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비에 내구성 탁월, 연간 비용 절감효과 기대

브리지스톤이 신제품 ‘에코피아 R123’을 출시한다. 에코피아 R123은 상용 트럭 전용 라인업으로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연비 상승 효과까지 더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에코피아 타이어에는 ‘인텔리쉐이프 사이드월(intellishape side wall)’과 ‘나노프로-테크 폴리머(NanoPro-Tech polymer)’ 기술을 접목했다. 사이드월 안쪽 비드를 슬림하게 만들어 부피를 줄였고, 카본 및 실리카 등 기타 소재 분자들을 정렬시켜 마찰열을 감소시킨다. 그 결과 타이어 회전저항이 감소해 연비가 상승하는 효과를 챙겼다.

타이어 트레드도 효율적으로 설계했다. 표면이 고르게 마모될 뿐 아니라, 습한 도로에서 트랙션을 높였다. 특수 방어 홀 구조로 균일한 압력을 받아 마모를 최소화 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비결이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에코피아 타이어는 동급 대비 16만 km 가량 더 주행 가능하며, 연간 1,393달러(우리돈 약 160만 원)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에코피아 타이어는 연료 소비를 줄이기 위해 설계된 타이어”라며, “유지비용을 낮추고 효율적인 이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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