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3.5톤 트럭 3대 중 1대가 ‘엘프’ 기대
3.5톤 준중형트럭 시장의 기존 판도를 바꿔 버리고 있는 이스즈 엘프(ELF). 2017년 9월 첫 출시 후, 월 50대 수준의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상용차업계 관계자들은 과거 일본산 트럭이 국내 진출 후 실패한 사례를 들며, “엘프는 이와는 달리 국내 화물차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과 함께, 도약의 발판을 확실히 마련했다.”고 평가한다.

이에 힘입어 이스즈 엘프 국내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엘프 출시 5년째가 되는 2022년까지 시장점유율을 30%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여전히 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행보를 살펴봤을 때 이 목표는 실현 가능성이 충분하다.

확대되는 제품들, 인프라가 책임진다 
큐로모터스는 국내 시장에서 엘프의 확장성이 원활한 부품공급, 서비스 센터 확충 등에 있다고 보고, 출시 초기부터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며 시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우선, 엘프 출시와 동시에 완공한 ‘부품물류센터’다. 물류의 거점으로 중시되는 경기도 평택에 자리잡은 이스즈 부품물류센터는 파워트레인과 조향장치, 전기장치 등 총 2,800여개의 부품 보유율을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의 서비스 센터별로 필요한 부품을 전산으로 주문 받아 당일 현장으로 발송하는 유기적인 공공시스템을 구축, 전국 센터 어디에서도 부품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둘째, ‘종합출고센터(Pre-Delivery Inspection, PDI)’ 또한, 주요 인프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역시, 평택시 일원에 총 면적 1만 9,253㎡ 규모로 설립된 이스즈 종합출고센터는 고객에게 차량을 안정적으로 인도하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총 20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조립부터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자랑한다.

큐로모터스의 부품물류센터(왼쪽)와 종합출고센터.

셋째는 꾸준히 증가하는 엘프 고객에게 발맞춰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서비스 네트워크’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큐로모터스가 구축한 서비스 센터는 15개소. 출시 1년여 만에 어지간한 대형 수입 상용차 업체만큼 안정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다. 2019년에도 추가적으로 서비스 센터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제반 인프라 확충을 통해 큐로모터스는 새로운 모델 출시 및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얼마 전 운송효율성과 경제성에 역점을 둔 ‘6단 수동변속기’모델을 선보인 데 이어, 금명간 라인업 확충 차원에서 2.5톤, 3.5톤 초장축(축거 4,475㎜) 엘프도 런칭할 계획이다.

고객있는 곳이면 달려간다 
시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실질적인 서비스로 전환하기 위해선 고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바로 마케팅이다. 

큐로모터스는 전국 순회전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계절별 서비스캠프 운영, 전시회 출품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태동한 지 불과 2년도 채 안 된 상태에서 엘프에 대한 마케팅 활동은 여느 상용차 업체 못지않을 정도다. 

그중 대표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보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다. 이스즈 엘프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문의하고 새로운 소식과 혜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큐로모터스의 고객 소통 프로그램인 전국 순회전시 모습(왼쪽)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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