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및 운행 편의성, 안전성 등 사양 대폭 개선
오는 13일부터 전국 운수업체 대상 순회전시 돌입

자일대우상용차가 국내 최장 길이 12.6m를 자랑하는 ‘BX212M’를 출시하고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순회전시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자일대우상용차가 기존 대형버스 모델인 ‘BX212’을 대체할 후속모델 ‘BX212M’를 출시하고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순회전시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자일대우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BX212M’은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국내 최장 길이 12.6m를 자랑하는 ’로얄 플러스‘와 12m급 ’로얄‘이다. 차량 높이는 모두 3.6m로 국내 버스 중 가장 높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560mm 늘어나고, 전고도 65mm 높아져 거대하고 웅장한 외관을 뽐낼 뿐만 아니라, 넓어진 차체를 바탕으로 시트간격을 60mm씩 늘림으로써 국내 최대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장거리 이동 시 승객의 불편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운전 편의성 및 성능 개선을 통해 고급버스로서의 상품성도 크게 향상 시켰다.

구체적으로 △스티어링휠 및 페달레이아웃 변경 △다양한 운전자 수납공간 △미터클러스터 컬러 LCD 표시창 △후방카메라 와 네비게이션, 9인치 통합 AV시스템 △오디오 원격조정 스위치 등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 했으며,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 △차선이탈경보장치(LDWS) △언덕밀림방지시스템(EHS) △전자제어 브레이크시스템(EBS) △차량안전성제어장치(ESP)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이태리 FPT사의 커서11(CURSOR11) 엔진과 ZF사의 수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선택사양으로 풀오토미션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급 최대 출력인 480마력, 최대토크 235 kg‧m 동력성능을 제공하며, 롤링과 횡충에 강한 대형와이드 서스펜션과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차량 안정성을 크게 개선 시켰다.

이밖에 승객들의 짐을 넉넉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용량인 9㎥ 수준의 화물함을 갖췄으며, 차체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전면, 후면 프론트/리어바디, 메인프레임에 디칭 전착도장을 적용하고, 엔진룸과 측면 화물함 도어는 모두 모두 ‘SMC(Sheet Moulding Compound)’ 복합수지 재질로 변경했다.

한편, 자일대우상용차 관계자는 “BX212M은 고객만족을 위해 성능을 크게 개선시키고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승객 친화적인 안락한 거주공간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고객들이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전국 주요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순회전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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