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트럭에 버금가는 동력성능 자랑

이탈리아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anpelleg rino)’에 공급된 LNG트럭 50대.

스카니아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anpelleg rino)’에 LNG(액화천연가스) 트럭 50대를 공급했다. 

빨간색으로 도장을 마친 이 차들은 생산 공장에서 찍어낸 생수를 물류센터로 옮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공급된 차량은 스카니아의 프리미엄 트랙터 R410을 개조해 만든 ‘R410 LNG’. 이 모델은 디젤트럭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3ℓ급 OC13 엔진에 옵티크루즈 12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203.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1,100~ 1,600km 수준이다.

산펠레그리노는 스카니아로부터 전달받은 LNG 트럭을 전면에 내세워 지속가능한 운송을 실현할 방침이다.

산펠레그리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많은 LNG 트럭을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 흐름”이라며, “스카니아 LNG 트럭이 연간 500톤의 탄소를 저감하고 운송효율 또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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