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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하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동안 서울전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전면 운행제한을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의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2019년 12월 처음 도입된 대책이다.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에 따른 5등급 차량 단속 시간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이 적발되면 소유자에게 하
정부는 내년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관련 예산을 올해 예산인 9,434억 원보다 29.1%(2,749억 5,000만 원) 늘린 1조 2,183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환경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별 상용차 관련 예산 규모는 총 5,987억 3,200만 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친환경 상용차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형 수소화물차 및 수소청소차는 85% 이상 줄인 대신, 전기트럭(경·소형급) 및 수소버스·전기버스 등은 10%에서 최대 170%까지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친환경)상용차와 관련, 이 같은 정부의 20
오는 20일부터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최초검사와 차기검사 주기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중형 승합차(11~15인승)의 최초검사 주기도 2년으로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18년전 제정된 현행 검사주기 규제가 현재 상황과 맞지 않다고 판단, 16일 이같은 검사주기 완화를 골격으로 한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및 '자동차종합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1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안은 자동차 검사로 인한 국민의 부담을 조정하기 위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제적 수준, 자동차 제작 기술, 안전 및 환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개인 및 일반 화물운송사업자의 대·폐차 최대적재량 범위를 변경(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화물자동차 대·폐차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했다. 해당 개정 내용에 따라 지난 2019년 화물운송시장 업종개편의 핵심으로 적용돼 왔던 ‘영업용 화물차 증톤 완화 및 범위’는 대·폐차 시 그 경계가 완화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증톤 범위가 더욱 넓어지게 됐다.국토부는 지난 9월 화물차 운수사업 공급기준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한다는 사유로 화물차 대·폐차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대·폐차란 화물차에 속한
대기오염물질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되어온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이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서 ‘즉시 폐지’를 판정받았다.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시행된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서 탄소중립 등 미래 정책 기조에 따라 보조사업보다는 어린이통학차량의 지원대상 및 무공해차(전기·수소차 등) 확대 방안이 적극 검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이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은 올해 말 즉시 폐지될 예정이었으나, 2019년 환경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기환경개선특별법’에 개정안에 따라, 대기관리권역 내 택배트럭을 포함한 소형화물차 및 어린이통학버스의 신차 등록 및 대·폐차 시, 경유차 등록이 제한된다. 아울러 정부는 소형화물차의 전동화 전환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보조금 상한액을 기존 1,4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낮추는 대신, 보조금 지원 대수를 전년 4만 대에서 올해 5만 대까지 늘렸다.하지만 전기승용차 대비 전기화물차 보조금이 과도하게 많이 지원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환경부는 올해 초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국토교통부가 16일부터 한 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소음 등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한 도로 운행을 위협하는 자동차의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토부는 화물차의 경우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제 ▲판스프링 불법 부착 ▲후부 반사지 부착불량 등 안전기준 위반을 단속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불법 튜닝, 무등록 자동차, 무단 방치 없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엔 총 17만 6,000대의 불법 자동차가 적발됐으며, 이들에게
유럽연합(EU)이 오는 2025년 7월 시행 예정인 새로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기준 ‘유로7(EURO 7)’의 규제 수준을 현재 유로6 대비 승용과 밴 부문은 ‘유지’하는 한편, 대형트럭과 버스 등 상용 부문은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유럽의 27개국으로 구성, 입버 기관인 유럽연합이사회(EC)는 25일(현지시간), 지난 2014년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유로6 배기가스 규제기준을 후속 조치인 유로7 기준에 대한 이 같은 협상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당초 지난해 10월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유로7 도입 시 전 차종에 대하여
국토교통부는 ▲개인화물차 운송사업자의 대폐차 최대적재량 범위 변경(안 제6조제1항) ▲일반화물차 운송사업자의 대폐차 최대적재량 범위 변경(안 제7조제1항 및 제2항) ▲대폐차 과정에서 불법증차 이력 확인(안 제10조 7항) ▲화물차간 유형변경 대폐차의 한시적 허용(부칙 제2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업용 화물자동차 대폐차 업무처리 규정을 일부 개정, 고시했다.부칙 사항으론, 제2조(화물차간 대폐차의 유형별 범위에 관한 특례)에서는 냉장냉동용 차량, 석유류수송용(탱크로리) 차량·화학물질수송용(탱크로리) 차량·살수용 차량, 소방용
국토교통부는 사업용 덤프트럭 및 믹서트럭 등 건설용 트럭(건설기계)에 대한 수급조절 시행 개정안을 고시했다.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되는 덤프 및 믹서트럭 수급조절안을 보면, 덤프트럭은 매년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기준일 대비 103% 수준(2년간 매년 3% 증차)으로 연간 사업용 등록대수 증가를 제한했다. 반면 믹서트럭은 현행대로 증차를 불허했다.다만, 멸실, 수출, 도난, 폐기 및 반품 등으로 등록을 말소하고 같은 기종으로 교체 신차 등록하는 경우에는 허용된다.정부는 현재, 사업용 덤프트
국토부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대형 화물자동차도 디지털 운행기록(DTG) 제출 의무화 대상에 포함 시킨다.국토부는 지난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통안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9월 2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는 올 4월에 통과된 「교통안전법」 개정내용의 구체적인 방법을 정하고, 화물운송산업정상화방안에서 제시된 대형화물차 안전 강화 등 교통안전을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이다.국토교통부 엄정희 종합교통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교통안전 인력 역량을 향상시키고, 화물자동차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소형화물차 보급 추진방안‘ 관련 정책토론회가 열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관련 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효율적인 친환경 화물차 보급 정책 방안을 모색과 전기화물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달 30일 환경부가 ‘2024년 예산안’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것이란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친환경 소형화물차 보급 추진방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충전 인프라 보급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보급도 보급이지만, 문제점 개선이 우선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구축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 전기 충전 인프라의 문제점을 세 가지로 꼽았다.우선, 김 교수는 충전기 인프라 확대는 장소의 속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내년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예산 중 바닥이 낮아 휠체어도 탑승이 가능한 ‘저상버스’ 도입 보조금을 올해보다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토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내년도 보조금 예산을 올해 예산(1,895억 1,900만 원)보다 11.6% 삭감된 1,674억 9,500만 원으로 책정했다.국토부는 올해 버스 생산업체들의 저상버스 공급 및 예산 집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부득이하게 예산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전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폐지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국내 1톤급 소형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도 폐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수입산 중대형 전기트럭 및 2025년 출시 예정인 국산 준중형 전기트럭의 구매보조금 지원 방안도 현재까지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소형화물차 보급 추진방안‘ 관련 정책토론회가 열렸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정부 관계자와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관련
서울시가 물류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그동안 주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안겨줬던 서부트럭터미널을 물류와 상업, 그리고 주거시설까지 아우르는 도시 첨단 물류단지로 재조성 한다.서울시는 ‘서부트럭터미널 도시 첨단 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고시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총면적 약 3만 1,533평에 달하는 규모로 서부트럭터미널 일대에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 규모로 조성,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환경부가 2024년 무공해(전기·수소)차 보급에 예산 2조 3,988억 원을 투입하며 이를 통해 무공해차 30만 6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정부가 내년에 무공해차(전기·수소) 30만6000대를 보급하기 위해 2조 3988억 원 예산을 편성했다.2024년도 환경부 예산안(기금 포함)을 14조 4,567억 원으로 편성한 가운데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약 30만 6000대(전기차 29만 5,000대, 수소차 1만 750대)로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책정한 예산은 2조 3,988억 원이다.이는 올해 예산(2조 5,652억 원)보다 6.5%
정부가 14년 만에 건설용 트럭인 영업용 덤프트럭과 콘크리트펌프트럭의 수급조절을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영업용 믹서트럭은 2년 추가 연장, 현행대로 유지된다. 최종 결론은 규제 심사를 거친 뒤 이번 건설기계 수급조절 기간이 종료되는 올해 말 이전께 확정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건설기계 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2024년부터 2025년 말까지 2년 간 적용할 건설기계 수급계획을 심의·의결했다.수급조절위원회 결정으로 영업용 건설용 트럭인 덤프트럭은 매년 3%씩, 콘크리트펌프트럭은 매년 5%씩 신규 등록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화물차 운전자의 소득안정과 지입제 폐단 등 화물운송시장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올 2월 발표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방안’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기존 안전 운임제가 지닌 문제점을 개선하되, 화물차주가 받는 운임은 법으로 보호하는 표준운임제와 화물차주들이 자비로 직접 구매한 차량 소유권의 확실한 보장, 운송사에 최소한의 운송 의무 부과, 운송사의 부당 금전 요구 등 불법행위 차단 등 지입제 개혁 과제가 포함돼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법안 관련 논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
그간 승용·화물만 한정됐었던 초소형전기차 범주가 ‘초소형 특수목적자동차(특장차)’까지 확대된다.최근 정부는 초소형 특장차의 소상공인 및 공공기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친환경 차로의 전환이 필요할 것을 대비한 동력원별 세부기준을 마련, 자동차 분류체계에 ‘초소형 특장차’ 부문을 신설했다고 밝혔다.정부는 확장된 자동차 분류체계를 통해, 무공해 동력원(전기, 수소전기 등) 별 세부기준을 추가하고 현행 제도운영 상에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우선 규모별 세부기준을 살펴보면, 경형의 경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