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업계 최초 재활용 가능 투명용기로 변경
브랜드 고유 색상 바꿔…환경적 책임 다해

유록스가 페트병 색상을 투명하게 만들었다. 사진은 10ℓ 제품의 모습

롯데정밀화학이 자사의 요소수 제품 유록스의 10ℓ페트병을 유색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으로 변경하며, 환경보호에 동참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수년간 이어온 브랜드 고유의 페트병 색상을 변경한 것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투명한 요소수 페트병을 적용한 사례는 업계 최초다.

앞서 환경부가 포장재의 재질과 구조를 얼마나 쉽게 재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매긴 등급에 따르면 페트병의 경우 쉬운 재활용을 위해 몸체가 무색이어야 하고 라벨은 재활용 과정에서 쉽게 뗄 수 있어야한다. 이는 유록스의 친환경 투명 패키지와 일맥상통한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파괴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하는 환경정책에 동참하고자 10ℓ페트병 색상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요소수 업계의 대표 브랜드로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록스는 공장에서 밀폐 공정으로 페트병 용기를 직접 생산해 유통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염 요인을 미리 방지하는 등 최고의 품질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소수는 자동차 촉매제다. 디젤 자동차의 경우 배기가스에서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가 나오는데 이를 줄이는데 일조,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10ℓ 용량의 유록스 이외에 최근 3.5ℓ 신제품도 출시했다. 3.5ℓ 제품은 편의성과 휴대성이 장점이다. 덕분에 여성 운전자도 손쉽게 주입 가능하며, 상비용으로 차내에 구비하기 좋다. 유록스 제품은 전국 주유소와 유록스 공식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10ℓ 제품(좌)과 3.5ℓ 제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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