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서울시와 양주시에 업무용 차량 보급

공무차량으로 활약 중인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 모습.

파워프라자가 제작한 친환경 전기화물차 0.5톤 라보ev피스가 지난 19과 20일 각각 서울특별시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와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에 보급 됐다.

전기자동차 전문기술 기업 파워프라자는 최근 미세먼지 저감방안 이슈에 맞춰 전국 각 지자체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전기화물차 라보ev피스에 관심을 드러내던 중 서울시 관악구청과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우선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악구청에서는 공원관리업무용,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시설관리 및 관내홍보 현수막 부착·수거용 차량으로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라보ev피스는 친환경 관리용 전기화물차로서 차량유지관리비, 연료비 등이 저렴하고 근거리 운행 관리용 차량으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차량이다.

아울러 독일 린데(Linede)사의 고효율 모터와 고효율 리튬이온 배터리의 사용으로 성능을 끌어 올렸다. 최고출력 35마력, 최대토크 11kg·m의 고성능 모터는 짐을 적재하고도 산중턱의 공원, 산림수목원, 휴양림, 하천도로 등 다양한 장소를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

4시간 최대 충전 시 최대 100km(도심인증거리 78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물류배송, 휴양림·수목원 시설 관리 등 특수성이 있는 사업자의 운행을 고려하여 변속기능(세미 오토기능)을 채택, 보다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충전의 경우에는 기존 전기차용 완속충전기 이외에 가정용(220V) 전기로도 충전을 할 수 있어 부담감을 덜고 있다. 파워프라자는 220V 충전용 케이블을 무상증정품 서비스로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업계 최초로 자사 생산 EV 제품에 대해 평생 무상 A/S서비스를 제공하며, 직접 찾아가는 A/S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한편, 라보ev피스는 2015년 출시 이후 △서울농수산물식품공사(시설관리) △서울시설관리공단(주차관리) △용산가족공원(공원관리) △서울숲공원(미화업무지원) △낙산공원(공원관리) △강원대학교(연구실지원) △성남시청(하천보행도로관리) △강릉시청친환경과(시립수목원관리) △강남구청(양재천관리) △경북 팔공산 휴양림(조경관리) △괴산시설사업소(물품운반) △김천시청(공원조경관리) 등에 보급돼 다양한 관리 업무차량으로 운행 중이다.

나아가 올해 초 1.5톤 미만의 친환경화물차에 한하여 영업용번호판 신규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소상공인과 물류법인 등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