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은 Ctrl + F를 누르면 검색이 가능합니다.
스카니아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산펠레그리노(Sanpelleg rino)’에 LNG(액화천연가스) 트럭 50대를 공급했다. 빨간색으로 도장을 마친 이 차들은 생산 공장에서 찍어낸 생수를 물류센터로 옮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공급된 차량은 스카니아의 프리미엄 트랙터 R410을 개조해 만든 ‘R410 LNG’. 이 모델은 디젤트럭에 버금가는 동력성능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3ℓ급 OC13 엔진에 옵티크루즈 12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최고출력 410마력, 최대토크 2
메르세데스-벤츠트럭의 순수 전기트럭 ‘이악트로스(eActros)’가 상용화 준비에 한창이다.지난해 9월 공개된 이악트로스는 벤츠트럭의 플래그쉽 트랙터 악트로스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기모터 구동축인 ‘ZF AVE 130’을 파워트레인으로 채택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를 달릴 수 있다. 충전시간은 급속충전(150kW) 기준 2시간 정도다.다임러트럭은 올봄부터 독일 물류회사 로지스틱슈미트(Logistik Schmitt)와 함께 이악트로스를 본격 테스트한다고 밝혔다.테스트는 독일 외티그하임에 위치한 로지스틱슈미트 창고부터 라
네덜란드 상용차 브랜드 다프(DAF)가 유럽 대형트럭 시장에서 약진했다. 다프는 지난해 트랙터를 포함한 총중량 16톤 이상 대형트럭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인 16.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트랙터만 놓고 봤을 땐 2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지역별로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헝가리(32.6%), 네덜란드(32.0%), 영국(26.5%), 폴란드(23.2%), 벨기에(22.1%), 불가리아(19.9%), 체코(19.5%) 등 7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최대 트럭 시장인 독일에서도 12.3%의 점유율을 올리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이 최근 스웨덴 기업 3곳에 전기트럭을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볼보트럭은 스웨덴의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업체 ‘Renova’와 물류회사인 ‘DB솅커’, 그리고 유통업체인 ‘TGM’에 자사의 중형 전기트럭 ‘볼보 FL 일렉트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볼보 FL 일렉트릭은 300kWh급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85 kW급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43.3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볼보트럭은 이번 ‘볼보 FL 일렉트릭’ 공급에 이
미국은 전통적으로 회전반경이 짧은 캡오버(Cab over) 타입보다는 엔진룸이 앞쪽에 있어 공기저항을 덜 받고 안전한 컨벤셔널(Conventional) 타입의 트럭이 주로 판매된다.대표적으로 미국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피터빌트, 인터내셔널 등 자국 브랜드는 물론 미국에 진출한 다임러, 볼보트럭 등 유럽 브랜드의 제품도 모두 컨벤셔널 타입의 대형트럭을 주 상품으로 내놓고 있다. 이중 일부 업체는 미국 시장만을 겨냥한 모델을 따로 개발하기도 하는데, 이는 시장 수요가 받쳐주기 때문이다.현지 매체인 ‘워드스오토(Wards Au to)’에
지난해 트랙터, 카고, 덤프 등을 모두 포함한 유럽 상용차 신규등록대수(이하 신규등록)가 또 한 번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상용차 시장이 어느덧 6년 연속 성장세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연합(EU) 27개국의 상용차 신규등록은 총 248만 4,7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만 6,032대) 증가했다.국가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대부분 국가의 신규등록이 늘어난 가운데 덴마크(▼5.6%), 이탈리아(▼4.1%), 영국(▼1.9%) 등 일부 국가
네덜란드 상용차 브랜드 다프(DAF)가 전기트럭 상용화에 시동을 건다.다프는 최근 유럽 슈퍼마켓 체인인 ‘점보(Jumbo)’에 대형 전기트럭 ‘CF 일렉트릭’을 공급하고,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CF 일렉트릭은 DAF의 4×2 트랙터 모델인 ‘CF’ 섀시에 전기버스 제조사 VDL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전기트럭이다. ‘2018 올해의 트럭(Inter national Truck of the Year 2018)’을 수상한 탄탄한 차체에 VDL의 최첨단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동력성능은
유럽부품공업협회(CLEPA)가 2030년까지 트럭 탄소 배출량을 30% 줄이겠다는 유럽의회의 목표가 과도한 수준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지난 19일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는 트럭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현재 논의된 대로라면 2025년까지 현재의 15%, 2030년까지 30%의 탄소가스를 감축해야 한다.유럽부품공업협회는 유럽의회의 이 같은 결정이 지나치게 급진적이고 비효율적이라며, ▲인증방식 변경 ▲인센티브 시행 ▲저공해 차량 정의 차별화 요구 등 세 가지 대안을 내놨다.우
스웨덴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호주 서부 광산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담금질한다.스카니아는 지난해 하반기 호주 광업회사 ‘리오틴토(Rio Tinto)’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주행트럭을 시범 운행한 결과,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테스트에 투입된 차량은 스카니아의 건설용트럭 ‘XT 8×4 덤프’ 모델이다. 이 차량은 광산과 하역장을 자율적으로 오가며, 기술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단계에서는 사람이 탑승해 차량의 성능을 관찰하고 있지만, 향후 단계에서는 무인 자율주행 테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리오틴토 관계자는 “전통적
기아자동차가 브라질 소형트럭 시장을 정조준한다.5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아우토인두스트리아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 우루과이법인은 노르덱스(Nordex) 공장에서 생산 중인 ‘봉고’ 모델을 연간 2만 5,000대 생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보다 4배 늘어난 규모다.노르덱스 공장은 봉고를 생산하기 위해 2010년 문을 연 공장으로 현재 연간 6,000대의 차량을 조립‧생산하고 있다. 한국에서 들여온 엔진과 파워트레인 위에 브라질 공장에서 만든 부품을 얹어 제작한다. 이렇게 만든 봉고의 95% 이상을 브라질로 수출하고
이베코의 천연가스 트랙터 ‘스트라리스 NP(Stralis Natural Power)’를 향한 유럽 시장의 러브콜이 뜨겁다.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인 이베코는 최근 유럽 물류업체 ‘조스트그룹(Jost Group)’에 스트라리스 NP 30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조스트그룹은 노후한 트랙터를 우선 교체하고, 2020년까지 천연가스 트랙터 도입률을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된 스트라리스 NP는 유럽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모델이다. 동급 디젤트럭에 버금가는 출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95%
폭스바겐과 포드가 상용밴 및 픽업트럭 공동 개발에 나선다.양사는 최근 신기술 도입에 따라 급증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논의했던 파트너십 계획을 공식화한 셈이다.이에 따라 포드는 2022년까지 대형 상용밴과 중형 픽업트럭을, 폭스바겐은 도심형 밴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차량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함께 구축하고, 시장성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차 관련 기술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독일 다임러가 자율주행트럭 개발에 속도를 낸다.다임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가전박람회 ‘CES2019’에서 자율주행트럭 개발에 5억 유로(약 6,400억 원)를 투자하고, 연구인력 2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또 다임러는 이 날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카디아(Cascadia) 모델을 공개하고, 향후 10년 내 레벨4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트럭을 출시한다고도 전했다.자율주행차량은 운전자의 개입 필요 여부에 따라 레벨0부터 레벨5까지 구분할 수 있는데, 레벨2는 차량이 자율적으로 차선을
중국 항저우시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중국 항저우 지방정부는 올 7월부터 배출기준이 강화된 자국의 배출가스규제 ‘China6’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China6는 유로6에 버금가는 강력한 배출가스규제다. 현재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2022년까지 유로5 수준의 China5를 적용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항저우시의 이번 결정은 파격적인 수준이다.나아가 항저우시는 2020년까지 6개 주요 도심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의 100%를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고 나머지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 중 85%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
르노트럭이 경상용차 생산에 날개를 단다.르노트럭은 최근 프랑스 모뵈 공장에 5년간 4억 5천만 유로(한화 약 5,8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모뵈 공장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의 경상용차(LCV/Light Commercial Vehicle)를 제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이번 투자로 르노트럭은 200명의 근로자를 추가 투입하여 생산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밴 모델인 ‘캉구(Kangoo)’와 전기밴 ‘캉구(Kangoo Z.E.)’의 신형 모델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캉구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화물밴 마스터(Master)보
북미 최대 규모 상용차 박람회인 ‘워크트럭쇼(The Work Truck Show)’가 내년 3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애나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워크트럭쇼는 미국 100대 ‘트레이드 쇼(Trade Show)’ 중 하나로 1만 4,000평이 넘는 광활한 부지에 500개 이상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주최측인 ‘트럭산업협회(NTEA)’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는 맥트럭, 포드상용차, 미쓰비시후소, 쉐보레트럭 등 100여 곳이 넘는 상용차 업체들이 신제품을 발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일본이 자국 물류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트럭 운송산업 환경개선에 나선다. 트럭 운송업계의 ‘근로방식 개혁’, ‘생산성 향상’, ‘안전한 운송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사안이다.근로방식의 경우 장시간 노동을 줄이고 임금을 높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후생노동성 통계에 따르면 일본 트럭 운전자의 연간 노동시간은 전체 산업 평균과 비교해 긴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은 전체 산업 평균을 밑돌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합동 협의회를 설치하고, 장시간 노동 개선 가이드라인을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가 2030년까지 상용차 배출가스를 30% 감축하기로 결정했다.유럽이사회는 최근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환경부 장관들이 모여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2022년 다시 한 번 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각국 환경부 장관들은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독일과 스웨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존 감축안보다 비율을 낮춘 30% 감축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유럽이사회의 목표 배출가스 감축량은 40%였다.다만, 이보다 과감한 배출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럽의회(European
독일 상용차 제조업체 다임러트럭이 자사 최초로 미국에서 중‧대형 전기트럭을 판매했다.다임러트럭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트럭 리스 업체인 펜스케트럭(Penske Truck Leasing)에 중형 전기트럭 ‘이엠투(eM2)’와 대형 전기트럭 ‘이캐스캐디아(eCascadia)’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급할 차량의 동력성능은 이엠투가 최고출력 480마력, 이캐스캐디아가 최고출력 730마력을 발휘하며, 주행거리는 각각 370km(이엠투), 400km(이캐스캐디아)다. 충전시간은 이엠투가 60~80분, 이캐스캐디아가 90~11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친환경 버스 도입에 속도를 낸다.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이하 CARB)는 최근 고질적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수업체가 신규로 도입하는 모든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2040년까지 캘리포니아 내 모든 버스를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대형 운수업체는 2020년부터, 소형 운수업체는 2023년부터 신차로 전기버스 또는 수소연료전지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