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점유율 51.1%로 선두 유지

8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부진을 겪은 가운데 또 다시 볼보트럭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신규등록 된 수입상용차는 311대로 7월 기록한 383대보다 18.8% 크게 떨어졌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가장 많은 159대(전월 대비 ▼18.0%)를 기록했고, 그 뒤를 만트럭버스 60대(▼11.8%), 스카니아 50대(▼15.3%), 벤츠트럭 25대(▼46.8%), 이베코 17대(▲13.3%)가 이었다. 이베코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가 모두 하락했다.

8월 시장점유율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볼보트럭(51.1%), 만트럭버스(19.3%), 스카니아(16.1%), 벤츠트럭(8.0%), 이베코(5.5%)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봐도 시장 상황은 대부분 좋지 않다. 이베코(▲22.2%)를 제외한 만트럭버스(▼34.7%), 벤츠트럭(▼32.8%), 볼보트럭(▼5.0%), 스카니아(▼4.4%)가 순서대로 하락했다.

참고로 전년 동기 대비 통계는 정확한 증감률 비교를 위해 덤프트럭을 포함하지 않은 신규등록대수를 비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9년 1월부터 덤프트럭을 포함한 신규등록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덤프트럭을 제외한 통계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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