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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LNG트럭의 미래를 선점하다
디젤 버금가는 출력… 9ℓ급 LNG 엔진 장착
9개월간 시범운행으로 경제성·친환경성 입증
가스공사 지원 속 주요 거점에 충전소 확보
타타대우가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LNG 트럭 보급화에 나섰다.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트럭이 지목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도로이동오염원의 차종별 배출가스 중 트럭(화물차)의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과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은 각각 6,712톤(68.9%), 239,450톤(52.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 트럭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다.

LNG를 사용한 차량은 현 단계에서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인 동시에 미래연료로 가기 위한 가교 역할로 주목된다. 특히, 동급 배기량의 디젤트럭과 비슷한 동력성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월등한 친환경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9월 한국가스공사의 지원으로 타타대우가 개발한 400마력 대형 트랙터의 시범운행을 통한 ‘LNG화물차 보급 타당성 평가’ 결과, 디젤연료 대비 LNG트럭의 환경개선 효과가 매우 크고, 사업자의 운영 수익성 기존 디젤트럭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타타대우의 6x2 LNG 트럭.

디젤트럭에 맞먹는 ‘주행성능’
친환경트럭은 출력이 동급 디젤엔진 대비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실상 그렇지 않다.

타타대우가 개발한 LNG트럭의 파워트레인은 동력성능은 9ℓ급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173kg·m를 발휘한다. 동급 배기량의 디젤트럭 출력이 400마력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출력에 대한 갈증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동급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보다 이산화탄소(CO2)는 19%,질소산화물(NOx)은 96%, 미세먼지(PM)는100% 낮게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급 디젤엔진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에 친환경성까지 갖춘 셈이다.

부드러운 주행 질감은 덤이다. LNG트럭은 주행 소음이 디젤 대비 4%, 아이들(Idel) 소음은 14%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버스의 주연료로 사용되는 CNG와 비교해도 뛰어나다. CNG의 경우 출력은 340마력 내외 수준에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최대 400km 내외 수준인 반면, 타타대우 LNG트럭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800~1,000km에 달한다. LNG는 기체를 액화시킨 덕분에 CNG보다 통상 600~700km를 더 달릴 수 있다.

타타대우는 400마력에 배기량 9ℓ급 LNG트럭과 함께 고마력 수요층을 위한 460마력대의 13ℓ급 엔진으로 대형시장을 선점 후 6ℓ급 200마력대 중형트럭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타타대우 6x4 LNG 믹서

트럭의 존재의미, ‘뛰어난 경제성’

트럭의 존재 가치는 수익성이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더라도 수익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높은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

타타대우에 따르면, 9개월간 시범운행 한 결과 LNG트럭은 동일한 거리를 디젤트럭보다 약 27% 저렴하게 운행할 수 있다. 유가보조금을 받지 않는 화물차보다는 약 42%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규제에 따른 유지관리비 측면에서도 LNG트럭이 유리하다. 디젤트럭의 경우 유로6 환경규제를 충족하려면, DPF(매연저감장치)와 SCR(선택적촉매환원) 등의 후처리장치를 장착해야하며, 일정 주행거리마다 DPF 클리닝 교환관리 및 요소수 주입이 필요하지만 LNG트럭에서는 삼원촉매방식을 사용하기에 별도의 후처리장치는 필요하지 않다.

LNG 충전소, 가스공사 중심 구축
인프라 구축에는 한국가스공사가 앞장선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년까지 항만, 화물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트럭 유동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LNG충전소 20여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LNG트럭 시장의 분위기를 초기부터 띄우기 위해 한국가스공사는 공격적인 충전소 투자로, LNG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차량 양산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주요 화물차 거점시설에 충전 후보지를 찾고 있다.

또한 인프라 구축비용을 낮추기 위해 신규 LNG 충전 설비 개발도 진행 중이다. 기존 LNG 충전소 비용의 60%수준인 소형 LNG충전소와 언제 어디서든 가스 충전이 가능한 이동식 LNG충전소가 그것이다. 이후 LNG충전소 구축이 안정되는 시기인 2022년부터는 민간이 주도해 90여개의 충전소를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6만대의 LNG트럭을 14년간 운용 시 약 2조 1,000억원의 환경편익이 발생하고, 4조 3,000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환경규제로 수출이 급감하고 있는 디젤을 대신해 LNG상용차 개발 및 보급으로 국내 상용차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 CNG/LNG 복합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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