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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생활물류 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국토부는 오는 4월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총 1,461억 원을 투입해 선진국 수준의 첨단물류 국산기술을 조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히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오는 2월 17일까지 수행기관 공모에 나섰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4월부터 2027년까지 약 7년간 연구를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최근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가 삼성엔지니어링과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물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10월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의 자회사 PTI-ID로부터 수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태웅로직스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해당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운송물량은 약 18만 CBM, 매출액은 약 2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12월부터 원유수입설비, 저유설비, 정제설비 등의 공사에 필요한 기자재와 플랜트 설비 및 중량화물의 해상구간 운송을 수행한다.이번 프로젝트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고속도로-3기 신도시 연계형 물류시설」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속도로-신도시 연계형 물류시설은 고속도로와 연접한 신도시의 입지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혁신사업모델로,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화물차가 나들목(IC)을 거치지 않아도 본선에서 신도시 내에 위치한 물류센터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이는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생활물류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수도권 내 물류시설 확충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급증한 생활물류 수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화물차의 도심 진입이 줄어들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물류 선도 노력이 UN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조직한 SPS의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 :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CJ대한통운의 친환경 물류가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지속 가능한 민간부문 국제 웨비나’는 태국 방콕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UN SDGs 협회와 국제기후채권기구(CBI)가 공동으로 후원 및 주제발표를 했다. UN SDGs 협회는 국내 주요기업의 기후 대
첨단시설과 혁신성을 갖춘 물류 인프라‧기업 등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국토부는 17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산업은행과 ‘K-스마트물류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물류 산업이 스마트 신산업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정부는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정책을 본격 추진 중이다.스마트 물류체계 구축 정책은 ▲스마트물류센터 확충 ▲물류혁신 R&D ▲디지털
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 최초로 배송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기화물차는 일부 업체에서 개조전기화물차를 사용해 시범적으로 운행한 적은 있으나 상용화는 이번이 처음이다.CJ대한통운은 17일 경기도 군포에서 ‘전기화물차 도입 및 EV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김상대 기아자동차 전무, 김종철 CJ대한통운대리점연합회 회장과 CJ대한통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박 부회장은 전기화물차를 직접 시승하고 택배기사에게 인도했으며 충전기에 차량을 충전하는 시연행사도 가졌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지사장 권윤아)가 ‘쇼피 픽업 서비스’를 새로 개편하며 국내 판매자들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한다고 11일 밝혔다.쇼피는 판매자가 주문한 상품의 해외 현지 배송을 모두 처리해주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 SLS를 운영하고 있다. SLS(Shopee Logistics Service)는 판매자가 경기도 김포·동탄에 있는 물류센터로 주문된 상품을 발송하면 쇼피가 동남아 6개국 및 대만 현지의 물류센터를 거쳐 최종 고객에게 도착하기까지 모든 배송 과정을 전담한다. 주문 수량만 발송하면 돼 재고 관리가 편하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지난달 30일 진행된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과 우수물류지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SK에너지는 지난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해 현재 전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대표이사 한재동)가 김천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기부 약정식에는 최홍식 태웅로직스 상무 등 회사 임직원과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김홍길 대외협력실 실장, 김현경 임상병리학과 교수, 권창오 임상병리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천대학교 측은 일정한 절차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해 10월 말경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김천대학교 장학금 기부 또한 이런 활동의
화물차 유가보조금은 정부가 영업용 화물차 운전자에게 기름값을 보조해주는 환급 제도다. 정확한 명칭은 ‘화물자동차 유류세 연동 보조금’으로 지난 200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노란색 번호판을 단 일반형, 덤프형, 밴형, 특수용도형, 견인형, 구난형, 특수작업형 차량 등이며, 경유나 LPG를 연료로 사용해야 한다. 보조금 지급 단가는 으로 산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유가보조금 지급 단가는 경유 리터당 345.54원, LP
화이트 물류 운동은 화물자동차의 생산성 향상·물류의 효율화와 “더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더 “화이트”한 노동환경)”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본의 사회 운동이다. 화물차 운전자 부족이 심화에 대응하고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에 필요한 물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동시에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창섭 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물류연구본부)이 물류브리프에 기고한 내용(일본의 「화이트 물류」 추진 운동)을 토대로, 일본의 화이트 물류 운동을 들여다 봤다. 참고로 본지가 매체 성격 상 원안 일부를 정리·보강했다.
물류 4.0 시대에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물류센터의 역할이다. 화물차주-운송업체-화주의 기능을 모두 종합한 ‘올인원 물류센터’가 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즉, 효율성을 최우선적으로 모든 기능을 융복합한 물류센터가 탄생해 화물 중계부터 배차 그리고 운송까지 모든 기능을 담당한다.물류 4.0 시대를 우리의 일상생활에 대입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미래가 전개될까. 대표적으로 자율주행, 자동배차, 예측물류시스템 등이 물류 4.0 시대에 핵심기술로 떠오를 것이다.모든 건 물류센터에 맡기라구물류운송이 주축인 화물차에 자율주행 기술이 탑
종합 물류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가 경남 양산시에서 ISO 탱크 컨테이너 제작 기념식을 갖고 액상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태웅로직스는 이번 ISO 탱크 컨테이너 투자와 함께 케미칼 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액상 제품 운송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주식공개상장 당시 자금 활용 내역으로 ISO 탱크 컨테이너 투자를 통한 운송물품 다양화를 공표한 바 있다.현재 태웅로직스의 주요운송품목 중 하나인 케미칼 제품은 대부분 고상화물로 일반 컨테이너를 통해 운송했다. 액상화물은 고상화물 대비 부가
미국의 대표 물류운송 스타트업 기업 콘보이(Convoy)가 ‘자동 재적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그간 장거리 트럭 운송에서는 차주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음 주문을 받을 때까지 장시간 대기하고 주문 수령 후에는 공차 상태로 출발지로 이동하는 등 물류 운송에 차질을 빚었다.이에 콘보이는 여러 화물의 출발지와 목적지를 연계, 트럭의 대기 시간과 공차 운송을 최소화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자동 재적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자동 재적재 프로그램은 고객의 주문과 연계된 여러 주문을 실시간으로 파악한 뒤, 이들 주문을 반영한 적정가격을 설
올해 첫 시행되는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렸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8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화물차 안전운임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는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안전운임을 준수해야 하는 수출입기업과 화물운송업계에 안전운임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국내 화주 및 운수사업자 등 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했다.실제 국토부 관계자는 이날 설명을 위해 400부 가량의 안전운임제 관련 안내책자를 준비했다고 했으나, 일찌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한해 시범 도입되는 화물차 안전운임제가 완연한 모습을 드러냈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30일 안전운송운임 및 안전위탁운임 수준을 알 수 있도록 구간별 세부 운임표를 담은 '2020년 적용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을 고시했다.이번에 고시된 안전운임은 국토교통부고시 제2019–1007호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5조의4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의7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적용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2일 화물차 안전운송운임을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한해 내년부터 시범 도입되는 화물차 안전운임제가 시작 전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앞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 12일 화물차 안전운임위원회에서 안전운송운임은 컨테이너는 1km당 평균 2,033~2,277원, 시멘트는 1km당 평균 899~957원으로 공표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구간별 안전운송운임 및 안전위탁운임 수준을 알 수 있는 세부 운임표에 대한 발표가 지연되면서, 업계에 혼란을 주고 있다.지난 11월 안전운임제 공표가 12월로 연기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2일 류자이 중국 산둥성 당서기를 만나 복합일관수송(Road Feeder Service) 등 양국 간 물류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중국 산둥성은 한-중 양국의 교량역할을 해왔고, 현재 4천여 한국 기업이 진출한 양국 경제교류의 핵심 지역이다. 실제 산둥성은 강소성과 광동성에 이어 가장 교류가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한-중 전체무역액의 11%를 차지하고 있다.양측은 이 면담에서 화물을 트럭에 실은 상태로 차량교체 없이 배에 선적하여 운송하는 복합일관수송(RFS)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가 오늘부터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에 나선다.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530여 지점에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지자체는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화물차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버스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환경공단은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원격측정 단속에 나선다.환경공단은 수도권 8곳, 대구, 포항 각 1곳 등 ‘배출가스 정밀검사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운수사업자의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 14개 지부, 13개 사업소, 5개 출장소가 있으며, 손해배상책임 보장사업을 비롯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인 손해배상 보장사업은 운수종사자들의 차량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동업자 입장에서 통감, 조합원들과 분담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시중 보험 상품보다 약 30% 저람한 가격으로 운수종사자들의 손해배상 책임을 분담한다. 값은 저렴하지만 운수종사자들의 차량 사고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 손해를 보장하며, 분쟁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