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트랜스미션이 미국 본사 인디애나폴리스에 약 10,000m2(3,000여평) 규모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약 4억 달러(우리돈 약 4,672억원)가 투입되며, 2021년 운영을 목표로 한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건립과 운영에 약 300개 이상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지난 3일 진행된 착공식에는 에릭 홀콤 美 인디애나 주지사, 조 호그셋 美 인디애나폴리스 시장, 스피드 웨이 마을 주민, 앨리슨 트랜스미션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 및 실제 주행 환경을 갖춘다. 상용차 제조업체와 여러 파트너사들은 이 곳에서 다양한 차량 성능 테스트를 할 수 있다. 특히, 전기 트럭·버스의 데이터를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데이빗 그라지오시 앨리슨 트랜스미션 CEO는 "이노베이션 센터는 기술과 제품의 공동 개발을 위한 국내외 협업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 곳에서 생산되고 테스트 된 제품은 고객과 파트너사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에는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릭 홀콤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는 "인디애나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투자와 혁신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인디애나 주민들의 미래 성장에 기여하고, 더 많은 양질의 취업 기회를 계속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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