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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올 상반기 중 새로운 트럭연비규제를 도입한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상반기 중 △연료 효율성 향상 △데이터 교환 개선 △대체연료 사용 장려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트럭연비기준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럽은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에 이어 중대형 이상급 트럭에 연비기준 규제를 적용하는 지역이 될 전망이다.트럭 연비규제, 뒤늦게 뛰어든 유럽유럽연합은 그동안 중대형 트럭에 대한 연비규제 대신 ‘유로X’로 명명되는 배출가스 규제만을 적용해왔다.연비가 좋은 차량일수록 배출가스 배출량이
일본 히노자동차(Hino Motors)와 독일 폴크스바겐 트럭·버스 사업부(Volkswagen Truck&Bus)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상용차 역량 강화에 나선다.영국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트럭과 같은 친환경 상용차와 자율주행 트럭 개발 등에 착수할 계획임을 밝혔다.특히, 전기트럭의 경우 내년께 신차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내년까지 협력 개발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중형급 전기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차량 기술도 공유한다.아울러
미국 화물운송업계가 오랫동안 지속된 운전자 부족현상과 함께 전자기록장치(ELD, Electronic Logging Device) 도입으로 인한 부담까지 떠안으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대체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송 부문 경기는 여전히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지난해 말 도입된 ELD에서 찾고 있다. 전자 기록장치가 도입되면서 운전자의 근로시간 준수는 지켜지고 있지만, 이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특히, 작은 규
지난해 유럽 상용차 전체 등록대수가 240만 대를 돌파, 5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연합(EU) 27개국의 상용차 전체 등록대수는 총 240만 3,414대로 집계됐다. 2016년 대비 3.2%(7만 4,692대) 늘어난 수치다.국가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불가리아(22.1%), 벨기에(11.2%), 오스트리아(10.4%) 등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반면, 아일랜드(-13.7%), 체코(-3.5%), 헝가리(-3.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유럽 내 상용차 등록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카탈리나섬에 전장 7m급 중형 전기버스 ‘C6’을 공급한다.BYD는 최근 섬을 관리하는 카탈리나아일랜드컴퍼니(Catalina Island Company)와 전기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될 ‘C6’은 고효율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2시간 충전으로 2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BYD가 자체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모터를 후륜 차축에 장착해 강력한 주행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동력성능은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56.1kg․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다시 한 번 세계적 명차의 위용을 뽐냈다.이베코는 최근 세계 메이저 랠리 레이드 대회 중 하나인 ‘아프리카 에코 레이스 2018’에서 트럭 부문 최종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8년 연속 이베코의 후원을 받아 대회에 참가한 ‘페트로나스 드 루이 팀(Team PETRONAS De Rooy)’은 랠리 내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모로코, 모리타니, 세네갈 등 3개국 12개 스테이지를 거치는 동안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차량은 이베코의 대형트럭 ‘파워스타(Power Sta
인도 최대 상용차 브랜드 타타모터스가 내수 시장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인도 현지 매체 ‘울트라뉴스(Ultra News)’에 따르면 타타모터스는 지난 1월 한 달 간 상용차 3만 9,38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기록한 2만 8,521대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트럭 및 버스를 포함한 수치다.차종별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경형트럭(Light truck)이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4,541대를 판매했고, 중·대형트럭은 13% 늘어난 1만 2,804대를 기록했다. 특히, 1톤급 소형트럭 ‘에이스(Ac
네덜란드 상용차 제조업체 다프(DAF)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한정판 ‘XF 에디션’ 트랙터를 출시했다. 지난해 6월 공개한 차세대 대형 트럭 모델 XF에 유니크함을 더했다.다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XF 에디션’은 영국, 아일랜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6×2 트랙터로 유럽에서는 4×2 트랙터로 판매된다.옵션은 한정판에 걸맞게 최고급 사양이 제공된다. 최상위 트림인 슈퍼 스페이스 캡에 10.8ℓ급 MX-13 엔진이 장착됐으며, 기존 모델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한 디자인을
일본 경찰청이 택배 등 집배차량에 대한 주차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일부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일본 현지 매체인 ‘카고 뉴스’에 따르면 집배차량의 주차규제 완화는 지난 8월말 개최된 일본 정부의 ‘자동차 운송사업의 근무방법 개혁에 관한 관계부처 연락회의’에서 즉시 대처해야할 63개 시책 중 하나로 지적된 바 있다.일본 내 집배차량 주차규제는 2006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민간에 주차위반 단속을 위탁한 이후 단속이 강화됐으며, 이로 인해 택배사업자와 트럭업계 등으로부터 단속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여기
유럽연합(EU)이 트럭의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업계 내에서 트럭의 화석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 비중에 관련한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유럽연합은 상반기 중 △연료 효율성 향상 △데이터 교환 개선 △대체연료 사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대형 운송 차량들에 관한 연비 기준’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유럽연합 관계자는 “미래 물류산업 혁명에 대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현재 운송 시스템이 직면한 문제점을 수정하는 일”이라며, “친환경
2009년 일본 정부는 ‘트럭사업 종합안전플랜 2009’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정부 차원에서 트럭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이었다. 이 플랜에 따라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짐으로써, 2016년 기준 사업용 트럭 1만 대당 사망사고 건수를 2.1건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일본 정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욱 높은 목표를 책정했다. 2020년까지 트럭사고 사망자수를 대폭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른바 ‘트럭사업 종합안전플랜 2020’이다. 트럭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국내에 시사하는 점이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가 독일에서 가장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회사로 선정됐다.만트럭버스는 최근 열린 ‘저먼엑설런스어워드(German Excellence Aw ard) 2018’에서 제품·서비스 고객지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독일서비스품질연구소(German Ins titute for Service Quality)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매년 우수한 제품, 서비스, 캠페인 등을 선보인 기업에게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권위가 높다.심사단에 따르면 만트럭버스는 자사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커스토머 퍼스트(Custo
2025년까지 전 세계 시내버스 중 절반이 전기버스로 대체되고 중국이 이 같은 흐름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Bloom berg)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적으로 시내버스 전동화가 급격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7년간 늘어날 전기버스는 약 120만 대. 이를 전 세계 시내버스 점유율로 환산하면 47%에 해당하는 규모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중국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이스즈(ISUZU)가 3년 연속 미국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하며 맹위를 떨쳤다.미국 물류전문지 ‘플릿오너(Fleet Owner)’는 지난해 이스즈의 미국 시장 트럭 판매대수가 총 2만 2,633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FTR’ 모델이 이 같은 상승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FTR은 차량총중량 8톤~11톤급에 해당하는 ‘클래스 6’ 등급 트럭으로 경쟁모델의 점유율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Volkswagen)이 트럭·버스 등 상용차 부문 사업 확장에 나선다.기존 승용 부문에 더해 상용 부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경영진은 최근 상용 사업 부문 구조 변경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서는 상용 사업부를 ‘유럽식 유한책임회사(Societas Europea, SE)’ 또는 ‘독일식 주식회사(German stock corporation, AG)’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됐다.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폴크
일본 화물운송시장 내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물류업계의 운임 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일본 내 택배 취급개수는 39억 개를 돌파하며, 10년 전 대비 약 30% 증가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화물운송업계는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해 유효구인배율이 2.70배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이는 전체 평균인 1.36배를 상회하는 수치로 구인모집을 하는 사업자가 구직자보다 2.7배 많다는 의미다.이에 일본 내 물류회사와 택배사업자측은 27년 만에 기본운임 인상을 발
세계 각 국의 물류산업이 정부의 다양한 규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주목해야 할 기술로 GPS(위성항법장치)와 자율주행이 떠오르고 있다.미국 매체 ‘리딩이글스(Reading Eagles)’는 최근 정부 규제가 강화된 미국의 사례를 들며 머지않아 전자 로깅 GPS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리딩 이글스는 최근 미국 정부가 신규 트럭 운전자 선발 시 마약검사, 전자로깅장치 장착 의무화, 탄소배출 규제 등 물류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음을 근거로 트럭 산업이 변혁을 맞을 것이라
일본에서 수송트럭의 실시간 수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차율’을 줄이는 오픈 물류플랫폼 ‘도코맵 재팬(docomap JAPAN)’ 서비스가 등장했다.일본 현지 언론사인 ‘씨넷 재팬(CNET JAPAN)’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물류 비용부담 증가, 트럭 운전자 부족 등의 문제가 심화되어 트럭이 화물을 수송한 후 비어있는 상태로 되돌아오는 공차 회송이 평균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이동통신사업자 ‘NTT docomo(이하 도코모)’와 ‘후지운수’ 등 물류시장에서 실적을 쌓은 기업들이 공차 정보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전동화 차량이 내연기관 차량의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시장의 내연기관 경형트럭(Light truck) 판매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시장조사업체 인덱스박스(Index Box)는 올 한해 미국 경형트럭 시장이 전년보다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판매 점유율 중 5%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인덱스박스는 미국 시장에서 전기상용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짧은 주행거리, 높은 가격, 제한된 모델 수, 긴 충전시간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내연기관차에 비해 수요가 적다는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스카니아는 최근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헤이리온(Haylion)’과 제휴를 맺고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헤이리온은 지난 1월 자사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주행버스 4대의 시범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술력을 입증한 스타트업이다.8,000여 km가 넘는 일반 도로 테스트를 거쳐 시각 감지, 빠른 판단능력, 차선 유지, 노면 인식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스카니아는 헤이리온과 협력해 선전에 자율주행상용차 개발센터를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