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국무총리 표창 포함 약 200명에 포상 지급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화물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9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가 26일 서울 양재동 소재 The-K호텔에서 개최됐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는 국내 경제성장을 위해 물류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운송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지난 2001년 첫 회 이후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내용과 규모면에서 교통산업 관련 최고 권위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춘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회장, 김수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화물자동차 운전자 및 가족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최 측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는 내일’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포함 약 200여 명에게 표창을 시상했다. 아울러 화물운송업계 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서도 상금과 표창을 시상했다.
특히, 행사 막바지에 이르러 주최 측이 준비한 영상에 수상자들의 가족들이 깜짝 출연해 장내 방문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신한춘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회장은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는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하는 화물자동차 운전자와 그 가족, 그리고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변화하고 있는 물류시장에서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수상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불합리한 운송 관행과 시장구조에 의해 고통받는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