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기버스 제조사 비야디(BYD)가 이탈리아 메시나의 대중교통 사업자 ATM에 순수 전기 버스 16대를 납품했다.

BYD는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 광장에서 인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ATM의 주세페 캄파냐 사장, 카테노 데 루카 메시나 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BYD의 전기 버스는 이미 28대가 토리노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납품으로 BYD는 이탈리아 전기버스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높였다.

살바토레 몬델로 메시나 부시장은 “메시나가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촉진하는 선도적인 도시 중 하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속 가능하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교통수단에 계속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BYD 이스브랜드 호 유럽 전무이사는 “오늘은 유럽 전역에 걸쳐 BYD 전기버스가 가동되는 중요한 날”이라며 "BYD 전기버스의 진출을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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