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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물운송업계가 당면한 과로운전, 운전자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자율주행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상용차에 대한 개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그 정도에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의 기술로 평가받는 자율주행 상용차 보급에 앞서 해결해야할 과제는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뉜다. 레이더와 카메라, 차량 네트워크 등 기술적인 부분과 운전면허, 사고 처리 등을 명시한 제도적 부분이다.자율주행 관련 제도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기술이 뒷받침해주지 않거나 이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문기업인 ㈜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에이다스원은 독일 자동차 부품 컨설팅 및 소싱 전문기업 아이스필드(Ice Field)와 MOU를 체결, 유럽시장에 자사 ADAS 및 자율주행 기술 제품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아이스필드는 폭스바겐은 물론 Tier1 레벨 제조사에 자동차 부품, 기술 및 OEM 납품을 주로 하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다스원의 제품을 유럽 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에이다스원의 주력 제품으로는 스마트폰 앱으로
현대자동차의 3세대 신형 수소전기버스(이하 수소버스)가 내년부터 울산시내 정기노선에 투입된다. 국내에서 수소버스가 정기노선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는 26일 울산시 옥동 수소충전소에서 ‘울산시 수소버스 시범사업 출범식’을 열고 수소버스를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노선버스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 오규택 울산광역시 부시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현철 효성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현대차의 3세대 신형 수소버스가 최초로 공개됐다.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신형 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화물차량의 과적 근절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과적 차량 단속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매년 1만 건 이상의 과적 차량이 적발되고 있지만, 단속반 인원 부족 등 한계가 있어 보다 효율적인 단속 방법이 요구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이에 국토부는 기존 단속 정보와 TMS(Traffic Monitoring System)를 활용한 인근 도로의 교통량 등 빅데이터를 분석, 과적 차량 단속에 최적화 된 지점을 찾아 단속반을 집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과적 차량의 단속지점 우회가 예상되거나 과적
2025년부터 세계 주요 12개 도시에 보급되는 버스는 모두 무공해버스가 될 예정이다.세계 도시 모임인 ‘C40’은 최근 정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선언문을 발표, 12개 주요 도시가 서명했다고 밝혔다.무공해버스 보급에 합의한 12개 도시는 런던(영국), 파리(프랑스), 코펜하겐(덴마크), 바르셀로나(스페인), 키토(에콰도르), 벤쿠버(캐나다), 멕시코시티(멕시코), 밀라노(이탈리아), 오클랜드(뉴질랜드), 케이프타운(남아공), LA, 시애틀(미국) 등이다.이들 도시는 선언문에 따라 2025년부터 보급하는 모든 버
국내 대표 윤활유 제조·공급업체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대표이사 파스칼 리고, 이하 STLC, S-OIL TOTAL LUBRICANTS)가 25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식을 진행했다.STLC는 이번 온산 로지스틱스 허브 개관으로 인해 재고관리 능력이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온산 로지스틱스 허브는 STLC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한 ‘공장 합리화(Plant Rationalizat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한 대형 물류창고다.총 6,000㎥의 대규모 부지에 3개의 창고를 보유하고
국내의 대표적인 상용차 메이커인 타타대우상용차(대표이사 김관규)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타타대우는 이번달 서울, 수도권, 인천항 및 인천공항에 근접한 ‘타타대우 인천직영정비사업소’를 첨단장비와 시설을 갖춰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내로 신축 이전했다고 최근 밝혔다.타타대우는 이와 함께 오는 11월 8일 김관규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유승순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타타대우 인천직영정비사업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총 8,198㎡부지에 연면적 3,403㎡의 신축 건물로 이루어진 인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그룹의 한국지사인 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버거)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지원센터를 새로이 오픈하며,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보다 많은 고객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새롭게 운영하는 고객지원센터에 전화 상담원을 배치해 고객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객들은 상담원 연결을 통해 전국 서비스센터 전화번호 및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대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또한, 제품
이번 버스월드에서 볼보버스와 만트럭버스, 다임러버스, 이베코버스, 그리고 스카니아와 같은 글로벌 상용차 업체를 제외하고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업체는 단연 중국의 대표 전기자동차 업체인 BYD(비야디)였다.각 업체들이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보기 위해 모인 관람객과 기자단 숫자로만 보더라도, 여타 유럽산 버스 업체들에 비해 BYD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것이 한 눈에 드러났다. 단 두 대의 전기버스만 전시했는데도 말이다.1995년 중국에서 설립된 BYD는 단순 전기차 생산량으로만 본다면 업
스웨덴에서 1891년 설립된 스카니아는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라인업과 기술력이 다양한 상용차 제조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덤프트럭과 카고트럭 등 대형 트럭을 판매하고 있지만, 버스 제조업체로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명성이 높다.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만큼 유럽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트럭과 버스, 코치 등 다양한 라인업의 상용차를 판매하고 있다.현재 생산 중인 버스 모델로는 일반 시내버스용 ‘시티와이드(City Wide)’, 광역버스용 ‘인터링크(Interlink)’, 장거리용 코치 ‘투어링(Tourin
이리스버스(Irisbus)라고도 불리는 이베코버스는 프랑스의 버스 제조업체다. 1999년 이베코와 르노, 피아트 산업의 합병으로 설립된 이베코버스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피아트그룹 산하인 이베코가 전체 지분을 보유했다.이후 2013년 CNH인터스트리얼이 전 지분을 인수하면서 ‘이리스버스이베코(Irisbus IVECO)’로 조직을 개편, 새롭게 생산된 차종에 한해 이베코 브랜드를 부여했다.주요 생산 차종은 도심형 버스인 ‘어반웨이(Urbanway)’와 광역버스 ‘크로스웨이(Crossway)’, 소형버스 ‘데일리(Daily)’
만트럭버스는 ‘아우크스부르크-뉘른베르크 기계공장(Maschinesfabrik Augsburg-Nurnberg. MAN)’ 이라는 회사 명칭에 걸맞게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독일의 상용차 제조업체다.저상버스, 굴절버스는 물론 하이데커 버스 등 다양한 종류의 버스를 비롯, 트럭, 산업용 엔진까지도 다룬다.버스 라인업으로는 도심형 버스인 ‘라이온스시티(Lion’s City)’, 광역버스 ‘라이온스인터시티(Lion’s Intercity)’, 장거리 코치 ‘라이온스레지오(Lion’s Regio)’와 라이온스코치(Lion’s Coach)’ 등
메르세데스-벤츠(Mercedez-Benz)와 세트라(Setra), 바랏벤츠(Bharat Benz)로 대표되는 브랜드 라인업을 갖춘 독일의 다임러버스는 유럽 전역은 물론, 브라질과 터키,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핵심 시장에서 대형 버스 판매를 선도하고 있는 버스 업체다.지난해에는 유럽 주요 30개국에서의 매출이 66%,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 지역에서의 매출이 13% 상승한 바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도 현지 사정에 맞게 특별 제작한 버스 라인업을 제공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임러버스는 주로 유럽에는
1968년 볼보그룹의 버스 사업 부문 분리와 함께 설립된 스웨덴의 볼보버스는 세계 최대 대형 버스 제조회사 중 하나로 전 세계 140개국 이상 진출해 연간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납품하고 있는 전통적인 버스 강호다.대표 모델로는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자랑하는 볼보 9500, 9700, 9900 시리즈와 2011년부터 생산중인 도시형 버스 볼보 7900을 꼽을 수 있다. 주 생산 라인업은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장거리용 코치 버스 등이며, 완성차뿐만 아니라 섀시까지 제작·공급하고 있다.이번 ‘버스월드 유럽
세계 최대 버스 박람회인 ‘버스월드 유럽 2017’이 지난 19일(현지 시각), 벨기에 코르트레이크 엑스포에서 4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개막했다. 36개 국가, 376여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수준의 규모를 자랑한 이번 ‘버스월드’는 전 세계 버스 업체들이 자사의 첨단 기술 등을 뽐내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는 데 손색이 없었다. (벨기에 버스월드 유럽 2017에서 정하용 기자)현재 버스 업계의 최대 화두인 ‘친환경’으로 점철된 이번 박람회에서 각 업체들은 월드 프리미어로 2세대 전기 버스 및 차세대 연료 등을 활용한 친환경 버스를
15인승 및 25인승 이하의 소형과 준중형 버스는 여타 상용차 시장과 달리 경쟁 차량이 많은 것도, 큰 주목을 받는 차량도 아니다. 다만, 학원·어린이집 등 통학용 버스로 주로 활용되는 만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차종들이다. 이 시장의 특징은 가장 오래된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으로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와 ‘카운티’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먼저 15인승급 소형 버스 시장은 유일하게 현대차 스타렉스가 대표적이다. 스타렉스는 연간 4만 5,000대 수준으로 10만 대 ‘1톤 포터’의 절반 수준에 달할
“1톤이냐 1.2톤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소형 화물운송업 진출을 앞두고 1톤급 영업용 트럭을 선택하고자 하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본 고민일 것이다. 브랜드 홈페이지에 있는 카탈로그에 표기된 제원만 보면 적재함 크기, 전륜 타이어 크기, 전고 등 겉으로 보기엔 크게 달라 보일 것 없는 두 차종이지만, 화물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여전히 1톤과 1.2톤 사이에서 고민하는 운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을 만큼 차이가 크다. 어떤 차이인가.현가장치의 차이가 승차감 좌우차량 자체만으로 1톤과 1.2톤 차주들에게 각 차량의 승차감을 물으
국내의 대표적인 특장차 및 가변축 전문 생산업체인 한국상용트럭㈜(대표이사 조용균)이 차량의 경량화와 고장력 바닥판을 적용한 스틸적재함 카고트럭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스틸 적재함 카고트럭은 △차량의 운송 효율을 높이고 △차체의 무게를 줄임으로써 연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화물을 더 적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물운송업계에서는 선호도가 증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한국상용트럭은 지난해 자사 제품에 스틸적재함을 적용한 대형 카고트럭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중형트럭에도 이를 적용한 스틸적재함 카고트럭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회장 신한춘)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후원하는 ‘제 17회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가 19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신한춘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회장,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민병욱 국회의원,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등 정부‧업계 관계자와 화물자동차 운전자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날’ 행사는 국내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물류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화물자동차 운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물운송업 종사자
앞으로 모든 승합차와 3.5톤 초과 화물차에 비상자동제동장치(AEBS) 및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포함한 첨단안전장치 설치가 의무화된다.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행 11m 초과 승합차와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에만 적용되던 첨단안전장치 설치 의무화는 모든 승합차와 3.5톤 초과 화물‧특수차로 대상이 확대된다.다만, 개발기간 등을 고려해 공기식 주제동장치를 설치한 승합차는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