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 발족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13일 물류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물류업계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정례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물류산업 공생발전 협의체’는 종합물류, 운송, 시설,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업계 관계자와 관련 단체, 연구원 등 전문가도 동참하도록 하여 물류산업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된다.

54개 기관에서 80여명이 참여해 5개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 간사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물류산업진흥재단이 담당한다.

향후 분과회의에서는 각 분과별로 금년도 논의과제를 선정하고 추진일정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교통연구원이 간사를 담당하는 화물운송분과에서는 ‘화물운임제 도입과, 화물운송 시장 동향 및 수급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현식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 과장은 “논의 과제에 대해 내년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물류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산‧학‧연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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