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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객운송산업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버스 제조사들이 탄소 무배출을 위해 머리를 모았다. 글로벌 여객운송 시장서 ‘탄소배출 제로(0)’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난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버스월드 유럽 2023’에서는 역시나 디젤을 연료로 한 차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면서 한층 더 굳혀진 전동화 트렌드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특히 비야디(BYD)와 위퉁(YUTONG) 등 중국산 버스 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기자들과 관람객들이 대거 몰릴 정도로, 글로벌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서의 중국산 버스의 위상을 확인할
올해 초 높은 할부금리에 큰 영향을 받았던 국내 트럭시장이 지난 2분기(4~6월) 안정세로 소폭 반등하는가 싶더니, 3분기 들어서는 다시 하락 현상을 보였다. 올들어 국내 트럭시장이 전체적으로 부진 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최근 10년 사이 최악의 실적을 보였던 코로나19 발발 당시인 2020년보다 더욱 부진한 실적으로, 올해를 마감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상용차정보 종합 취재 및 국토교통부의 상용차 등록 데이터를 가공, 본지에 독점 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동안
현대자동차는 13일 동절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와 함께 트럭 및 버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상용차 부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을 주요 소모성·기능성 부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현대 상용차 고객들의 차량 총 소유비용(TCO)을 줄이고 해당 부품의 주기적 점검·교환을 통한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 행사는 이달 13일(월)부터 다음달 8일(금)까지 4주 동안 전국 99개의 중대형 상용 블루핸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기간동안 현대차는 ▲소모성 부품인 연
환경부는 최근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요소수 판매가 재개되는 등 차량용 요소수 시장의 수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 초 중국 정부가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가 있은 후, 2021년의 요소수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심리로 인해 차량용 요소수에 대한 가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주유소 및 마트에서 일부 병입 제품이 품절되거나 온라인쇼핑몰에서 인기 제품이 품절 또는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불편이 커졌다.이에 환경부는 관계부처 및 요소수 관련 업체와 함께 공동대응체계를
중국 상용차 시장과 브랜드 및 제품들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살펴 본 후 친환경 특장·특수차량과 일반 특장차, 그리고 다양한 상용차용 부품들도 돌아봤다.중국산 브랜드 위주의 특장 및 특수차량이 부스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해외 브랜드들도 적지않게 눈에 비쳤다.주로 마주한 친환경 특장차들은 중국의 각 브랜드의 중형급 전기 모델을 기반으로 한 구급차나 캠핑카 등으로 개조된 모습이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세미트레일러 및 특수차량 제조업체인 ‘CIMC(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
세계적인 상용차 생산 업체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13일 독일의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의 한국 지사 티유브이슈드코리아가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뉴 MAN TG 시리즈 연비 테스트를 통해 전 세대 대비 대폭 개선된 연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비 테스트는 만트럭의 주력 모델인 뉴 MAN TGX 510마력 트랙터를 이용해 진행했으며, 수치 비교를 위해 뉴 MAN TGX와 동일한 세그먼트인 경쟁사의 트랙터 2종이 투입됐다만트럭은 이번 테스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독일의 다임러트럭AG 그룹(대표이사 Martin Daum, 마틴 다움)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제품 공급업체의 병목 현상으로 인하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데 반해, 영업이익과 매출 구조가 크게 개선돼 지속가능한 성장과 높은 수익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했다는 평가다.다임러트럭AG 그룹의 지난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총 12만 8,861대로 전년 동기 13만 4,972대 대비 약 4.5% 감소한 반면, 매출액은 총 139억 유로로 전년 동기 135억 유로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일시적으로 세율을
파워프라자 더블캡 전기차 ‘봉고3ev피스 더블캡’ 모델이 강원도 고성군에 보급된다. 고성군청에 보급된 차량은 차량관리센터에서 사용되며 물품 운반, 도로정비, 각 사무소의 이동·출장 등 전반적인 공무수행용으로 사용된다.관공서의 경우 화물차 교체 시 전기차를 구매해야 하는 정책(‘공공부문 친환경차 의무구매 제도’)으로 사용하던 더블캡 화물차의 전기차 교체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가 전략 및 정책의 선도적 실행을 위해서라도 기관의 보급은 실행돼야겠지만, 단지 그뿐만 아니라 더블캡 전기차의 효율성이 보급의 큰 몫을
코로나19 발발 이후 더욱 활발해진 온라인 쇼핑은 어느새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지 오래다. 올해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06조 4,916억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지면서 누구나 택배차량 배송조회를 통해 현재 제품이 ‘’물류터미널에 있다고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류터미널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생소한 말은 아니지만, 그 개념과 기능, 국내의 물류터미널 현황에 대해 알아
유럽연합(EU)이 오는 2025년 7월 디젤 상용차 배기가스 규제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유로7(Euro7)’을 시행·예고함에 따라 상용차업계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로7 시행이 실제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뿐더러, 강화된 배기가스 규제에 맞춰 새로이 개발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 이에 유로7이 실제로 어떤 효과를 업계에 가져올지 유럽자동차제작자협회(ACEA)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봤다. ① 유로7의 환경 개선 효과, 정말 미미한가? AECA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유
지난 8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국국제무역촉진협의회 자동차산업과가 주최한 ‘2023 중국국제상용차전람회(CCVS)’가 ‘우한국제박람센터(Wohan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막을 올렸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상용차 전시회인 CCVS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개최됐다. CCVS는 ‘새로운 개념, 새로운 패턴, 새로운 요구’라는 주제로 중국 자체 배출가스 규제 ‘6b’를 충족하는 전기·수소연료전지·LNG 등의 신에너지 솔루션이 적용된 상용차들이 주요 부스마다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통계] 2022/2023년 3분기 차종별 중대형 트럭 신규등록
[통계] 2022/2023년 3분기 차종별 버스 신규등록
[통계] 2022/2023년 3분기 연료별 버스 신규등록
[통계] 2022/2023년 3분기 중대형 트럭 신규등록 및 차종별 점유율
[통계] 2022/2023년 3분기 준중형급 이상 버스 신규등록 및 점유율
국산 상용차 브랜드로 현대자동차와 쌍두마차로 군림하고 있는 타타대우상용차(이하 타타대우)는 국내 화물운송시장에 특화된 중대형트럭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 2004년 노부스를 시작으로 2009년 간판 모델로 등극한 ‘프리마’를 출시한 타타대우는 브랜드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약 10년 만인 2020년 12월 준중형 트럭 ‘더쎈(DEXEN)’을 필두로, 2022년 1월 ‘맥쎈(MAXEN)’과 ‘구쎈(KUXEN)’을 공식 출시, 상품성을 보강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소위 ‘쎈’ 라인업을 완성시켰다.중대형
최근 개정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울시 등 대기관리권역 내 소형 택배차량 등 디젤 모델의 신규등록이 금지된다.이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근 반세기 역사를 가진 1톤급 소형 트럭 ‘포터2’와 ‘봉고3’의 디젤 모델을 단산(斷産)하고, 20년(포터 기준) 만에 LPG(액화석유가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다.하지만 올해 LPG 트럭 1만 대에 한해 지급됐던 정부의 신차 구매보조금이 내년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순수 자비로 구입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포드트럭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콴트론과 ‘수소트럭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상용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수소연료전지트럭은 포드트럭의 F-맥스 모델 기반에 공기역학적 외관 디자인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콴트론의 인사이드 기술, e-액슬, 맞춤형 고출력 배터리, 연료전지 및 탱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일각에선 이번 협약에 친환경적인 운송업의 미래를 향한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실제로 콴트론은 이미 200대 이상의 배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이하 볼보트럭)가 지난달 삼성SDI와 함께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전략적 동맹 5주년’ 기념식을 갖고, 추가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양사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해 협력의 범위를 볼보의 전기트럭과 버스를 넘어 건설장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삼성SDI는 2018년 독일의 배터리 팩 기업 아카솔(Akasol)을 통해 볼보트럭에 전기트럭 및 버스용 배터리 셀을 공급해 왔으며, 이어 2019년 차세대 e-모빌리티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