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 포함 상용차 전월 대비 12.2% 상승
4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이 좋은 흐름을 보인 가운데 볼보트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신규등록 된 수입상용차는 526대로 3월 기록한 469대보다 12.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가장 많은 210대(전월 대비 ▲2.4%)를 신규등록했고, 그 뒤를 스카니아 118대(▲7.3%), 만트럭버스 112대(▲51.4%), 벤츠트럭 57대(18.8%), 이베코 29대(▼9.4%)가 이었다. 만트럭버스와 벤츠트럭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시장점유율은 볼보트럭(39.9%), 스카니아(22.4%), 만트럭버스(21.3%), 벤츠트럭(10.8%), 이베코(5.5%)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4월)과 비교했을 땐 양상이 달랐다. 이베코(▲180%), 스카니아(▲30.8%), 볼보트럭(▲22.6%)은 상승세를, 벤츠트럭(▼13.6%), 만트럭버스(▼46.8%)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신규등록은 지난해보다 3.3% 늘었다.
참고로 전년 동기 대비 통계는 정확한 증감률 비교를 위해 덤프트럭을 포함하지 않은 신규등록대수를 비교한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19년 1월부터 덤프트럭을 포함한 신규등록 통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덤프트럭을 제외한 통계를 제공해왔다.
상용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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