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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Renault)가 전기상용차 라인업을 확대했다.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월드(Automotive World)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이달 초 중대형 전기트럭인 ‘르노트럭 D Z.E’와 D의 저상모델인 ‘D 와이드 Z.E’ 그리고 3.5톤 전기밴 ‘마스터 Z.E’를 선보였다. 이로써 르노는 차량총중량 3.1~26톤에 이르는 전기상용차 라인업을 확보했다.새 전기트럭은 총 중량 16~26톤으로 구성되며 66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배터리팩을 6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에 최장 400km까
토요타자동차의 유럽 사업 총괄 토요타자동차유럽(Toyota Motor Europe)이 포르투갈의 버스제조업체 카에타노버스(CaetanoBus SA)와 승용차 금융서비스 회사 핀로그(Finlog)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유럽 내 수소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에너지 전문매체 OGV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TME와 카에타노버스의 합작법인인 '토요타 카에타노포르투갈(Toyota Caetano Portugal S.A.)'이 카에타노버스와 핀로그의 직접주주가 됐다.카에타노버스는 앞으로 토요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초대형 굴절버스가 스웨덴에서 운행된다. 벤츠에 따르면, 자사 굴절버스인 ‘캐퍼시티 L(CapaCity L)이 예테보리 지역에 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에 운행되는 캐퍼시티 L 굴절버스는 전장이 21m에 달하고 최대 191명의 승객을 수용 할 수 있다. 스웨덴 운송업체 트랜스데브(Transdev)는 CapaCity L 23대를 주문했으며 올해 말부터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트랜스데브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굴절버스는 다양한 조향 시험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였다.”고 말하며 “초대형 굴절버스가
이탈리아 이베코의 S-Way NP 46 LNG트럭이 이탈리아 상용차 전문지 바도 에 토르노(Vado e Torno)가 선정한 2021년 지속가능한 트럭상에서 수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S-Way의 연료효율성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이베코 S-Way는 LNG 1회 충전 시 1,6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은 1kg당 4.12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하며 “이베코가 선보인 캡은 연료소비를 최대 4%를 절약할 수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토마스 힐세(Thomas Hilse)
러시아 모스크바가 지난달 500번째 전기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스크바는 유럽의 단일 도시로는 가장 많은 대수의 전기버스를 보유하게 됐다.지난달 기준으로 런던은 전기버스 300대, 프랑스 파리는 259대, 독일 베를린은 200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164대를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모스크바가 도입한 전기버스는 러시아 상용차 브랜드인 카마즈(KAMAZ)의 모델로 1회 충전에 총 70km를 달릴 수 있으며,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 6~12분 안에 충전이 가능하다. 최고 속력은 시속 75km다.러시아의 혹독한 기후를 고려해 영
세계적인 독일 상용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 승합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전기 승합차는 ‘e스프린터(eSprinter)’로 완전히 새로운 전기 플랫폼을 장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는 현지 시각으로 9일 자사 승합모델인 스프린터를 전동화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전용 플랫폼 개발에 약 3억 5,000만 유로(한화 약 4,639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벤츠가 수천억 원을 쏟아 개발 중인 이 플랫폼은 기존 스프린터 차체에 맞게 설계된다. 크게 3가지 모듈로 구성되는데 앞부분에는
스웨덴의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10억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290억 원)를 투자해 자체 배터리 조립공장을 건설한다.스카니아는 스웨덴 쇠데르텔리에 위치한 스카니아 생산공장 옆에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배터리 조립공장을 짓는다고 최근 밝혔다. 공장 규모는 축구장의 두 배 크기인 18,000㎡로 지어진다. 공장이 완공되면 스카니아는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Northvolt)에서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배터리 모듈을 조립한다는 방침이다.배터리 모듈은 스카니아의 전기트럭, 전기버스, 하이브리드 트럭 등 전기 배터리를 사
미국 자율주행기술 업체 웨이모(Waymo)가 자체 자율주행 시험장을 구축한다. 해당 시설은 미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교통연구센터(TRC, Transportation Research Center)’에 지어진다.기술전문매체 Slash Gear 등 외신은 지난 2일(현지시각) 웨이모가 영구적으로 사용할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를 건설하기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웨이모가 타 시설에 자체 시험장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웨이모는 군집주행을 비롯한 자율주행 트럭의 주행테스트를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웨이모는 캘리포니
만트럭버스의 더 뉴 MAN TGX가 ‘올해의 트럭(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ITOY)’에 선정됐다.‘올해의 트럭’은 유럽 24개국 상용차 전문매체로 구성된 국제조직으로 매년 유럽 운송사업에 공헌한 트럭을 선정해 수상한다.더 뉴 MAN TGX는 ‘캡’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캡 외부는 공기 저항을 줄인 디자인을 적용해 이전 세대보다 연료를 8.2% 절약했고 캡 내부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운전자의 주행 안정감을 한층 향상시켰다.또한 판정단은 TGX의 안전성에 주목했다. 더 뉴 MAN TGX엔 레이
피터빌트는 자사 전기 암롤트럭 520EV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전기트럭은 내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피터빌트의 전기 암롤트럭 520EV는 기존 피터빌트 520 섀시에 전기로 구동하는 파워트레인을 결합했다. 파워트레인은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로 구성돼 과방전 및 과충전 시에도 폭발하지 않는다.520EV는 완충 시 약 128~160km(80~100마일) 주행 가능하고 고속 충전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3~4시간 안에 충전 가능하다.제이슨 스쿡(Jason Skoog) 피터빌트 총괄은 “쓰레기 수거 분야는 시민들의
스카니아는 지난 10월 태양광 패널을 부착한 하이브리드 트랙터 시범 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스카니아에 따르면, 스카니아 태양광 트랙터는 스웨덴에서 진행된 초기 테스트에선 기존 모델과 비교해 5~10% 연료 절약을 이뤄냈으며 태양광이 풍부한 남부 스페인 지역에선 10~20%의 연료가 절약됐다.스카니아 태양광 트랙터는 시범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스웨덴 운송업체 에른스트(Ernst)에 공급될 예정이다. 에른스트는 앞서 스카니아 전기트럭 시범 운행에 참여한 바 있는 업체이며 이번 태양광 트랙터 시범 운행에선 트랙터가 정차한 상태에서
화물운송시장 컨설팅 업체 FTR Transportation Intelligence(이하 FTR)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전역의 트레일러 주문량은 총 5만 2,0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만 8,600대) 대비 179 .6%, 전월(2만 8,500대) 대비 82.5% 상승했다.주문된 트레일러 대다수는 드라이 밴(Dry van)이다. 드라이밴은 미국에서 화물운송용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밀폐형 세미트레일러로, 국내로 치면 탑차에 해당한다. 주로 대형 및 대용량 화물 적재에 사용된다.트레일러 수요의 증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됐던
이탈리아의 상용차 제조업체 이베코(IVECO)가 아르헨티나에 CNG (압축천연가스) 트랙터 100대를 수주했다. 지난 9월 말 CNH인더스트리얼 산하 이베코는 에너지 회사 NRG 아르헨티나 S.A에 천연가스를 동력원으로 하는 스트라리스 NP 100대 수주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트럭 단일 수주량으로는 남미 최대 규모다.스트라리스 NP는 디젤트럭보다 배출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친환경트럭으로 연료비도 절반 수준이다. 이베코는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아르헨티나 중부도시 리오 네그로 주에 서비스 및 정비 센터를 짓고 전문 엔지니어를
독일의 상용차 브랜드 다임러트럭이 완전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위해 미국의 자율주행 센서 및 소프트웨어 업체 루미나르 테크놀로지와 손을 잡았다.물류매체 FleetPoin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달 초 다임러트럭은 루미나르 테크놀로지와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계약에 따라 다임러트럭은 루미나르 테크놀로지의 지분 일부를 사들였으며, 다임러트럭 자율기술그룹 자회사 토크 로보틱스(Torc Robotics)가 루미나르 테크노롤지와 레벨4 완전 자율주행트럭을 개발할 계획이다.페터 바픈 슈미트 다임러트럭 자율기술그룹장은 “세
물류 관련 매체 Logisticsmanager에 따르면, 이달 초 볼보트럭은 중형 전기트럭 볼보 FL 일렉트릭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운송 현장에 투입했다. 영국 물류업체가 중대형 전기트럭을 구입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볼보 FL 일렉트릭은 200kW 배터리 4개를 탑재해 1회 충전에 약 19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적재중량은 약 6톤이다. DHL은 하루 운송을 마친 뒤 심야 시간을 이용해 전기트럭을 충전하는 식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언 클루 DHL 영국 운송담당 상무는 “볼보 FL 일렉트릭은 도시 물류가 내뿜는 환
스웨덴의 상용차 브랜드 볼보트럭이 2021년까지 전기트럭 풀라인업을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지난해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중형 전기트럭 FL과 준대형 전기트럭 FE에 이어, 내년에 대형 전기트럭 FH와 FM, 전기 덤프트럭 FMX를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내연기관과 동일한 라인업체계를 갖춘다.볼보트럭에 따르면, 전기트럭은 내년부터 유럽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차량은 이듬해인 2022년에 제작돼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현재 볼보트럭의 전기트럭 모델들은 스웨덴 현장서 건설용트럭 및 특장차 시범 운행 중에 있다. 주행거리는 배터리
볼보트럭이 지난달 초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공급망 솔루션 제공업체 NFI에 전기트럭 볼보 VNR 2대를 납품해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VNR은 전기로 구동하는 트랙터다.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볼보트럭의 최신 기술이 탑재돼 탁월한 반응성과 출력을 자랑한다. VNR은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NFI의 항만 창고시설에 투입돼 실제 화물을 운송하며 전기 배터리의 능력을 입증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운행은 볼보트럭의 친환경 프로젝트인 LIGHTS(Low Impact Green Heavy Transport Solutions)의 일
중국 전기버스 브랜드 BYD는 지난 10월 일본 트럭 브랜드인 히노자동차와 손잡고 50대 50 지분으로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게획이라고 발표했다.BYD-히노의 합작법인은 내년부터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전기상용차 및 전기부품 개발에 돌입한다. 히노는 2025년까지 히노 이름으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BYD는 1995년 휴대폰 배터리 제조업체로 시작해 중국을 대표하는 전기상용차 업체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BYD는 올해부터 미국·유럽에도 전기버스 납품을 시작하며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BYD와 히노의 협력으로 BYD는 일본
차량 파워트레인 제조업체 커민스(Cummins)가 호주 최대 버스 제조업체 버스테크(Bustech)에 수소전기버스용 파워트레인을 공급한다. 양사는 차세대 수소버스인 Bustech XDi 저상버스를 개발하기로 지난달 합의했다.커민스는 전기배터리와 연료전지스택을 공급하고 버스테크는 차량 설계 및 조립을 담당한다. 본격적인 양산은 오는 2022년 초가 될 예정이다.캐나다 연료전지 회사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를 인수한 커민스는 90kW PEM 연료전지를 통해 1회 충전 시 450~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을 버스
EU(유럽연합) 회원국이 참여하는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확대 프로젝트’가 올해 수소버스 200대를 발주했으며, 현재 50대가 운행 중이라고 지난달 초 밝혔다.수소버스 50대는 독일의 쾰른과 우페르탈, 프랑스 파우등 2개국 3개 도시서 정규 노선에 투입돼 운행 중이다. 이 중 독일 운송회사 레귤베르케르 쾰른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많은 대수인 수소버스 3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5대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이 밖에 유럽 11개 도시가 올해 말까지 수소버스 보급 확대에 합류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도시는 영국의 런던·버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