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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중국산 상용차 브랜드 중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국내 판매에 들어간 중국 비야디(BYD)의 ‘티포케이(T4K)’가 출시 6개월 동안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 디젤 차종의 부재 속 구매보조금을 등에 업고 빠르게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는 중국산 소형 전기화물밴 시장(상용차매거진 118호 참고)과는 정반대 양상이다.올 들어 국내 소형 전기화물밴 시장에서의 중국산 상용차 업체의 영향력이 매섭게 뻗치고 있는 가운데, 소형 전기트럭 시장까지는 확산되고 있지 않은 모양새다. 특히, 티포케이 공식 수입원
고압 및 가스 탱크로리 및 탱크트레일러 전문기업 디앨㈜은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가스기술공사)와 손잡고 단 한 번의 운송으로 기존 기체수소 튜브트레일러 12회 운송을 대체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용량의 '3톤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개발에 성공했다.디앨은 14일 경기 화성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가스기술공사와 공동 개발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에 대한 품평회를 열고, 시연 및 검증, 경과보고 등 액화수소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디앨에 따르면,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개발을 통하여 기존 기체수소 시장에서의 전력비
지난 11월 트럭 실적이 전년 대비 15.2% 줄어들었으나 12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 가운데 가장 많은 신규등록대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11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기준)은 2,569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도 동월(3,030대)보다 15.2% 감소했으며, 전월(2,328대
일상 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특장차는 바로 ‘탑차(塔車·Van Truck)’다. 편의점이나 마트, 음식점에 물건을 납품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형 트럭뿐만 아니라, 운송업을 주업으로 하는 우체국이나 CJ대한통운, 쿠팡의 대형 트럭도 탑차의 형태를 하고 있다.‘지붕이나 뚜껑이 있는 화물자동차’를 뜻하는 탑차는 말 그대로 개방형 적재함 대신 폐쇄형 적재함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선 그 모습이 마치 상자 같다고 하여 ‘박스 트럭(Box Truck)’이라고 불린다.기본 카고트럭에 장착된 개방형 적재함을 폐쇄해 날씨에 구애받지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화물차 운수사업 공급기준 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명목으로 화물차 대·폐차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해당 개정안에는 폐차되는 차량이 개인 중형에 해당하는 경우 개인 대형의 범위까지 대·폐차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신설되면서 상용차 업계에서는 9월 이후 톤급 범위가 넓어져 활용성이 높아진 개인 중형 번호판 프리미엄(웃돈)이 높아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전국 단위로 번호판 프리미엄을 집계하고 있는 ‘넘버거래소(네이버 카페 운영)’ 자료와 자체 조사에 따르면, 실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 업체인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Bus SE)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버스)가 ‘제2회 MAN 골프 챔피언십’ 행사에서 자사의 프리미엄 트럭 모델 ‘인디비주얼 라이온 S(Individual LION S)’를 한국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진정한 프리미엄…개인 맞춤형 트럭 위용 과시개인 맞춤형이라는 의미를 가진 만트럭의 ‘인디비주얼(Individual)’ 표식은 해당 차량이 만트럭 공장 내 표준 생산라인을 통하여 차량을 완성한 뒤, 개별 트럭 계약자의 선호도와 편의에 따라 공장 내 ‘트럭 조정
이번 겨울 기상청은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고한 가운데, 영하의 기온 속에서 하룻밤을 지낸 대형 상용차에게는 여느 계절보다 꼼꼼한 차량 관리가 필수다. 이에 다가오는 혹한기를 앞두고, 월동 준비에 있어 유의할 사항들에 대해 짚어봤다.① 배터리 성능 점검과 보조 배터리 사용 권장 덩치가 큰 화물차 특성상 주로 외부에 주차할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차량용 배터리까지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추운 날씨에 매우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점검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필수 점검 사항 중 하나다.배터리 전압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개발과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소연소엔진(이하 수소엔진)’을 장착한 수소 상용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수소엔진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미래의 3대 탄소중립 파워트레인(전기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수소엔진) 중 하나로, 기존 내연기관에 연료 공급계와 분사계 등을 변경해 수소를 연소시켜 동력을 얻는 방식이다.기존 내연기관에 들어가던 윤활유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수소엔진은 연소 과정에서 수소와 함께 윤활유도 같이 타버리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지만, 가솔린 엔진과 비교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택배화물차의 디젤모델 신규등록이 제한되는 대기관리권역법(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톤 전기트럭의 판매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는 대기관리권역법으로 인해 1톤 디젤트럭 생산을 11월 말로 중단하고, LPG 트럭으로 대체하겠다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생산·판매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즉 1톤 전기트럭 및 디젤트럭 수요가 LPG 트럭으로 대기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관리권역법은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시 등 대기관리권역 내 소형 택배차량과 어린이 통학버스의 디젤모델에 대해
정부가 내년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관련 예산을 올해 예산인 9,434억 원보다 29.1%(2,749억 5,000만 원) 늘린 1조 2,18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별 상용차 관련 예산 규모는 총 5,987억 3,200만 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예산안을 살펴보면, 전기트럭(경·소형급) 및 수소버스·전기버스 등은 10%에서 최대 170%까지 늘었으나, 친환경 상용차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형 수소화물차 및 수소청소차는 85%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상용차와 관련, 이 같은 정부의 2
국내 소형 화물밴 시장에 또 한 번 중국산의 거센 ‘중풍(中風)’이 불고 있다. 과거 한국GM의 다마스·라보 단종으로 인하여 갈 곳 없던 영세 자영업자의 새로운 발을 자처하며 국내로 유입되던 중국산 소형 화물밴이 전동화를 무기로 판매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상용차정보 종합 취재 및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과거 국내 진출 후 제품력 및 서비스 품질 문제로 시장 퇴출의 고배를 마셨던 중국산 상용차 수입업체들이 최근 들어 대형 시내버스 외에도 소형 화물밴 시장
2021년 8월 유엔 산하 기구인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한 보고서를 통해 최근 10년간(2011~ 2020년)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 올랐으며, 폭염과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도 산업화 대비 약 4.8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상용차를 비롯한 자동차업계는 기존 사용하던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연료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액화석화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를 넘어 전기와 수소를 연료로 하는 차량을 개발, 상용화하는 데까지 이르렀으며
디젤 미립자 필터 ‘DPF(Diesel Particulate Filter)’통상 매연저감장치로 불려진다.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내 입자상물질(PM)을 포집한 뒤, 필터로 여과해 열로 태워 제거하는 장치로 미세먼지를 걸러줌과 동시에 대기질 개선 역할을 한다. 5등급 노후경유화물차는 1994년에서 2005년 사이에 출시된 배기가스 규제기준 유로(euro)1~3 차량이 해당된다.정부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노후경유화물차(이하 노후화물차)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을 지원하고 있지만, 배기가스 규제 기준으로 전국 5
국산이 주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버스(수소버스) 시장과는 달리 국내 대형버스 시장에서의 중국산 점유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대형 전기버스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1,199대가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047대)보다 14.5% 늘어난 실적이다. 대형 전기버스 시장 중국산에 내주나대형 전기트럭의 전체 시장 규모가 늘어나는 동안 국산과 중국산 간의 시장 점유율 확보 경쟁에서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 및 수입트럭 브랜드 가운데, 배기량 9~16리터(ℓ)급의 대형 트럭은 브랜드들이 사활을 걸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배기량 크기 따라, 마력 대는 더욱 다양화적재중량 9톤부터 최대 25톤까지 세그먼트 중에서 가장 큰 범위를 포괄하고 있는 대형 트럭은 엔진 배기량에 따라 여러 출력을 뿜어내고 있다. 대형 트럭의 출력별 엔진 용량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400마력 대의 10~11ℓ급 ▲500마력 대의 12~13ℓ급 ▲600마력대의 15~16ℓ급으로 나뉜다. 이중 대부분의 트럭 브랜드가 500마력
정부는 내년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관련 예산을 올해 예산인 9,434억 원보다 29.1%(2,749억 5,000만 원) 늘린 1조 2,183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별 상용차 관련 예산 규모는 총 5,987억 3,200만 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친환경 상용차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형 수소화물차 및 수소청소차는 85% 이상 줄인 대신, 전기트럭(경·소형급) 및 수소버스·전기버스 등은 10%에서 최대 170%까지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친환경)상용차와 관련, 이 같은 정부의 20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주력 모델인 포터와 봉고 디젤 모델의 생산을 11월말로 중단하고, 그 자리를 LPG 모델로 대체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에서 LPG트럭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포터 LPG를 처음 시장에 내놨으며, 기아는 지난 2009년 봉고 LPG를 출시했다.하지만 두 모델은 기존 디젤에 비해 출력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받게 되면서 포터 LPG는 지난 2003년, 봉고 LPG는 지난해인 2022년에 각각 단종됐다.그럼에도 현대차와 기아가 다시 LPG 모델
지난 10월 트럭 실적이 전년 대비 26.5% 줄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이상)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 10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기준)은 2,137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도 동월(2,908대)보다 26.5%, 전월(2,289대)보다 6.6% 감소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차급별로 보면, 2톤에서 5
지난 10월 버스 실적이 전년 대비 28.3% 올랐다.국토교통부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전장 7m급의 준중형버스 및 전장 9m급 중형버스, 전장 11m급 이상의 대형버스의 지난 10월 한 달간 판매량(신차 신규등록기준)은 824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도 동월(642대)보다 28.3% 증가, 전월(838대)보다 1.7% 감소한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전장 7m급 준중형 버스의 경우 222대의 신차가 등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4% 증가했으며,
올 들어 이어진 중대형 버스 시장의 호실적세가 3분기(7~9월)에도 이어졌다. 특히 전기(BEV)버스 뿐만 아니라 수소(FCEV)버스의 성장세가 매서웠다. 시내버스로만 활용되던 수소버스가 고속형 모델 적용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상용차정보 종합 취재 및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전장 9m 이상 중대형버스는 총 1,4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87대 대비 14.5% 증가했다.코로나19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