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 친환경 전기화물차 0.5톤 ‘라보ev피스’가 2일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에 보급됐다.

최근 미세먼지 저감방안 이슈에 맞춰 전국 각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전기상용차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도 최근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실제적으로 참여하는 명분으로 라보ev피스 3대가 보급이 진행되었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20년부터 ‘공공기관 저공해차량 의무구매비율’ 규정을 70%에서 100%로 조정하면서,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저공해차량의 구매비중을 늘리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의 경우, 이미 2017년에 파워프라자 0.5톤 라보ev 피스 6대를 도입해 지하주차장 및 시설관리용 차량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도입에 관하여 총무팀은 파워프라자 라보ev 피스를 2년 동안 운행한 바, 매연이나 소음이 없고 편리한 충전 및 저렴한 운영비가 장점으로 판단되어 재도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라보ev피스 주행성능을 살펴보면, 1회 충전 실제 주행거리 100km(*도심인증 거리 78km), 충전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되며 독일 린데(Linede)의 고효율 모터와 고효율 리튬이온 배터리의 사용으로 성능을 끌어 올렸다.

이에 따라 적지 않은 짐을 적재하고도 산 중턱의 공원, 산림수목원, 휴양림, 하천에 있는 좁은 도로를 파워풀(*모터 최고출력 26kW)하게 운행할 수 있어 현장 운행업무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다.

덧붙여 충전의 경우에는 기존 전기차용 완속충전기 이외에 220V 전기로도 언제 어디서나 충전을 할 수 있어 운행자의 충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아울러 파워프라자는 220V 충전용 케이블을 무상증정품(1EA)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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