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버스 선정모델…내년 5월 도입예정

메르세데스-벤츠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개발한 친환경 저상버스 ‘시타로 하이브리드(Citato Hybrid)’가 루마니아를 누빌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5월,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Bucharest)’에 시타로 하이브리드 130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타로 하이브리드는 시내버스 노선에 즉각 도입이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범용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2019년 올해의 버스’에 선정된 모델이다.

27개의 좌석과 65명의 입석을 포함해 총 10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으며, 자동공조장치와 급속충전을 위한 USB포트, 실시간 승객정보 제공 시스템 등 각종 편의장비들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유압식 조향장치를 적용해 연료소비를 최대 8.5% 줄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최소화했다.

울리히 바스터트(Ulrich Bastert) 메르세데스-벤츠 버스 마케팅 및 영업 책임자는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는 과거 1,000대의 시타로를 주문한 이력이 있을 정도로 벤츠와 각별한 도시”라며, “이번에 공급하게 될 시타로 하이브리드가 루마니아 대기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이미지를 클릭 하시면 해당 DB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