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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버스 시장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66.1% 오르며, 매달 큰 폭의 판매 성장 이루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을 만회하는 모양새다구체적으로 전장 7m급의 준중형 버스 및 전장 9m급 중형버스, 전장 11m급 이상의 대형버스의 지난해 12월 한 달간 판매량은 1,475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884대)보다 66.9%, 전월(832대)보다는 77.3% 증가한 수치다.차급별로 보면, 전장 7m급 준중형 버스의 경우 41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2.3%, 전월 대비 97.6%로 크게 증가했다. 뒤이어 전장
지난해 신차 시장과 중고차 시장이 모두 부진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상용차 업체에서 차량을 공급받거나 개인 차주가 차량을 별도 구입해 특장 작업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탑차, 가변축, 탱크로리 등의 특장차를 제작하는 국내 특장 업체들도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이하 지난해)까지 특장업체(OEM 제외)에서 판매(신규등록 기준)된 적재중량 2톤 이상 특장차(준중형~대형 카고)는 총 9,24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트럭 판매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6.1% 줄었다. 15톤 및 25.5톤급 이상의 덤프트럭은 38.7%, 6루베(㎥) 믹서트럭은 37.0%가량 큰 폭으로 감소했다.2톤 이상 준중형급 이상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운송용 트럭,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6㎥) 등 건설용 트럭의 지난해 12월 한 달간 2,114대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2,519대)보다 16.1%, 전월(2,569대)보다는 17.7% 각각 줄어든 수치다.차급별로 보면, 2톤에서 5톤급의 준중형 카고는 706대로
국내 최대의 상용차 브랜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대형 상용차(트럭 및 버스) 보급량(신규등록 기준)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보급량이 보급목표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로 나타나,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무색케하고 있다.특히 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전기트럭(이하 수소트럭)은 지난 5~6년 전부터 수출과 함께 수소상용차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현재까지의 보급 결과치는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상용차정보 자체 취재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 자료에 따르면, 도심용인 전기
기아가 미래 이동수단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전략을 업계에 제시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 5년 만에 참가한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박람회를 장식했다.이번 전시에서 기아는 ▲PV5 베이직 ▲PV5 딜리버리 하이루프 ▲PV5 샤시캡 등 PV5 콘셉트 모델 3대를 비롯해 ▲PV1 콘셉트 모델 1대 ▲PV7 콘셉트 모델 1대 등
지난해 중대형 트럭 신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데 반해, 중고 트럭 시장은 생계형 중소형 트럭과 인기 차급으로 부상한 준대형 트럭을 중심으로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입 물동량 감소와 고물가, 고금리로 가격대가 높은 대형 트럭과 트랙터를 중심으로 중고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2톤급 준중형 이상 중대형 카고트럭(특장차 포함) 및 트랙터 등 중대형 트럭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이하 지난해) 중고 거래량(매매업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두 달간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7,676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적발된 월평균 단속 건수(497건)보다 액 7.7배 증가한 수치다.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1차로에서의 정속주행과 화물차, 버스 등 대형 차량이 상위차로(왼쪽차로)를 주행하는 등의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지정차로 위반 시 범칙금은 화물차의 경우 건당 5만 원이 부과된다. 이에 지정차로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화물차 운
국산 상용차 브랜드들이 경·소형 트럭의 전동화에 집중하는 사이,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은 중대형 트럭의 전동화에도 주력, 결실(내수·수출)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볼보트럭 및 다임러트럭 등 국내에 진출해 있는 일부 수입트럭 브랜드는 대형 전기트럭을 선보였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산 상용차 브랜드인 타타대우상용차는 2026년 양산화를 목표로 준중형 트럭 ‘더쎈’의 전기트럭을 한창 개발 중이다. 볼보트럭, 선제적으로 대형 전기트럭 국내 공개볼보트럭는 지난 2018년 4월 자사 최초의 전기트럭 ‘볼보 FL 일렉트릭’의 출시를
국내 화물운송업계의 유일한 복지전문기관인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은 2023년 한 해 화물운송사업의 발전과 40만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 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 화물차 운전자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구체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 및 그 가족 1만 여 명에게, 총 70억 원을 지원했다. 화물복지재단은 국내에서 화물복지를 전문으로 다루는 유일한 기관으로, 화물차 운전자 가정을 대상으로 매년 학업, 의료, 생계, 사업운영, 교통안전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지속과 경기 부진으로 지난해 트럭 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신차 신규등록 기준)된 차종별 트럭 실적을 살펴봤다.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된 준중형급 이상 트럭(특장 포함 적재중량 2톤 이상 카고 및 트랙터, 15톤 및 25.5톤 이상 덤프트럭, 6루베(㎥) 이상 믹서트럭)는 총 2만 4.863대로 전년 동기(3만 1,172대) 대비 20.2% 줄었다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재작년(2022년) 말 안전운임제가 일몰된 후 정부는 표준운임제라는 이름으로 표준위탁운임의 부활을 꾀했지만, 법안이 국회에 계류되면서 화물차주들의 불만은 커져만 갔다. 여기에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이 다시 한번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2년 만에 요소수 대란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업계를 덮쳤다. 그러나 환경부와 요소수 생산업체들이 2021년 요소수 대란 이후 다변화된 수입 루트를 구축해 놓은 덕분에 이번엔 별 탈 없이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온몸으로 연이은 위기
올해 초 정부가 화물운송시장의 오랜 악습을 폐단 하기 위해 빼든 칼날이 국회에 발이 묶인 채 한 해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안전운임제의 대안으로 제시된 표준운임제의 국회 입법 공백이 길어지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다시금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추진에 나섰고,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서의 표준운임 가이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다가올 2024년, 정부는 어떤 정책을 펼치며 선진 상용차 시장으로 나아갈지, 새롭게 시행될 정책들에 대해 알아봤다.Ⅴ 택배용 경유 화물차 신규 사용 제한새해 첫날, 상용차 시장에서의 큰 화두는 바로 연간 15만
국토교통부가 중대형 화물 및 특수자동차의 안전 기준 강화와 함께, 사고 예방과 자동차 안전·성능 향상을 도모한다.지난 26일 국토부는 후부안전판 강도 기준 강화 등 기존 자동차규칙 8개 조항을 새롭게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사고기록장치(EDR)의 기록항목을 국제수준으로 확대해 사고분석의 신뢰도를 향상 제고시킨다.아울러 야간에 전조등 및 후미등을 끄고 주행하여 주변 차량이 인식하기 어려워 사고를 유발하는 일명, 야간 스텔스 자동차를 방지하는 등 자동차 안전성을 강화시킨다는 구상이다.정부가 이 같은
국산 중대형 트럭 브랜드의 자존심 타타대우상용차의 신형 중대형 트럭 ‘맥쎈(MAXEN)’과 ‘구쎈(KUXEN)’이 기존 중대형 트럭(단종) 프리마(PRIMA)의 후속 모델로서 출시 2년 만에 그 품질의 가치를 입증해 내고 있다. 아울러 타타대우가 10년간 공들여 개발, 완전 새로운 모델로 탄생한 3~5톤급 준중형 트럭 ‘더쎈(DEXEN)’ 역시 출시 3년여 만에 견고한 시장성을 확보하며 화물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제품 완성도 높여, 시장 꿰뚫은 ‘쎈’ 트럭들 타타대우에 따르면, 대형 트럭 맥쎈과 중형 및 준대형 트럭 구쎈
대형 화물차 우회선 사고가 잇따르면서 도로교통법 개정, 첨단안전장치 의무화 등이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화물차 교통사고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는 2만 4,233건으로, 전년(2만 6,081건) 대비 7%포인트(p) 감소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전체 화물차 교통사고 중 우회전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8.81%로 전년(8.50%) 대비 오히려 0.3%p 늘었다. 사각지대 사고? 운전자 시야에 보이지 않는 보행자 사고대형 화물차는 차체가 크고 무거워 운행속도가 높아 사각지대
올 한 해 정부는 오랜 기간 화물운송시장에 뿌리박힌 폐단을 바로잡기 위해 칼날을 빼들었으며, 정부의 친환경 상용차의 전환 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초 볼보트럭의 대형 전기트럭이 국내 최초 출시되기도 했다. 2023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을 맞아 올해 상용차 업계의 주요 화제거리를 정리해 봤다.2.5톤 택배 화물차 허용올 1월,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택배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택배 화물차의 허용 적재중량을 1.5톤에서 2.5톤으로 확대했다.이에 기존 택배 화물차로 대표됐었던 현대자동차 포터2와 기아 봉고3 등 1톤급 소
유럽연합(EU)과 유럽의회(EC)는 19일(현지 시각) 운송 중 디젤 상용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규제하기 위해, 배기가스 규제 기준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유로7(Euro7)'의 형식 승인 규정에 대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안은 유럽의회의 공식 승인 절차를 거친 뒤 발효될 예정이다. 차정별로로, 화물밴의 경우 법안 발효 후 30개월(신차의 경우 42개월) 뒤, 상용차(트럭·버스)는 48개월(신차의 경우 60개월) 뒤에 적용될 예정이다. 가령 소규모 제조사가 제작한 화물밴의 경우에는 유럽 기준 오는 2030년
적재중량 2톤에서 5톤을 포괄(현재는 2.5톤, 3톤, 4톤, 5톤급으로 출시)하는 준중형 트럭은 자가용을 겸용하는 경·소형 트럭과 달리, 식료품, 공산품 등 부피 짐 위주의 화물을 운반하며 영업용 화물차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차급이다. 과거 십수 년간 현대자동차의 ‘마이티(Mighty)’ 독점 체제로 유지됐었던 준중형 트럭 시장에 2017년부터 수입 및 국산 상용차 브랜드들이 동급 대비 높은 배기량을 내세워 국내 준중형 트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일본 이스즈 엘프와 타타대우상용차의 더쎈 등이있다. 마이티 독
최근 중국에서 전기버스 배터리 노후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국내 버스 운영회사, 버스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 간의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책임 소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자동차 연구원은 ‘중국사례로 본 전기버스 배터리 노후화 문제’라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산 전기버스 배터리 품질 보증관련 체제를 선제적으로 정비할 필요성을 제기했다.중국, 배터리 노후화로 운행 불가능 버스 속출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사례로 본 전기버스 배터리 노후화 문
최근 정부가 농어촌 지역은 물론 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수요응답교통버스(Demand Responsive Transport, 이하 DRT)’확산에 힘쓰고 있다.DRT는 영어 뜻 그대로, 승객의 요청에 따라 운행 노선과 시간이 정해지는 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과 시간 간격에 따라 운행되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리 승객들의 호출을 받아서 그때그때 최적의 노선을 정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굳이 따지자면, 사업자 입장에선 고객의 호출이 있을 때만 차량을 운행하므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