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45.1% 점유율로 여전히 1위 수성
9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볼보트럭이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신규등록 된 수입상용차는 304대로 8월 기록한 311대보다 2.3%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가장 많은 137대(전월 대비 ▼13.8%)를 기록했고, 그 뒤를 스카니아 59대(▲18.0%), 만트럭버스 56대(▼6.7%), 벤츠트럭 43대(▲72.0%), 이베코 9대(▼47.1%)가 이었다. 벤츠트럭과 스카니아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벤츠트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9월 시장점유율은 볼보트럭(45.1%), 스카니아(19.4%), 만트럭버스(18.4%), 벤츠트럭(14.1%), 이베코(3.0%)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봐도 시장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스카니아(▲44.4%)와 이베코(▲33.3%)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볼보트럭(▼14.6%), 만트럭버스(▼18.2%)은 하락세, 벤츠트럭(0.0%)는 답보상태를 유지했다.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보다 4.4% 감소했다.
참고로 전년 동기 대비 통계는 정확한 증감률 비교를 위해 덤프트럭을 포함하지 않은 신규등록대수를 비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9년 1월부터 덤프트럭을 포함한 신규등록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덤프트럭을 제외한 통계를 제공했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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