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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상용차 관련 박람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올 스톱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10회 국제물류산업대전’이 7월로 연기되는 등 상용차 및 물류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박람회가 잇따라 연기 소식을 전하고 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해외 유명 상용차 박람회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본지 취재 결과 해외 상용차 박람회는 3월초를 기점해, 잠정 중단하거나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연기했다.특히, 3월 중순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소연료 및 관련 기술, 인프라를 제공하는 미국 기업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가 캘리포니아 주 산타아나에 미국 최대 규모이자 세 번째 수소버스 충전소를 지난 2월 개설했다.이번 프로젝트에는 교통과 환경센터(CTE)를 비롯해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위원회(CAB) 등이 참여했다.OCTA에 위치한 새로운 수소충전소에는 에어프로덕츠의 ‘Smar Fuel’이라는 수소 연료 기술 장비가 갖춰졌다. OCTA는 현재 수소연료전지 버스 10대를 운영 중이지만 이번 수소충전소는 최대 50대에 연료 공급이
다임러트럭이 배터리충전식 저상트럭 e에코닉(eECONIC)을 개발한다고 지난 1월 발표했다. e에코닉은 친환경 쓰레기 6×2 수거차량으로 배기가스 방출 및 소음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e에코닉은 도심주행에 최적화되어 설계될 예정이다. 캡 하단에 배치한 ‘다이렉트비전’은 운전자가 인도의 보행자와 자전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앞유리의 시야를 넓히고 또한 지능형 안전보조장치인 ‘사이드가드 어시스트(Side guard Assist)’를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덧붙여 시내 주행에서는 정
하이즌모터스(Hyzon Motors)가 오는 11월부터 미국 전역에 중대형 수소트럭을 정식 판매한다.호라이즌연료전지그룹(The Horizon Fuel Cell Group)이 설립한 하이즌모터스가 오는 11월부터 수소트럭을 본격적으로 생산‧판매한다.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하이즌모터스가 공개한 수소트럭은 호라이즌연료전지그룹의 370kW급 연료전지(Horizon 500hp)를 탑재해 최대 80톤급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50kW 연료전지와 200kw 연료전지를 장착한 수소트럭을 생산 중에 있으며 각각
독일의 다임러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차량 유니목 트럭이 주행고도 6,694m를 올라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유니목(Unimog)은 1948년부터 제조된 다목적 특수차량으로 장비 장착용 차량인 ‘UGE’ 라인업과 오프로드 전용 차량인 ‘UHE’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설 또는 터널 관리 차량으로 유명하다.이번에 투입된 유니목 U5023 두 대는 높은 고도와 중력을 극복하기 위해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가변형 차체, 강력한 윈치, 특수제작 타이어로 제조되었다. 마티아스 제슈케(Matthias
폭스바겐그룹 산하 상용차기업 ‘트라톤(TRATON)’이 미국 상용차 제조업체인 ‘나비스타(Navistar)’에 인수를 제안했다. 트라톤은 지난 2018년 폭스바겐그룹 산하 유럽 상용차기업인 만트럭, 스카니아, 폭스바겐 상용차가 참여해 설립한 거대 상용차그룹이다. 트라톤이 나비스타에 제시한 금액은 29억달러(한화 약 3조 5,000억원)다. 지난 2016년 트라톤은 나비스타 지분 16.8%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양사는 전기트럭 개발 등 기술개발에 협력하며 연간비용 2억달러를 절감하는 등 활발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왔다. 트라톤이 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버스인 e시타로(eCitaro)가 독일 튀링겐주 예나(Jena)에서 처음으로 블루 엔젤(Blue Angel) 라벨을 획득하고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블루 라벨은 40년 넘는 기간 동안 유지되어 온 독일 정부의 환경 표식이다. 이 라벨을 부여 받기 위해서는 고전압 배터리의 최소 용량을 충족해야 하며 배터리에서 최소 5년 또는 20만km의 마일리지 보장, 사용 후 배터리를 반품할 수 있어야 하고 非파괴 배터리 교체 및 생산 종료 후 최대 10년 동안 교체 부품의 가용성 등의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배
이탈리아의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와 미국 수소연료전지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가 파트너십을 강화할 전망이다.CNH인더스트리얼 산하 이베코(IVECO)는 최근 순수전기트럭 니콜라 TRE 생산을 위해 니콜라에게 인프라 시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니콜라는 이베코 제조 공장이 있는 독일의 울름에서 트럭을 제조한다.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4백만 유로가 투입될 예정이다. 모델은 배터리 충전식 4×2, 6×2 트레일러 2종이다.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배터리 용량 720kWh를 공급하고 최대출력은 480kW을 자랑한다. 제조
볼보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 운동을 마쳤다.볼보그룹은 대형 전기트럭을 판매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고 최근 밝혔다. 볼보그룹은 올해 50대 이상의 대형 전기트럭을 판매할 계획이며 캘리포니아 공공·민간 업체 다수와 함께 친환경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구체적으로 볼보그룹은 올해 VNR 일렉트릭 23대, 야드 트랙터·지게차 등 전기 상용차 29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은 온타리오부터 로스앤젤레스까지 75~175마일(120~281km)거리의 시범운행을 마쳤다. 이어 볼보그룹은 전기 상용차 판매 및 유
미국 연방 우정국(USPS)은 올해 말까지 60억 달러 계약을 체결할 차세대 우편배달 화물밴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USPS는 약 14만대의 화물밴(이하 그루만 LLV)을 우편배달 서비스 트럭으로 이용해왔는데, 이 모델 대다수가 1987년부터 1994년도에 제작된 노후차량이라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차량의 평균 수명이 28년인 걸 감안하면 이미 배송차량들은 기대 수명을 넘었으며 너무 오래된 탓에 차량을 고치는 방법을 아는 사람도 부족한 실정이다.특히, 차량 크기가 협소해서 오늘날 운송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자 상거래 물품들
전 세계 트럭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독일의 상용차 그룹 다임러트럭(Daimler Trucks AG)의 북미시장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트럭 매거진 트럭커(The Truc ker)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다임러트럭의 북미 지역 판매량은 약 18만 7,400대로, 전년 같은 기간(17만 2,700대)보다 8% 증가했다. 다임러트럭 북미 전용 브랜드인 프라이트라이너(Freightliner Trucks)의 판매 증대가 주된 이유다.미국 최대 규모의 트럭 브랜드 프라이트라이너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가 루마니아 군에 942대 군용트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앞서 이베코는 루마니아 군에 2015년 57대, 2017년 173대의 군용트럭을 공급한 바 있다.올해부터 4년에 걸쳐 4가지 유형(4×4, 6×6, 8×8, 8×8 프라임 무버)으로, 314대는 장갑차로 공급될 예정이며, FPT사의 커서8엔진과 커서13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여기에 군용트럭답게 민간트럭과 다른 특별한 기술이 탑재된다. 중앙 타이어 팽창 시스템(CTIS), 이중 연료 엔진, 자체 복구 윈치와 전술 차축이 장착되어 우수한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의 뵐트(W?rth)에 전기트럭 테스트 센터를 개소했다.벤츠는 5천만 유로(한화 642억 원)를 들여 전기트럭 개발 및 테스트 센터(EVZ)를 열고, 자율주행 및 전기트럭용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분석 및 개발을 위해 추가로 2천만 유로(한화 256억 원)를 투자했다. 테스트 센터는 상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센터실 내의 온도범위는 영하 7도에서 영상 50도, 풍속은 최대 90kph 내 환경조건 실험이 가능하다.아울러 테스트 센터에서는 최대 4개의 구동축을 사용해 다양한 차량 조합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제조업체인 콘티넨탈은 최근 북미 상용차 쇼에서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조향 타이어 HSR3와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콘티프레셔체크 솔로를 공개했다.콘티넨탈의 가장 최신 제품인 HSR3는 신규 트레드패턴을 통해 돌끼임 방지 기술이 적용됐으며, 마일리지 성능이 향상된 타이어다. 콘티 HSR3는 내구성과 재생성이 좋은 콘티 3G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경제성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전 버전인 HSR2와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은 고밀도 설계를 바탕으로 하중 지수 변화로 인한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함으로써 접지력
스카니아가 칠레의 운송업체, 통신사, 친환경 연구센터와 협업하여 산불 예방에 앞장선다고 5일 밝혔다.최근 칠레의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 년간 대형 산불사고로 인해 대기질이 악화되었다. 이에 스카니아는 산하의 리카르도 콘차 운송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여 도로의 대기질을 높이고 산불을 예방할 방법을 강구한다.스카니아는 트럭의 캡 부분에 모니터링 장치를 부착할 예정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대기질을 측정하고 날씨와 위치 정보를 즉각 송신한다. 이 정보를 통해 통신사와 친환경 연구센터는 실시간으로 정보
LA의 위생을 담당하는 LA 위생국이 2035년까지 가동하는 모든 청소차를 친환경트럭으로 전환하겠다고 4일 밝혔다.이번 청소차 친환경화에는 맥트럭, 피터빌트, 다임러트럭, BYD 등 대형 상용차 제조업체가 동참하며 LA 전기트럭&버스 연합회는 위생국과 연계하여 향후 2년간 LA 위생국의 모든 신형트럭을 전기트럭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엔리크 잘다이바 LA 위생국 관리자는 “우리는 2035년까지 완전한 친환경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하며 “LA를 필두로 미국의 친환경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에 전기버스만 운행하는 '친환경 마을'이 생긴다.영국 BBC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교통부는 전기버스만 다니는 소도시를 시범 지정했다. 탄소배출 감축 정책의 일환이다.영국 정부는 해당 도시에 5천만 파운드(약 800억원)를 지원해 전기버스 200여 대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마을을 시작으로 영국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자국내 모든 대중교통을 전기버스로 바꾼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국 정부는 2천만 파운드(약 300억원)를 투입해 우버 스타일의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스마트폰 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밴 메트리스(Metris)가 캠핑카 사업에 뛰어든다.벤츠는 지난 6일, 시카고 오토쇼에서 자사 브랜드 메트리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캠핑카를 선보였다.벤츠의 캠핑카는 2인용 수면 공간이 있는 높은 지붕, 2인용 침대로 바꿀 수 있는 다목적 벤치, 180도 회전이 가능한 앞좌석과 전원 공급용 보조 배터리를 장착했다. 텐트는 고리를 당겨서 자동설치하는 스프링 메커니즘을 도입했다. 텐트 내부는 2인치의 메모리폼 메트리스, 창문 3개, 그리고 점등과 충전을 위한 USB 포트로 구성되었다.옵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상용차 박람회가 진행된다.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 '가이킨도(GAIKINDO)'가 주관하는 상용차 전문 모터쇼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상업 차량 엑스포(GIICOMVEC) 2020'다.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행사다.첫 행사였던 지난 2018년엔 총 49개의 상용차 전문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618명의 기자와 10,607명의 참가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 15,00
일본 상용차 브랜드 이스즈(ISUZU)가 혼다(HONDA)와 함께 수소트럭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지난 1월, 이스즈는 수소트럭 개발을 위해 다국적 자동차 기업 혼다와 2년 간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스즈는 승용차 대상으로 개발된 혼다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자사 중·대형트럭에 테스트한다. 2014년 유로6 발효 이후 국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들은 저마다 친환경 트럭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가 배터리 방식의 전기트럭을 연구하는 가운데 이스즈는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뛰어들었다.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