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무장병력 8명 포함 총 3톤 적재공간 확보
동급 경쟁 차종 거의 없어 국내외 시장서 주목

기아자동차가 17일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19(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19)’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3회째를 맞이한 IDEX 방산전시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기아차는 2015년부터 소형전술차량을 앞세워 참가하고 있으며 수출 전략 지역인 아중동의 군수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형전술차량 기반의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한 콘셉트카는 소형전술차량의 장축 섀시를 기본 골격으로 하며, 적재함을 신규 개발 및 장착하여 완전 무장한 병력 8명을 포함해 3톤가량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국내외 시장에서 동급 경쟁 차종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군수사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양으로는 △225마력의 유로 5 디젤 엔진 △8단 자동변속기 △4륜 구동 시스템 △내비게이션 △차동잠금 장치 △전술 타이어 △전자파 차폐 장치 등 첨단 차량기술 및 군용 특수 사양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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