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 트럭 드라이버 아카데미(Truck Driver Academy, TDA)를 후원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한국타이어 이탈리아 법인은 지난달 이탈리아 정비업체 아스트라 세르비치(Astra Servizi)와 2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계약으로 양사는 트럭 드라이버 아카데미에서 이탈리아 운전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기술팀이 직접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타이어의 구조, 적절한 관리 및 유지 보수, 활동에 가장 적합한 제품 선택 등 타이어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라파엘레 팔레르모 한국타이어 이탈리아법인 수석 매니저는 “아스트라 세르비치와 후원 계약으로 전략적 협력을 약속했다”며, “안전과 운송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후원 계약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와 솔루션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럭 드라이버 아카데미는 이탈리아 전문 운전자를 양성하는 곳이다. 운전 자격 카드 취득과 동시에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취득 과정을 제공하고, 도로 운전 훈련을 시킨다.

한편, 한국타이어 이탈리아 법인은 이탈리아에서 다방면의 후원 계약을 진행, 브랜드 위상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탈리아는 시장 판매의 70% 정도가 도매 대리점이나 서비스 공급업체를 통해 이뤄져 유통 채널 관리와 비즈니스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딜러 사이와 채널(소매점, 자동차 딜러, 정비소) 사이의 유통 관계를 적절히 고려해 가격 정책을 세우고, 가격 관리 및 제품 포지셔닝, 균형 유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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