 내용 ▲교통사고 처리방법 등 진행됐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세종시 교육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병준 세종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어린이 통학버스는 반복적인 업무 속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한 세종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