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개선과 교통혼잡 해결사 기대
경제수도 아비장서 간선급행버스로 운영

코트디부아르에 공급되는 이베코 CNG버스.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가 코트디부아르에 CNG버스 250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추가 발주가 들어가는 버스는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한 ‘크로스웨이 LE NP’ 200대와 버스 두개 칸을 합친 18m급 굴절 버스 ‘크레알리스 NP’ 50대다.

크로스웨이 LE NP는 유로6D를 충족하는 360마력 CNG엔진을 탑재했으며, 넉넉한 지붕공간에 연료탱크를 탑재,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크레알리스 NP는 330마력 CNG엔진을 탑재하고 최대 157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을 갖추고 있어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적합한 모델이다.

해당 차량은 생산 완료 후 코트디부아르의 경제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알려진 ‘아비장(Abidjan)’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이후 노선운영은 아비장에서 활동운인 여객운송사 소트라(Sotra)가 담당한다. 소트라는 간섭급행버스노선(BRT, Bus Rapid Transit)에 이베코 CNG버스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트디부아르가 CNG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아프리카 대륙 국가 중 최초로 CNG버스를 주문, 총 50대를 운영한 바 있다.

나아가 코트디부아르는 대기질 개선과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CNG버스를 점차 확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이베코 #CNG #유로6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