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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인 화물연대가 올해 말 종료될 ‘안전운임제’의 계속 시행을 요구하면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영업용 화물자동차의 최저임금제라고도 불리는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들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2020년 첫 도입됐다. 이 제도는 3년간 일몰제 형식으로 시행한 뒤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다.현재 안전운임제 대상 차종은 특수자동차인 트랙터(견인용)로 이들 차종이 운송하는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2개 품목만 해당되는데, 전체 영업용 화물차 45만 대 가운데 15% 정도가 해당된다.화물
2022년 화물차 안전운임이 모습을 드러냈다. 국토부에 따르면 새 안전운임은 기존 운임과 비교해 시멘트 품목 운임은 2.66%, 수출입 컨테이너 품목은 1.57% 인상되며, 올해부터 대체공휴일에도 공휴일 할증이 적용되도록 부대조항 일부가 수정된다.국토부는 6일 2022년도 화물차 안전운임을 7일부터 16일까지 행정예고한 뒤 1월 중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운임은 지난해 말 정부관계자 및 화주‧운송업체‧화물차주 대표로 구성된 화물차 안전운임위원회에 따라 최종 의결됐다.화물차 안전운임제는 화물운송 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
화물연대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국토부는 ‘물류대란’을 막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 운송을 허가, 운휴차량 및 군위탁 컨테이너 화물차 투입, 대체수송차량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구체적으로 자가용 화물차 중 최대적재량 8톤 이상의 카고트럭과 트랙터를 보유한 차주 또는 운송업체는 가까운 시‧군‧구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허가증을 교부받으면 오는 27일까지 유상운송이 가능하다. 또한, 운휴차량을 차량 확보가 어려운 화주와 운송업체에 투입
자율주행 솔루션 및 EV 전문기업 ㈜만도(총괄사장 조성현)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스마트 E-Mobility 핵심 전장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자율주행로봇, 이동식 EV 충전 인프라, 디지털 트윈 기술 등 다양한 첨단분야 R&D와 실증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핵심은 기술 융합이다. 양사는 전동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팩토리 관련 서비스 플랫폼에 만도의 섀시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및 KETI의 로봇/서비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합칠 예정이다.공동
정부는 15일 요소수 수급 문제로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요소수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등 요소수 수급 해결을 위해 각 부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환경부는 요소수 제조업체, 유통업체, 주유소업계,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산업부는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환경부는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요소수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 요소수를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또한, 기존 요소수 공급망을 통해 우선 공급하되, 여유 물량에 대해서는 유통업체, 주유소 관련 협회 등과 공유하여 요소수가
요소수 대란이 한창인 가운데 화물차 중고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이 화물차주의 원활한 요소수 구매를 돕기 위해 나섰다.아이트럭은 지난 8일부터 요소수 구입이 가능한 주유소 현황을 애플리케이션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공지 시각은 11시와 17시로 하루 두 번. 앱을 설치하면 푸시 알림을 통해 손쉽게 공지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주유소 리스트는 서울과 인천, 전남 등 전국 9개소로 향후 더 추가될 예정이다.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화물차주들이 요소수를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발 빠른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현재 요소수 구하
중국발(發) ‘요소수 대란’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요소수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고 화물차나 승합차, 건설기계 등 상용차주가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요소수(페트형 제품)를 최대 30리터(ℓ)로 제한하기로 했다. 요소수 사재기와 되팔기를 막기 위한 조치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11일 요소와 요소수의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이날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연말까지 국내에서 해외로 나가는 요소와 요소수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여 국내 보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또 요
국내 요소수 업체가 중국과 계약한 요소 1만 8,700톤이 곧 국내에 들어올 전망이다.외교부는 10일 “중국산 요소 수입절차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중국 측과 소통한 결과, 우리 기업들의 사전 계약 물량 1만 8,700톤에 대한 수출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수입되는 요소는 중국의 수출 제한 조치 이전에 국내 업체가 중국측과 계약한 물량이다. 전 물량이 차량용 요소일 경우 이는 화물차를 포함한 국내 자동차 시장이 2~3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연간 국내 차량용 요소 사용량은 약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지속된다면 ‘물류 올스톱’을 넘어 산업 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요소수 공급난은 중국이 원료인 요소의 수출을 제한했기 때문인데 사실상 중국이 수출 규제를 풀지 않을 경우 장기간 공급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가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수입을 늘리고 호주, 베트남, 러시아 등 수입국을 다변화 하는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달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면 이번 사태는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물류대란에 대한 위기
요소 및 요소수의 매점매석 행위가 연말까지 금지된다.정부는 8일 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한 폭리 목적의 매점 및 판매 기피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0시부터 시행했다.이에 따라 요소수 제조업체‧수입업체‧판매업체 등이 이전의 월평균 판매량보다 10%를 초과해 요소수를 보관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지난해 1월 1일 이전부터 요소수 판매에 돌입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작년 한 해의 월평균 판매량이 기준이 되며 이후부터 신규
앞으로 요소수를 비싼 값에 되파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개인 판매자간 요소수 거래 가격이 10배 이상 급등하자 정부가 매점매석을 불법 행위로 간주하고 적극적인 단속에 나선 것이다.환경부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글로탑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요소수 관련 긴급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요소수 매점매석 및 불법 유통 방지계획’을 밝혔다.환경부는 차량용 요소수 제조사의 의견을 청취하여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 오는 11월 2주 안에 관련 고시를 제정·시
앞으로 요소수를 구매하려면 요소수 주입기가 설치된 주유소를 방문해야 한다.‘요소수 품귀현상’의 여파로 불법 매점매석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는 앞으로 요소수 공급처를 주유소로 제한하기로 했다.정부와 업계는 지난 3일 글로탑 비즈니스센터에서 요소수 품귀현상 해결책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정밀화학 등 차량용 요소수 제조업체 10개사와 한국주유소협회 등 주유소 관련 3개 협회,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업체 30여 개사가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중국으로부터의 요소 수입 문제를 신속히
정부가 요소수를 사재기해 5~10배 높은 가격에 되파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지난 2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내 요소 수급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다. 지난달 중국이 요소 수출을 제한함에 따라 국내에 ‘요소수 품귀현상’이 심화된 데 따른 대응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관세청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중국의 요소 수출검사 의무화 조치 이후 국내 요소 수급 현황 및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요소수 제조업체와 긴밀한
“요소수 가격이 지난달 말부터 천정부지로 치솟더니 급기야 품절이 돼 구할 수가 없습니다. 주유소 상황도 마찬가지고요.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요소수가 10배 뛴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걸 사느니 차라리 운전대를 놓는 게 낫겠습니다.”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요소수 대란’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요소수는 중대형 디젤 화물차의 '생명수'로 불리는 필수품으로, 요소수가 없다면 화물차는 움직이지 못한다. 사태가 지속된다면 ‘물류 올스톱’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요소수를 미처 확보하지 못해 이번 주부터 화물차 운행
지난달 국내 물류 및 특장업체가 힘을 모아 적재중량 30톤급 자동상하역 트레일러를 개발했다. 이 트레일러를 장착한 트랙터는 내년 상반기에 30톤 무게의 첨단 반도체장비를 항공기에서 내려 싣는 과정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탑과 조로다가 기술지원을 하고 한성특장차가 제작한 적재중량 30톤급 자동상하역 트레일러를 뒤로 하고, 글로벌 종합물류운송업체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조창락 상무(가운데), 조원철 한국탑 대표이사(우측), 이상우 한성특장차 대표이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업 종사자들의 사고 예방과 개인방역을 돕기 위해 안전용품세트를 제작해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울산과 부산의 물류업 종사자 1,000여 명에게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으로, 전국의 물류현장 관계자 1만 9,000여 명에게는 택배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7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울산화물터미널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안전용품세트를 500개 배포했으며 28일에는 부산 강서구의 로지스퀘어 부산신항센터에서 500개를 추가
'조로다'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대 30톤급 '자동상하역 트레일러'를 활용해 'ASML 반도체 장비'를 항공기로부터 트럭으로 옮겨 싣는 모습. 화물 앞에 트레일러를 가져다 대면 조로다의 롤러시스템에 의해 화물이 자동으로 상차된다. 코로나19 사태 속 항공과 육상간 물류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것이 자동화 분야다. 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물류시스템과 이 물류시스템을 트레일러에 접목한 ‘자동상하역 트레일러’가 탄생해 항공·육상 물류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가(高價)의 화물만을 실어나르는 항공기에서 화물
쿠팡이 전북 완주군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1,300억을 투자한다.쿠팡은 지난 26일 전북도와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에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쿠팡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쿠팡은 국내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웹사이트로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기업이다.쿠팡 물류센터 건설 결정으로 전북에선 일자리 창출과 함께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시스템을 통한 물류시설 운영
일본 운송업체가 작년 한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운송업체 사업 환경이 급변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전일본트럭협회는 일본 내 주요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운송업체 간 물동량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구체적으로 건축자재·금속부품·컨테이너 등 ’원재료·부품·자재‘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각종 식품 및 택배·이사 등 ‘완제품·소비자용 제품’에서는 증감이 혼재했다. 특히 철강후판, 완성차 부품을 취급하는 업체는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또한, 전체 운송업체 수입이 202
국토부는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와 「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이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토부와 도공은 급증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폐도, 과거 영업소·휴게소 부지 등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해 물류시설을 확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에 후보지 중 기흥IC 인근 유휴부지는 수도권 내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지난해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