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완성도에 자신감! 만 카고트럭]
‘국내 유일’, ‘동급 유일’…만트럭을 위한 수식어
전 카고 라인업, 후축 에어서스펜션 기본 적용
전진 6단 또는 12단 자동화 변속기 탑

덤프, 트랙터 시장과 달리 가성비가 중심이 된 국산 카고 시장의 벽은 높다. 가격, 주행성능, 적재능력을 비롯해 서비스망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면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그만큼 철저한 준비와 뛰어난 상품성이 필요하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001년 국내법인 출범 이후 트랙터와 덤프트럭으로, 국내 기틀을 마련하고, 2014년 국산 브랜드의 전유물이었던 대형카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입 경쟁사들이 2011년을 전후로 뛰어든 것과 달리 비교적 뒤늦을 출발이었다. 그러나 국내 유일, 동급 유일이란 수식어는 만트럭의 몫이었다.

대표적으로 6×4와 6×2 카고트럭에 동급 유일 획기적인 수준의 보조제동력을 제공하는 리타더를 장착했으며, 고상형, 일반형 높이의 이원화된 캡을 운용하는 등 국산 브랜드를 대적해 수입 카고가 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10×4 모델에 리타더의 장착은 일반적이나, 상대적으로 작은 6×4 및 6×2 모델에의 적용은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일하다. 

2016년에는 4.5~5톤급 중형트럭을 선보인데 이어 2018년에는 3.5톤급 준중형트럭까지 소개하며, 수입 브랜드 최초로 카고 풀 라인업을 달성했다. 

만트럭의 빛나는 기술력
만트럭의 카고 라인업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바로 높은 상품성과 신뢰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특수차를 제외한 전 라인업에는 차고조절과 메모리 기능이 있는 에어서스펜션(ECAS)을 탑재해 수준 높은 승차감과 함께 필요에 따라 저진동을 요하는 특수 화물 운송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 또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급 차량과 비슷한 배기량을 갖췄지만, 최적화된 터보차저와 고압연료분사시스템을 통해 저 rpm부터 플랫한 토크 곡선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출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세팅됐다.

여기에 세계 최고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팁매틱(Tip Matic) 자동화 변속기가 탑재됐는데, 이 변속기는 동급 최고 수준의 광폭 변속비 구간 적용해 저속과 고속 영역서 세밀한 속도조절이 가능하다.

준중형트럭 최강 사양 갖춘 TGL 
2018년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첫 선보인 TGL(L캡)은 적재중량 3.5톤의 4×2 준중형트럭이다. TGL은 국내 경쟁모델 가운데 가장 큰 실내공간을 확보했는데, 실제로 준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풀사이즈 침대를 탑재할 수 있다.

아울러 중소형트럭 최초로 후륜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을 탑재했으며, 디스크브레이크는 물론, 비상자동제동장치(EBA)를 비롯해 차량안전성제어시스템(ESP), 차선이탈경고장치(LGS) 등 첨단안전장치 또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성했다. 배기량 4.6ℓ급 MAN D08 엔진에 팁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는 76kg ·m를 발휘한다. 동급 경쟁모델보다 높은 출력과 토크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중형트럭 대명사 TGM
만트럭버스의 팔방미인 TGM(LX/L캡)은 국내 중형시장에서 유일하게 고하중이면서도 후륜 저상형 컨셉을 도입한 4.5~5톤급 중형트럭과 함께 9.5 ~11톤급 특장차를 위한 섀시캡이 준비돼 있다. 

편의사양으로 동급 모델 중 국내 유일 내리막길에서 탄력 주행이 되는 이피션트롤 기능이 제공되며, 변속레버만으로도 속력의 가·감속이 가능한 아이들스피드드라이빙(Idle Speed D riving) 기능이 제공된다.

아울러 6×2 모델에는 주로 25톤급 대형트럭에나 적용되는 특별한 조향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국내 6×2 차종 최초로 ‘3축 리프팅 조향 에어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공차 시 타이어를 들어 올려 연료 및 타이어 소모를 줄여주고 골목길이 많은 도심 운행에서 3축 조향을 통해 회전반경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6.9ℓ I6 D08 엔진이 탑재되며, 준대형급은 320마력, 중형급은 290마력이 적용된다. 변속기는 팁매틱 12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빈틈없는 대형트럭 라인업 TGS
만트럭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TGS는 구동축과 캡에 따라 10×4(XLX/LX/L캡), 8×4(LX/L캡), 6×4(L캡), 6×2(LX/L캡)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에 쪼개진 출력까지 더하면 10여개로 촘촘한 라인업을 구성한다.

구동축별 특징을 보면 10×4 500마력 모델은 만트럭 카고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써, 최고의 기술력을 담아내는 모델이다. 특히 최상위 캡인 LXL캡의 실내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긴 전장이 느껴지지 않도록 5축 조향 시스템을 장착했다.

8×4 500마력 모델은 탑차로 활용하기 좋은 축거 5,600mm의 장축과 탱크로리에 적합한4,200mm의 단축이 제공되며, 조향 및 리프팅이 가능한 4축을 적용해 다양한 특장 용도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한다.

6×4 460마력BB 단축 모델은 국내 현장 환경에 맞춤 제작됐다. 고상형 범퍼가 적용돼, 접근각을 높였으며, 서스펜션은 고상형 프론트 액슬에 후륜 파라볼릭 리프스프링을 조합해 청소차 및 크레인, 로더 등의 척박한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6×4 460마력BL 단축/장축 모델의 경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탑재돼 윙바디는 물론 냉동, 보냉탑차 및 탱크로리 등에 특화됐다.

국내 한정 모델인 6x2 420마력 모델은 순정 가변축과 4백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총중량 28톤급까지 소화가능하며 리타더가 기본 적용됐다.

TGS 전 라인업의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2.4ℓ I6 D26엔진이 탑재되며, 사양에 따라 420마력, 460마력 그리고 500마력까지 발휘할 수 있도록 출력을 최적화 했다. 변속기는 팁매틱 12단 자동화 변속기가 맞물린다.

3.5톤부터 25.5톤 대형트럭까지 수입업체 중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한 만트럭은 마지막 퍼즐로 소형급 세그먼트인 TGE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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