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신규등록 730대, 전년동기비 10%↓
준대형 FE 인기 오르고 덤프는 독보적인 판매

볼보트럭의 4월까지 신규등록은 730대로 전년 동기간(810대) 대비 9.9% 감소했다. 비록 전년과 비교해 신차 등록은 줄었지만, 점유율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볼보트럭은 지난 4월 미디어 간담회 자리서 2018년 수입 브랜드서 차지한 시장점유율은 44.9%라고 밝히고, 올해도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 전 차종 안전사양 기본탑재 등 안전 측면에서 고객을 최우선시 하는 차량개발과 공급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차급별 신규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대형카고와 트랙터는 증가했으나, 중형카고와 덤프트럭은크게 위축됐다.

4월까지 등록된 중형카고는 총 175대로, 전년 동기(208대)에 비해 15.9% 감소했다. 차종별로 중형카고인 FL는 111대, 준대형급에 속하는 FE는 64대다. FL의 신규등록은 지난해와 비교해 50% 가까이 떨어졌으나, 작년 3월 출시한 준대형 FE는 업종개편과 맞물려 인기다.

대형카고의 등록대수는 229대로 전년 동기(216대) 대비 6% 증가했다. 차종별로 실속사양을 갖춘 FM은 116대, 플래그쉽인 FH는 113대로, 두 라인업 모두 고루 판매됐다. 트랙터의 판매도 소폭 증가했다. 트랙터 등록대수는 157대로 전년 동기(152대)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모델별로 FM 3대, FH 154대가 등록됐다.

25.5톤 이상 덤프의 경우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1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총 160대가 등록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234대)과 비교해 크게 줄었으나, 완성차 업체 덤프 실적으로만 보면 독보적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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