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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2015년 79억에서 155억, 381억 원. 연평균 127%.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세다. 최근 특장차 업계의 주목 대상 1호로 떠오른 ‘㈜한중특장(대표이사 이길호)’이다. 지난 2009년 “한국 특장차의 중심이 되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문을 연 한중특장은 윙바디를 중심으로 냉동탑, 가변축, 냉동컨테이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을 생산하는 특장차 제조업체로 우뚝 섰다.업력(業力)은 10년이 채 되지 않을 만큼 짧지만, 고객 중심의 1대 1 맞춤형 서비스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일찍이 최고
0.5톤급 경형 전기트럭 ‘EV 피스’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가 전기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일명 ‘EV 전용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전기차 연구 개발의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했다.파워프라자는 최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EV 전용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EV 전용공장’은 연 면적 약 1,094㎡의 복층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전기차 개조를 위한 각종 전문 설비 등이 갖춰져 있는 것이 특
독일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이하 만트럭)가 중소형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기존 중대형 모델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가운데 2018년 상용차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나섰다.만트럭버스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세계 36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만 풀 레인지 이벤트(MAN Full Range Event)’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만트럭버스는 대폭 사양이 강화된 2018년형 NEW TG 시리즈와 유럽을 비롯 향후 아시아 시장까지 내다 본 사전 투입준비로 중소형 모델 TGE 시리즈를 선보였다.2018년형
글로벌 상용차 제조사 스카니아의 국내 법인인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이사 카이 파름)이 경기도 동탄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설립한다. 완공은 내년 4월이 목표다.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지난 20일 카이 파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탄 서비스센터 기공식을 열고 시공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스카니아코리아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설립되는 동탄 서비스센터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원을 투자한 최신 유럽형 서비스센터로 1만 3,655m²의 대지와 2,519m²의 건물면적을 자랑한다. 작업장
내년 1월 7일부터 ‘최대허용총중량’을 잡은 미완성자동차에 관한 규정(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인증 및 조사 등에 관한 규정, 인증 규정)이 시행된다.지난 5월 2일 마련된 이 규정은 시행까지 불과 2개월 남짓 남았다. 이 규정에 따르면 완성차업체(원제작사)에서 미완성차 제작 시 ‘최대허용총중량’을 기재해야하는 내용이 신설됐는데, 이 단어가 가진 무게가 이름만큼이나 가볍지 만은 않다.이 규정대로 시행되면, 중소 규모의 특장차업체들은 최악의 경우 완성차업체로부터 제공받은 대형 트럭으로 현재처럼 가변축(이하 축)을 장착하기 사실상 어려워
상용차는 수익을 창출하는 수단으로서 화물·여객 운송업에 종사하는 운전자 대부분이 자신의 재산 목록 1호로 여긴다. 그래서 제품 못지않게, 사후 관리에 공을 들인다. 차량의 수명을 늘리고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국내외 상용차 제조사들이 차량 판매 후 정비 네트워크 확장 등 사후관리로 이를 지원해 주는 이유다.그런데, 이러한 흐름을 역행하는 업체들로 인해 차량 구매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국내 상용차 시장에 진출해 차량을 판매한 뒤 재정과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판매를 중지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때문이다.
최근 화물운송업계가 당면한 과로운전, 운전자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자율주행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상용차에 대한 개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그 정도에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의 기술로 평가받는 자율주행 상용차 보급에 앞서 해결해야할 과제는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뉜다. 레이더와 카메라, 차량 네트워크 등 기술적인 부분과 운전면허, 사고 처리 등을 명시한 제도적 부분이다.자율주행 관련 제도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기술이 뒷받침해주지 않거나 이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문기업인 ㈜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에이다스원은 독일 자동차 부품 컨설팅 및 소싱 전문기업 아이스필드(Ice Field)와 MOU를 체결, 유럽시장에 자사 ADAS 및 자율주행 기술 제품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아이스필드는 폭스바겐은 물론 Tier1 레벨 제조사에 자동차 부품, 기술 및 OEM 납품을 주로 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다스원의 제품을 유럽 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다스원의 주력 제품으로는 스마트폰 앱으로
현대자동차의 3세대 신형 수소전기버스(이하 수소버스)가 내년부터 울산시내 정기노선에 투입된다. 국내에서 수소버스가 정기노선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26일 울산시 옥동 수소충전소에서 ‘울산시 수소버스 시범사업 출범식’을 열고 수소버스를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노선버스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 오규택 울산광역시 부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현철 효성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차의 3세대 신형 수소버스가 최초로 공개됐다.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신형 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화물차량의 과적 근절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과적 차량 단속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매년 1만 건 이상의 과적 차량이 적발되고 있지만, 단속반 인원 부족 등 한계가 있어 보다 효율적인 단속 방법이 요구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이에 국토부는 기존 단속 정보와 TMS(Traffic Monitoring System)를 활용한 인근 도로의 교통량 등 빅데이터를 분석, 과적 차량 단속에 최적화 된 지점을 찾아 단속반을 집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과적 차량의 단속지점 우회가 예상되거나 과적
2025년부터 세계 주요 12개 도시에 보급되는 버스는 모두 무공해버스가 될 예정이다.세계 도시 모임인 ‘C40’은 최근 정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언문을 발표, 12개 주요 도시가 서명했다고 밝혔다.무공해버스 보급에 합의한 12개 도시는 런던(영국), 파리(프랑스), 코펜하겐(덴마크), 바르셀로나(스페인), 키토(에콰도르), 벤쿠버(캐나다), 멕시코시티(멕시코), 밀라노(이탈리아), 오클랜드(뉴질랜드), 케이프타운(남아공), LA, 시애틀(미국) 등이다.이들 도시는 선언문에 따라 2025년부터 보급하는 모든 버
국내 대표 윤활유 제조·공급업체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대표이사 파스칼 리고, 이하 STLC, S-OIL TOTAL LUBRICANTS)가 25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식을 진행했다.STLC는 이번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으로 인해 재고관리 능력이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온산 로지스틱스 허브는 STLC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공장 합리화(Plant Rationaliz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한 대형 물류창고다.총 6,000㎥의 대규모 부지에 3개의 창고를 보유하고
국내의 대표적인 상용차 메이커인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관규)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타타대우는 이번달 서울, 수도권, 인천항 및 인천공항에 근접한 ‘타타대우 인천직영정비사업소’를 첨단장비와 시설을 갖춰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내로 신축 이전했다고 최근 밝혔다.타타대우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 8일 김관규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유승순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타대우 인천직영정비사업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총 8,198㎡부지에 연면적 3,403㎡의 신축 건물로 이루어진 인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버거)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지원센터를 새로이 오픈하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보다 많은 고객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운영하는 고객지원센터에 전화 상담원을 배치해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객들은 상담원 연결을 통해 전국 서비스센터 전화번호 및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대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제품
이번 버스월드에서 볼보버스와 만트럭버스, 다임러버스, 이베코버스, 그리고 스카니아와 같은 글로벌 상용차 업체를 제외하고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업체는 단연 중국의 대표 전기자동차 업체인 BYD(비야디)였다.각 업체들이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보기 위해 모인 관람객과 기자단 숫자로만 보더라도, 여타 유럽산 버스 업체들에 비해 BYD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이 한 눈에 드러났다. 단 두 대의 전기버스만 전시했는데도 말이다.1995년 중국에서 설립된 BYD는 단순 전기차 생산량으로만 본다면 업
스웨덴에서 1891년 설립된 스카니아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라인업과 기술력이 다양한 상용차 제조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덤프트럭과 카고트럭 등 대형 트럭을 판매하고 있지만, 버스 제조업체로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명성이 높다.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유럽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트럭과 버스, 코치 등 다양한 라인업의 상용차를 판매하고 있다.현재 생산 중인 버스 모델로는 일반 시내버스용 ‘시티와이드(City Wide)’, 광역버스용 ‘인터링크(Interlink)’, 장거리용 코치 ‘투어링(Tourin
이리스버스(Irisbus)라고도 불리는 이베코버스는 프랑스의 버스 제조업체다. 1999년 이베코와 르노, 피아트 산업의 합병으로 설립된 이베코버스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피아트그룹 산하인 이베코가 전체 지분을 보유했다.이후 2013년 CNH인터스트리얼이 전 지분을 인수하면서 ‘이리스버스이베코(Irisbus IVECO)’로 조직을 개편, 새롭게 생산된 차종에 한해 이베코 브랜드를 부여했다.주요 생산 차종은 도심형 버스인 ‘어반웨이(Urbanway)’와 광역버스 ‘크로스웨이(Crossway)’, 소형버스 ‘데일리(Daily)’
만트럭버스는 ‘아우크스부르크-뉘른베르크 기계공장(Maschinesfabrik Augsburg-Nurnberg. MAN)’ 이라는 회사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독일의 상용차 제조업체다.저상버스, 굴절버스는 물론 하이데커 버스 등 다양한 종류의 버스를 비롯, 트럭, 산업용 엔진까지도 다룬다.버스 라인업으로는 도심형 버스인 ‘라이온스시티(Lion’s City)’, 광역버스 ‘라이온스인터시티(Lion’s Intercity)’, 장거리 코치 ‘라이온스레지오(Lion’s Regio)’와 라이온스코치(Lion’s Coach)’ 등
메르세데스-벤츠(Mercedez-Benz)와 세트라(Setra), 바랏벤츠(Bharat Benz)로 대표되는 브랜드 라인업을 갖춘 독일의 다임러버스는 유럽 전역은 물론, 브라질과 터키,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핵심 시장에서 대형 버스 판매를 선도하고 있는 버스 업체다.지난해에는 유럽 주요 30개국에서의 매출이 66%,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 지역에서의 매출이 13% 상승한 바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도 현지 사정에 맞게 특별 제작한 버스 라인업을 제공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임러버스는 주로 유럽에는
1968년 볼보그룹의 버스 사업 부문 분리와 함께 설립된 스웨덴의 볼보버스는 세계 최대 대형 버스 제조회사 중 하나로 전 세계 140개국 이상 진출해 연간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납품하고 있는 전통적인 버스 강호다.대표 모델로는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하는 볼보 9500, 9700, 9900 시리즈와 2011년부터 생산중인 도시형 버스 볼보 7900을 꼽을 수 있다. 주 생산 라인업은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장거리용 코치 버스 등이며, 완성차뿐만 아니라 섀시까지 제작·공급하고 있다.이번 ‘버스월드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