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슈퍼마켓 체인 점보에 전기트럭 공급…시험 운행

네덜란드 상용차 브랜드 다프(DAF)가 전기트럭 상용화에 시동을 건다.

다프는 최근 유럽 슈퍼마켓 체인인 ‘점보(Jumbo)’에 대형 전기트럭 ‘CF 일렉트릭’을 공급하고,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CF 일렉트릭은 DAF의 4×2 트랙터 모델인 ‘CF’ 섀시에 전기버스 제조사 VDL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전기트럭이다. ‘2018 올해의 트럭(Inter national Truck of the Year 2018)’을 수상한 탄탄한 차체에 VDL의 최첨단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284마력(210kW), 최대토크 203.9kgf·m를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100 km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는 용량 170kW급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가 탑재되며, 충전시간은 완충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프레스턴 페이트(Preston Feight) DAF 사장은 “CF 일렉트릭은 그동안 하이브리드 및 전기트럭을 개발해온 DAF의 노하우와 VDL의 우수한 기술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며, “이번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상용화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겠다.”고 말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