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연간 1,500대 전기버스 공급 기대

중국 최대 전기버스 제작사인 비야디(BYD)의 북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비야디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새로운 조립공장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온타리오 공장은 1만 3,600평 규모로, 연간 1,200대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완공에 앞서 캐나다 최대 운송 업체 중 하나인 토론토 교통위원회(Toronto Transit Commission)로부터 물량을 발주를 받았다. 

비야디의 북미 진출은 이로써 두 번째다. 첫 번째 공장은 2013년에 완공된 캘리포니아 랭카스터(Lancaster) 공장으로 연간 300대 수준의 생산 규모를 갖췄으며 1,000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 공장이 완공되면 비야디는 연간 1,500대의 전기버스를 북미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스텔라 리 BYD 수석 부회장에 따르면, 전기버스에 이어 전기 승용차 판매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야디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전 세계에서 1,467대 전기버스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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