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42.9% 점유율로 1위 자리 확고
5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볼보트럭이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신규등록 된 수입상용차는 459대로 4월 기록한 526대보다 12.7%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가장 많은 197대(전월 대비 ▼6.2%)를 기록했고, 그 뒤를 만트럭버스 110대(▼1.8%), 스카니아 73대(▼38.1%), 벤츠트럭 65대(▲14.0%), 이베코 14대(▼51.7%)가 이었다.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업체는 벤츠트럭이 유일했다.
5월 시장점유율은 볼보트럭(42.9%), 만트럭버스(24.0%), 스카니아(15.9%), 벤츠트럭(14.2%), 이베코(3.1%)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봐도 시장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볼보트럭(▲29.4%)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이베코(▼39.1%), 스카니아(▼26.5%), 만트럭버스(▼20.6%), 벤츠트럭(▼4.6%)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보다 3.6% 감소했다.
참고로 전년 동기 대비 통계는 정확한 증감률 비교를 위해 덤프트럭을 포함하지 않은 신규등록대수를 비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9년 1월부터 덤프트럭을 포함한 신규등록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덤프트럭을 제외한 통계를 제공했다.
김영대 기자
kim.yd@cvinf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