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11년 연간 국내 68만3,570대, 해외 336만8,335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증가한 405만1,90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의 판매실적보다 국내 판매는 3.6%, 해외 판매는 14.2% 증가한 수치다.

이중,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전년보다 5.9% 늘어난 15만2,695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32,365대로 전년보다 2.1% 감소했다.

특히 대형 상용차의 경우, 버스 판매대수는 3.5%, 트럭 판매대수는 1.7%의 판매가 각각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소형상용에 속하는 포터는 2011년 한해 동안 9만9,453대가 팔려 전년 9만4,059대에 비해 5.7% 판매량이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산업은 성장세가 둔화되고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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