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덤프‧중대형카고 부문 운전자 31명 참가
평택~제천 310km 구간 고속도로서 연비왕 가려
참가자 간 연비 차이 30%…연비 운전 중요성↑

볼보트럭코리아가 제13회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내 수입 중대형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김영재)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13회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2007년 볼보트럭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매년 고객들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참가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연비 운행 방법을 전수하고, 참가자들은 각자가 가진 연비 향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유류세 인하분 축소로 인해 연비 운행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비왕 대회 참가자의 트럭이 주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현실적인 장거리 주행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일반 고속도로를 달리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볼보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 출발해 볼보트럭 제천사업소를 왕복하는 약 310km 코스를 주행해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한 참가자를 가렸다.

참가자들은 ‘볼보트럭 다이나플리트’에 등록된 차주 가운데 우수한 연비운전 실력을 가진 31명의 운전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트랙터/덤프/대형카고/중형카고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트랙터 부문 김은석 씨, 덤프 부문 허만 씨, 대형카고 부문 황창권 씨, 중형카고 부문 이광재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자에게는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 견학 기회와 호주 여행상품권이 제공됐다. 아쉽게 우승을 놓친 준우승자와 입상자에게는 동남아 여행상품권, 국내 여행상품권, 엔진오일 등의 상품이 돌아갔다.

연비왕 대회 덤프트럭 부문 입상자들과 김영재 대표(왼쪽 첫 번째)
연비왕 대회 트랙터 부문 입상자들과 김영재 대표(왼쪽 첫 번째)

트랙터 부문 연비왕을 차지한 김은석 씨는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동료들 사이에서도 꼭 한번쯤 참가해 우승을 해보고 싶어 하는 큰 행사인 만큼 매우 자랑스럽다.”며, “효율적인 연비 운전 방법은 물론 동료 운전자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연비왕 대회는 고객들의 운전습관과 주행방식을 개선하고, 사업 수익성을 높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줄 수 있는 고객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 수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연비왕 대회에서 최고 기록과 최저 기록 사이의 연비 차이는 30% 정도로 나타났다. 같은 주행 환경에서도 운전자의 주행 방식에 따라 연료 소모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됐다.

볼보트럭 다이나플리트는 볼보트럭의 차량 관리 커넥티드 서비스다. 최신 IT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차량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돕는다. 트럭에 장착된 게이트웨이와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연비나 주행상태에 관한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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