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프 포함 트럭·승합·버스 전체 신규등록대수 440대
볼보트럭 168대, 점유율 38.2%로 수입업체 중 1위
올해 첫 달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반등하며, 다소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원부를 가공, 본지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1월 덤프트럭을 포함, 중대형 카고트럭, 트랙터, 버스·승합 등 5개 수입 상용차 업체의 신규등록대수는 440대로 전월(360대)보다 2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볼보트럭이 168대로 점유율 38.2%를 기록,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어 만트럭버스가 106대(24.1%), 스카니아 92대(20.9%), 벤츠트럭 47대(10.7%), 이베코 27대(6.1%)를 나타냈다.
전월(2018.12월)에 비해 증감률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스카니아(▲70.4%)와 만트럭버스(▲43.2%), 이베코(▲28.6%)까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볼보트럭은 8.4%로 선방했다.
반면, 전년 동월(636대)과 비교했을 때에는 30.8% 하락했다. 벤츠트럭(▼44.7%)을 시작으로 만트럭버스(▼35%), 볼보트럭(▼34.4%), 이베코(▼12.9%), 스카니아(▼8.9%) 등 수입 5사가 모두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본지는 그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보도자료 형식으로 제공하던, 5개 수입 상용차 업체의 월별 신규등록 실적을 국내 업체인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를 포함 독자적으로, 분석 제공할 방침이다.
김영대 기자
kim.yd@cvinf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