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율주행 개발업체 주요 지분 인수 결정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레벨 4’ 개발에 속도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다임러트럭이 자율주행트럭 개발에 날개를 단다.

다임러트럭은 최근 미국 자율주행 개발업체 ‘토크로보틱스(Torc Robo tics)’의 주요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수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계획대로 인수가 이뤄지면 토크로보틱스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다임러트럭 자율주행차에 탑재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럭이 스스로 움직임을 제어하고 통제하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다임러트럭은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트럭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2005년 설립된 토크로보틱스는 착실히 기술력을 쌓아왔다. 지난 2007년 미 국방부 산하 ‘방위연구고등계획국(DARPA)’이 주최한 자율주행자동차 경진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고, 2011년에는 맹인이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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