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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금년 1월 1일부터 경유(디젤)를 기반으로 한 소형 택배화물차의 신규등록이 제한되면서 소형트럭 시장은 기존 ‘경유+전기’ 기반에서 ‘전기+LPG’로 연료의 전환을 가져오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전력이 45조 원에 달하는 누적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전 인프라로 애를 먹고 있는 소형 전기트럭 차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연료비 추가 부담 때문이다.정부의 친환경 기조 속 화물 운송시장에서 일명 ‘소상공인의 발’이라고 불릴 만
지난해 국내 상용차 브랜드들은 여러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회복의 해로 삼고, 지난해 보다 다양한 제품 및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제품 판매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설 및 물류시장의 분위기를 면밀히 파악, 대처해 나가는 동시에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높혀나갈 예정이다. 이에 올 한 해 국내·외 상용차 브랜드 8개사의 트럭부문 주요 사업전략과 신차출시 계획을 살펴봤다. ※ 브랜드 로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브랜드 기사로 이동합니다. (이 페이지는 PC버전에 최적화되어 있습
올해도 고급 대형버스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기아는 별다른 친환경버스 출시 소식을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전략을 공유하는 현대차의 내연기관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친환경버스가 시장 수요를 원활히 충족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그랜버드까지 전동화 할 필요성은 낮아 보인다는 것.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일환으로 출퇴근 버스 등의 친환경버스 대체 소식에 현대차와 중국산 전기버스 업체가 계약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친환경버스 라인업이 전
현대자동차는 올해 정부의 수소버스 보급 확대 정책과 연계해 수소버스 보급률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구체적으로 디젤 및 CNG 등 내연기관을 탑재한 고상 시내버스의 생산을 지난달부터 중단하고, 그 자리를 전기와 수소를 연료로 한 버스로 채울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전기와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 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전주공장 친환경버스 라인의 생산능력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환경부가 2030년까지 수소버스 등 수소차 30만 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하여 충전 기반 시설(인프라)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올해 5톤급 중형 트럭 포워드의 재출시를 천명했다. 이로써 기존 2.5톤과 3.5톤 엘프(ELF) 트럭과 함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전국 서비스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서비스센터의 기술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한편, 본사 차원의 서비스 트레이너를 배치해 질적 향상에 최대한 주력키로 했다.특히, 올해 누적 주행거리 100만km를 달성하는 엘프 트럭을 활용한 내구성
이베코그룹코리아(이하 이베코)는 올해 트랙터 ‘S-WAY’, 대형 카고트럭 ‘X-WAY’ 등 대형 온로드(On-Road) 모델에 집중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여기에 이탈리아 본사의 전동화 전략과 연계한 순수 배터리 전기밴인 ‘e데일리’를 들여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이베코는 전기차 기술력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객 만족 강화를 최우선으로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서비스 품질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오는 2026년까지 서비스센터 23곳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존 서비스센터는
스카니아코리아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장거리용 ‘슈퍼 560R’ 덤프트럭을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한다. 뛰어난 연비 효율성에 국내 덤프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후륜 모두에 에어서스펜션이 장착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운전자의 안정성을 높이고, 트럭을 보다 잘 제어할 수 있도록 제작된 디지털 인터페이스 기반의 스마트 대시보드를 올해 말 국내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서비스 부문서는 올해 김포 지역에 직영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수도권 서부지역 서비스도 강화해 나간다. 김포 직영센터가 오픈되면, 수입산 상용차 브랜드 중 가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올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성,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등 유로6 스텝E 기준을 충족하는 엔진을 탑재한 뉴 MAN TG 시리즈를 내놓는다. 이와 더불어 고객 의견을 반영, MAN 옵티뷰가 장착된 모델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국내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서비스 부문에서는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인 ‘케어프리(CareFree) 패키지’가 ‘케어프리 엑스트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주행거리가 긴 운전자들에게 더 큰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는 패키지로 차종과 보증 연한에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올해 혁신 사양이 대거 장착된 메르세데스-벤츠트럭 악트로스의 지속적인 상품성 강화를 통해 트랙터 부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제품 대비 출력 등의 성능과 적재능력을 한층 끌어 올린 아록스 덤프와 아록스 카고 모델 등 시장 맞춤형 라인업을 다양한 차종에서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맞춤형 운전자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제품 기능 활용을 보다 더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특히, 작년에 이어 파트너, 딜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한다. 기술 교류 및 판매 확대를 위해 국내
볼보트럭코리아(이하 볼보트럭)는 올 상반기 중 기존 FH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한 ‘볼보 FH 에어로(FH Aero)’를 공개하고 유럽 시장을 필두로 전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4가지 모델로 구성된 신규 에어로 모델은 ▲볼보 FH 에어로 ▲볼보 FH 에어로 일렉트릭 ▲볼보 FH 에어로 LNG ▲볼보 FH16 에어로로 출시된다.볼보 FH 에어로는 개선된 공기역학적 성능과 볼보의 새로운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등 신기술들이 적용된 차량으로, 에너지 소비 절감과 더불어 배기가스 배출도 5%로 줄이는 등 에너지 효율 최적화 기술이 집약됐다.한편
2024년은 타타대우상용차가 군산공장 준공 후 ‘차세대 트럭’ 출시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자사의 핵심가치인 ‘인생트럭’에 중점을 두고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고객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원을 비롯해 ▲경기 ▲충청 ▲경남 등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신설해 전국망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친환경 전기트럭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한다. 타타대우는 오는 2025년 준중형 트럭 ‘더쎈’의 전동화 모델 공개를 위해 실증과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소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현대자동차는 올해 수소트럭을 활용한 실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요 대상차량으로는 카캐리어와 냉동탑차 등이 있다. 아울러 수소차량의 보급만큼 중요시 되고 있는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대용량 수소 충전소 확충에 나서며, 북미와 유럽, 중동 등 글로벌 FCEV(수소전기차) 확대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기존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2023년 브랜드 캠페인을 연계한 현대 상용브랜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상용 업타임 콘트롤 센터 정식 런칭을 통해 상용차 가동률을 제고해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에 순수 전기상용차(eLCV) 플랫폼 공급 계약을 맺고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십을 강화한다.지난 1일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2.5톤에서 3.5톤급 전기 상용차 전용 플랫폼 ‘eLCV’를 이베코에 납품하기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을 포함해,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 상용&수소사업본부장, 루카 스라 이베코 트럭사업부장 사장,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건을 넣고 빼기
이탈리아의 트럭 잡지 ‘바도 에 토르노(Vado e Torno)’가 수여하는 ‘올해의 지속가능한 트럭상(Substainable Truck of the Year, STY)’에 만트럭 ‘TGX’, 다프 ‘XD 일렉트릭’, 이베코 ‘e데일리’가 선정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트랙터 ▲물류 운송 ▲밴 총 세 가지로 나뉘는 수상 부문은 그 해 유럽 트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만이 심사 후보로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 25명의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친환경성과 부품 재활용 가능성, 브랜드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을 종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가 동력성능과 주행거리를 늘린 ‘e스프린터(eSprinter)’ 판매를 시작했다.가장 큰 변화는 주행 성능이다. 신형 e스프린터는 201마력(150kW)의 최대출력과 최대 40.8kgf·m(4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 대비 출력은 85마력(63.4kW), 토크는 10.2kgf·m(100 Nm) 증가한 수치다.아울러 e스프린터에는 리튬인산철 배터리(LFP)가 장착된다. 현시점에서 배터리 용량은 56kWh 모델과 113kWh모델 두 가지로 구성할 수 있으며, 81kWh 모델은 추후에 추가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4’에서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인 ‘ABB E-모빌리티(ABB E-mo bility)’와 대형 전기트럭 충전을 위한 메가와트충전시스템(MC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MCS의 핵심 기술인 양방향 통신 전송 기술(ISO15118-20, V2X) 개발하고, 여기에 이더넷(Ethernet, 근거리 통신망)을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플로리스 반
다임러버스가 독일의 ‘라인네카 운송회사(Verkehrsbetriebe Rhein-Neckar-Verkehr)‘에 자사의 최초 수소연료전지 버스 ‘e시타로 G(eCitaro G) FCEV’를 총 48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다임러버스는 이번 계약과 함께, 3대를 라인네카 운송회사에 인도했으며, 나머지 45대는 내년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e시타로 G FCEV는 65kWh급 배터리 6개를 장착해 총 392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여기에 개당 5kg인 수소탱크 6개를 탑재해 총 30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1회
스웨덴 상용차 제조업체 스카니아가 새롭게 개발한 바이오가스 엔진으로 장거리 운송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 디젤엔진 보다 연료가 5% 수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카니아의 13리터급 바이오가스 엔진 ‘OC13’은 각각 420마력 모델과 460마력 모델로 나뉜다 420마력 모델은 최대토크 214kgf·m(2100Nm)를 460마력은 최대토크 234.5kgf·m(2,300 Nm)를 각각 발휘한다.또한 OC13을 장착한 트랙터는 바이오LNG를 연료로 사용한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1,400㎞를 주행할 수 있다.올라 헨릭슨(
독일의 트레일러 제조업체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은 최근 오스트리아의 경량 트레일러 제조업체 ‘버거 에코트레일(Berg er EcoTrail)’의 지분 4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버거 에코트레일는 최소 17톤에서 최대 47톤까지 다양한 적재 중량을 갖춘 제품군을 제공하며, 일반 탑차 형태는 기본이고 우리나라서 보기 힘든 슬라이딩 소프트탑 트레일러도 제작하고 있다. 슈미츠 카고불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자사의 제품 판매 사이트에서도 고객들이 버거 에코트레일의 경량 트레일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보리스
이베코버스가 최근 이탈리아 로마의 대중교통 운영업체 ‘ATAC(Azienda Tramvie ed Autobus del Comune di Roma)’에 전기버스 ‘E-WAY’ 411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계약은 12m와 18m 전기버스 구매비용과 사후관리(A/S) 10년 조건까지 포함해 3억 유로(한화 약 4,351억 4,700만 원)에 체결됐다.이탈리아 수도인 로마를 중심으로 운행될 12m와 18m 버스에는 용량이 69.3kWh급 NMC배터리와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장착된다.도메니코 누세라(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