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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7일부터 ‘미완성차 및 단계제작차 자기인증제도’(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인증 및 조사 등에 관한 규정)가 시행됨에 따라 차량 원제작사와 특장업체 등 관련 자동차 제작업계가 새 규정에 맞춰 적응에 나섰다. 이 규정은 △차량 가격의 합리화 △단계별 제작 시 책임소재의 명확화, 이를 통한 △차량의 안전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같은 새 규정이 시행된 지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 업계의 분위기는 기대감과 걱정이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간 특장업체는 특장 작업 시 적재함, 시트 등 불필요한 부속장치가 있는 원제작사
지난해 포항시 남구 장흥동 인근 도로에서 폐염산을 싣고 가던 25톤 탱크로리의 덮개가 열려 폐염산 130여ℓ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독 폐수가 대량으로 유출돼 인근 하천이 오염되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다. 경찰 조사결과 이 탱크로리는 저장탱크 덮개를 제대로 닫지 않은 채 운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적재물 낙하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28.5%.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인 14.9%의 2배에 달하는
겨울만 되면 고속도로 및 시내 주요 도로는 폭설로 두렵다. 산간 지역은 더욱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이를 해결해 주는 말 그대로, ‘해결사’가 있기에 큰 걱정이 없다. 바로 특수 제설 장비를 장착한 제설용 트럭(이하 제설차)이 있기 때문이다. 이 차는 주로 눈이 쌓여 막힌 길을 개척해주는 역할을 한다. 누가 뭐래도 겨울철 도로관리의 일등공신은 제설차다. 유니목 외 다양한 제설차량들 등장 제설차로 활용되는 차량은 일반적으로 눈에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중량이 높고 쌓인 눈을 밀기 위해 높은 마력을 필요로 한다.국내에 운용되는 제설차는 다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이사 조규상)가 2018년을 맞아 2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주요 순정부품 13종의 가격을 평균 16%, 최대 25% 인하한다고 밝혔다.다임러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검증된 품질의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을 통해 운행 중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수익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고객 만족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연례행사다.특히, 올해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고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고수요 부품 및 차량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소모품을 선별해 밸브류, 벨트
일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가 올해부터 LNG(액화천연가스) 트럭 상용화를 위한 실증 주행 테스트에 돌입한다.일본 현지 언론사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이스즈와 쉘제팬 등 2개 업체와 환경우량차보급기구(LEVO)가 합동해 LNG 트럭 시험주행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LNG 트럭이 상용화를 전제로 시험주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험주행에 사용되는 차량은 이스즈의 대형 CNG(압축천연가스) 트럭 모델인 ‘기가 CNG-MPI’를 개조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개발된 LNG 트럭은 1회 충전으로 약 1,2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프레이트라이너의 대형 트럭 ‘뉴 캐스캐디아(The new Cascadia)’가 지난 한해 가장 아름다운 디자인을 뽐낸 상용차로 선정됐다.프레이트라이너의 모기업인 다임러트럭은 뉴 캐스캐디아가 최근 열린 ‘2017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상용차 부문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7회째를 맞은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행사로 매년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차량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수상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가 차세대 주력 친환경 버스 모델인 ‘SMART11(이하 스마트)’을 최초 공개했다.에디슨모터스는 30일 부산시 수영구 오성여객 차고지에서 열린 ‘e-화이버드 전기버스 출고 전 행사’ 자리에서 11m급 고상 CNG 버스 스마트를 선보이고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최초 공개된 스마트는 에디슨모터스의 차기 주력 모델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미려한 디자인, 운전자 중심으로 재설계한 실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동급 최대 면적의 ‘쿼터글라스(Quarter Glass)’를 적용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가 부산 오성여객에 저상 전기버스 ‘e-화이버드(e-FIBIRD)’ 10대를 공급한다. 단일 공급 계약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에디슨모터스는 30일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오성여객 차고지에서 자사 전기버스 10대의 출고 전 행사를 진행하고,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행사에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와 조세현 에디슨모터스 사업부문 대표, 전도영 오성여객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에디슨모터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e-화이버드 저상 전기버
환경부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경유 시내버스 및 내구연한이 지난 CNG 버스 2,000여 대를 신규 버스로 교체한다.또한 전국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량 1,800대를 대상으로 LPG차 조기 전환 지원책도 펼칠 예정이다.환경부(장관 김은경)는 30일 전국 17개 지자체 시․도 환경 담당 국장과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경유 시내버스를 비롯한 내구연한 경과 CNG 버스를 신규 버스로 대차하고, 이를 통해 전국 미세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이사 조규상)가 중부 내륙의 교통 요충지인 청주시 서원구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청원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번 청원서비스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전국에 총 19개 상용차와 밴 공식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게 됐다.중부 내륙의 중심인 남청주 IC 인근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청원 서비스센터는 지상 2층, 총 면적 3,204㎡로 총 4개의 최첨단 워크 베이와 판금, 도장 전용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4개의 워크베이 외에도 판금 및 도장 작업이 가능한 전용 워크베
앨리슨트랜스미션(이하 앨리슨)이 전자동 변속기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증명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을 출시했다.전자동 변속기(AT)를 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수동(MT)이나 반자동(AMT) 변속기 보다 얼마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제성 확인 계산기(Economic Value Calculator)’앱을 국내에 선보였다.이 앱은 상용차 운전자들이 연비, 정비보수, 생산성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전자동 변속기 옵션 가격을 몇 년 내 회수할 수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앨리슨에 따르면,
전기 상용차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는다.스카니아는 최근 전기차 전용 배터리 생산업체 ‘노스볼트(Northvolt)’와 상용차용 배터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양사는 스웨덴에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고, 이곳에서 낮은 가격, 긴 지속시간, 고출력 등 장점을 고루 갖춘 상용차 전용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비용만 총액 50억 달러(한화 약 5조 3,27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양사는
한국타이어가 유럽 상용차 브랜드인 스카니아의 오프로드 모델 ‘XT’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2016년 11월부터 스카니아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한 한국타이어가 이번 ‘XT’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면 스카니아에서 판매하는 건설현장용 차량 전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셈이다.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스카니아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스마트워크 AM06 ▲스마트워크 AM09 ▲스마트워크 AM15+ 등 조향축용 타이어 3종과 ▲스마트워크 DM06 ▲스마트워크 DM09 등 구동축용 타이어 2종으로 모두
삼성SDI가 자일대우버스와 손잡고 전기버스 배터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28일 전기버스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전기버스용 리튬이온 이차전지(각형) 개발을 완료하고 자일대우버스 전기버스에 탑재, 내달 시범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자일대우버스는 올 하반기까지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버스의 보조금 지원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삼성SDI가 개발한 전기버스용 배터리는 기존 대비 50% 출력 성능이 향상돼 300kWh급 수준의 초급속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버스 운행 회전률을 높이기 위해 충전 시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자 서울시에서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저공해화 사업을 확대 실시할 전망이다.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미세먼지 발생량의 37%를 차지하는 교통부문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올 연말까지 1,00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4만 163대를 폐차․개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2005년 이전 등록되고 서울‧수도권지역에서 2년 이상 등록된 노후경유차량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 개조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부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볼보트럭이 2019년부터 유럽지역에서 전기트럭 판매를 개시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 중 일부에게는 올해 중으로 차량을 인도한다.볼보트럭은 23일(스웨덴 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사의 전기동력화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전기트럭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클라스 닐슨(Claes Nilsson) 볼보트럭 사장은 “이번 전기트럭 판매개시는 볼보트럭의 전기동력화 계획의 첫걸음”이라며, “볼보트럭은 도심지역 운송에 사용되는 모든 내연기관 트럭을 100% 전기트럭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고 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내달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 후원하는 3세대 수소전기버스에 최첨단 안전기술인 ‘운전자 상태 경고 시스템(Driver State Warning, 이하 DSW)’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DSW는 첨단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운전 부주의 상황을 판단하고 차량이 운전자에게 직접 경고까지 하는 시스템이다.최근 졸음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대형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DSW가 향후 상용차 안전 주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부가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교통안전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향후 5년간의 교통안전 정책방향과 주요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화물차 차령제, 화물자동차 안전운송운임제(표준운임제), 첨단안전장치 의무화 등 사업용 화물차 및 버스에 대한 안전관리, 제도개선 방안이 대거 포함됐다.대책은 이를 위해 사업용 화물차 및 버스 관련 주요 내용으로 ▲화물차 운행안전성 제고 ▲과적차량 등 단속강화 ▲화물차 운전자 근무여건 개선 ▲버스 등 운
한국타이어가 중국 최대 민영버스기업인 점보버스그룹에 시내버스 전용 타이어 상품인 ‘싱다(SINGDA)’를 3년간 독점 공급한다.한국타이어는 지난 8일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미쉐린, 던롭과 같은 글로벌 타이어업체와 조양, 완리 등 중국 내 주요 타이어업체의 제품을 복수로 취급해왔던 점보버스그룹은 그룹 내 전체 타이어 수요를 한국타이어 제품으로 대체하게 된다.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전기버스용 타이어 공급 계약도 추진, 점보버스그룹의 전기버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화재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일 전국화물차공제조합․전세버스공제조합과 ‘고속도로 차량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차량 화재 예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매년 860여 건에 이르는 고속도로 화재사고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차량결함에 따른 화재를 방지하는 것이 골자다.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엔진, 타이어 등 차량의 일부분이 200℃ 이상 과열된 차량이 ‘과열차량 알림시스템’이 설치된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