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 및 신형 버스 부문 2관왕
버스 본상 4연속 수상은 세계 최초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9)’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트럭은 시상식에서 전기트럭 ‘MAN CitE’와 신형 버스 ‘만 라이온스 시티(MAN Lion’s City)’로 2관왕을 달성했다. MAN CitE는 ‘프로페셔널 컨셉 모빌리티’ 부문 금상을, 신형 만 라이온스 시티 버스는 ‘자동차’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MAN CitE는 지난 2018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IAA)에서 화제를 모은 컨셉카로 순수 전기트럭이다. 곧 양산을 앞두고 있다.
심사단은 MAN CitE가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탁 트인 디자인으로 설계한 전방 유리창과 정체성을 명확하게 분리한 차체가 스타일을 살렸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캡 내부의 모든 통신장치를 결합함으로써 심미성과 편의성을 두루 잡았다고 평했다.
만 라이온스 시티는 4년 연속 가장 아름다운 도심형 버스로 꼽혔다.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본상을 수상한 버스 제조사는 만트럭이 처음이다.
만 라이온스 시티는 역동적이면서도 일관된 라인으로 버스의 특성을 잘 살렸고, 독창적인 형태를 더해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트 밴드가 달린 LED 헤드라이트, 클래식한 검정색 만(MAN) 전면 패널과 크롬바, 굴곡진 전면 유리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 요소로 꼽혔다.
브랜드 감성을 반영한 후면 디자인 및 LED 테일라이트, 실내조명 등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실내조명은 간접광을 사용해 승객에게 더욱 안락한 환경을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홀거 쿠스(Holger Koos) 만트럭버스 디자인 총괄은 “올해 트럭과 버스 부문에서 권위 있는 상을 모두 받게 돼 기쁘다. 만트럭의 상용차 디자인이 세계 최고라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처음 시작된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의 외관 뿐아니라 혁신, 인체공학, 기능 및 환경적인 수준 등 다양한 분야를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만트럭은 2016년 ‘만 라이온스 인터시티(MAN Lion’s Intercity)’, 2017년 ‘네오플란 투어라이너(NEOPLAN Tourliner)’, 2018년 ‘만 라이온스 코치(Coach)’가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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