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안 나니, 다 돈 되네요" / 문상순 사장

2017년 10월 이스즈 엘프가 국내에 상륙한 지 한 달이 막 지났을 무렵, 확신을 갖고 차량을 구입한 이가 있다. 주인공은 문상순 사장. 광주와 수도권 일대를 오가며, 엘프를 모는 그는 1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 당시 결정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화주 요청에 따라 하루 수백km 장거리 주행이 일상인 문상순 사장. 그런 그가 국내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수입트럭을 산다는 것은 굉장한 모험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확신이 있었다. 일본에서 운수업을 하는 지인에게서 엘프만큼 좋은 트럭이 없다는 말을 듣고 과감하게 선택했고, 결과적으로 그 선택은 옳았다.

문 사장은 자신이 경험한 엘프는 튼튼한 내구성, 지치지 않는 출력 그리고 부드러운 승차감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차량이라고 말했다.

특히 탁월한 내구성이 그의 마음에 쏙 들었다. 문 사장은 “상용차는 일을 하는 차입니다. 당연히 고장이 나지 않는 게 최우선이죠. 그런 면에서 엘프는 단연 최고예요. 엘프를 모는 주변인에게도 고장이 났다는 소리를 못 들었어요.”

정비비용에 대한 우려도 적다고. 수입차여서 부품값이 비교적 비싼 것을 감안하더라도 차량이 워낙 고장이 나지 않으니 그 시간에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게 문 사장의 생각이다.

아울러 그는 엘프가 타면 탈수록 매력적인 차라고 했다. 차에 타기 전에는 영락없이 시끄러운 디젤트럭이지만 막상 타보면 조용하고 편안하다고 표현했다. 또 힘이 좋다 보니 언덕길을 올라갈 때 부담이 덜하고, 브레이크도 잘 듣는다고 했다. 탄탄한 기본기가 으뜸이란다. 

장거리 운행에 대한 부담도 확 줄었다고 전했다. 동양인 체형에 맞춘 운전석 시트 덕에 오랜 시간 운전해도 허리가 아프지 않고, 자동변속기와 크루즈컨트롤의 궁합이 좋아 자주 애용한다고 했다. 지인의 추천으로 연을 맺은 문 사장과 엘프. 1년 새 둘도 없는 사업 파트너가 된 이들의 앞날이 더욱 밝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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