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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버스를 한데 통칭하는 상용차와 그 시장.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상용차시장은 트랙터와 덤프트럭에 국한됐던 국산과 수입업체 간의 전통적인 경쟁구도가 이제는 카고트럭시장으로까지 전선(戰線)이 확대되면서, 경쟁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차종과 차급에 관계없이 진행되는 이 구도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든 모양새다.” 지난 2월 10회 大기획의 첫 전문이다. 기획시리즈는 경쟁구도를 배제하면, 국내 상용차시장을 얘기할 수밖에 없기에, 시장을 지배하는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를 중심으로 시장을 분석해 나갔다. 특히 소형부터
‘10회 大기획, 상용차업계를 논하다’가 이제는 9부 능선에 다다랐다 . 지난 2월, 10회 연속 기획시리즈 첫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트럭, 버스, 특장차 등 국내 상용차업계 전반에 대한 시장상황을 짚어 보았다. 이번 호에는 상용차 시장의 흐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정책 부문’을 다뤄야 할 차례다. 옥을 죄는 시장 느낌국내 상용차 시장은 국산과 수입이 함께 어우러져 가는 시장 개방성을 띄고 있다. 현재 유럽산 상용차가 수입의 중심에 큰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산 상용차들이 미미하게나마 진출해 있는 상
특장차는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 설비와 구조를 갖춘 자동차로 소방차, 제설차, 믹서 트럭, 탱크로리 따위가 있다”라고 국어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한자로는 ‘特裝車’ 영어로는 ‘Special vehicle’로 표기된다. 하지만 ‘특장차’는 상용차 업계에서 쓰는 일반적인 통용어에 불과하다. 특장차는 ‘상용차의 꽃, 백미’ 특장차는 제도권 내 개념(차종 등록 시)에서는 주로 화물자동차의 범주에서 표기되고 있으며, 트럭 형태의 특수자동차, 승합 형태의 특수형으로 분류된다. 그래도 업계에서는 ‘특장차’ 혹은 ‘특수차량’으로
본지는 에 ‘유럽 상용차 메이커들 국내 고급버스시장 진출여부 적극 검토’, 에서는 ‘새로운 시장, 수입 버스시장 형성된다’라는 제하로 국내 수입 버스 진출동향을 면밀히 짚어봤다. 이후 특별한 동향이 별로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대형 버스를 중심으로 일부 업체의 신규 진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중동’ 분위기의 수입 버스시장이다. 100만 대 못 미치는 국내 버스시장큰 줄거리에서 이미 몇 차례 다뤄본 수입 버스 동향, 그리고 간헐적으로 움직이는 수입 버스업체 동향, 여기에 맞서
2월호부터 국내 물류운송업계 및 상용차업계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10회 大기획, 상용차업계를 논하다’가 벌써 반환점을 돌아, 6번째로 ‘건설용 트럭의 대명사, 덤프트럭’이란 주제를 다루게 됐다. 덤프트럭은 주로 톤급 기준으로 화물자동차와 건설기계로 분류, 등록되고 있다. 대형 트럭이란 관점에서 덤프트럭과 이 시장을 들여다 보았다. 시장점유율 국산 40% vs. 수입 60% 구도 속4대강 사업 전후로 신규 수요 큰 변화 덤프트럭에 대한 개념을 굳이 정리하자면, 짐받이(적재함)를 뒤쪽으로 기울여 실은 짐을 한
트랙터(Tractor)는 컨테이너처럼 규격화된 화물이나 철재, 중장비 등 비규격화된 화물을 피견인 차량인 트레일러(Trailer)에 실어, 수송하는 물류 차량의 핵심이다. 견인 트럭으로 불리기도 하는 트랙터는 국내 상용차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 차종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현대자동차 및 타타대우상용차 등 국내 업체 2개사를 비롯하여 볼보, 벤츠, 스카니아, 만, 이베코 등 수입 트럭 5개사 모두 시장에 참여,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트랙터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트랙터는 그 자체로서는 존재가치가 없다. 다시 말해 견인
2.5톤~3.5톤 8,000~9,000대, 1톤 12만~13만 대의 연간 수요를 자랑한다. 1톤 소형을 대표하는 포터와 봉고, 2톤 이상 3.5톤 이하의 준중형 마이티. 단 1대의 경쟁 차종을 허용치 않는 ‘무풍지대’다. 현대자동차의 1톤은 독점 차종으로 굳어진지 어느덧 십 수년째다. 이보다 준중형 트럭은 멀게는 30년 동안 국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국내 유일의 독점 시장이다. 포터·봉고, 소형 트럭시장 독점되기까지98년 (옛)삼성상용차가 닛산 소형 트럭을 기반으로 제작한 1톤 소형 트럭, 'SV11
기획시리즈에 들어가면서 카고 트럭의 연간 판매대수를 △ 8톤 이상 대형 4,000~5,000대 △ 4.5톤 및 5톤 중형이 1만~1만 2,000대 △ 2.5톤~3.5톤 준중형이 8,000~9,000대 △ 1톤급 소형이 12만~13만 대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소형을 제외한 대형과 준중형의 중간급인 중형 트럭은 국내 판매 대수만으로 볼 때 국내 물류운송업계의 핵심차량이라고 볼 수 있다. 차량 메이커들에게 있어서도 판매시장의 ‘노른자’다.현대-타타대우의 여전한 양강 체제10년 전까지 국내 중형 트럭시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로 양분
8톤 이상 대형 카고트럭의 연간 판매대수는 대략 4,000~5,000대 규모다. 소형을 제외한 준중형 및 중형 카고트럭 1만대 수준과 비교할 때 차급별 카고 중 대수 상으로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대형 화물운송업체에게는 용도의 확장성과 물류비 절감, 생산업체에게는 고부가 가치 차량이라는 점 때문에 질적인 시장성을 유지하고 있다. ■ 대형 카고트럭의 기본적인 이해카고트럭은 일정한 적재함에 화물을 실어 운송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구조변경을 통해 다양한 용도의 화물을 실어 나르는데 주로 활용된다. 다시 말해 단순
트럭, 버스를 한데 통칭하는 상용차와 그 시장.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상용차시장은 트랙터와 덤프트럭에 국한됐던 국산과 수입업체 간의 전통적인 경쟁구도가 이제는 카고 트럭시장으로까지전선(戰線)이 확대되면서, 경쟁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차종과 차급에 관계없이 진행되는 이 구도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든 모양새다. 본지는 상용차업계의 숙원이던‘상용차 전문매체의 월간체제 전환’을 계기로, 10회에 걸쳐 국내 상용차시장을 심층적으로 파헤쳐 보기로 했다. ■ 상용차 436만 대…전체 자동차의 22%국내에 등록된 화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