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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기로 구동하는 대형트럭 ‘e악트로스(eActros)’의 주행영상을 공개했다.2018 하노버 국제상용차 박람회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e악트로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50~300km 수준까지 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유럽지역 운수업체를 통해 시범운행을 진행 중이며,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면모로 도심주행도 문제없이 해결하는 e악트로스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Bosch)가 운행 중 얻은 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전동 트레일러 차축’을 공개했다.이 기술은 전동식 세미 액슬을 이용해 에너지를 회수하고, 이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차량 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일종의 발전기 역할을 하는 셈.보쉬에 따르면 이 기술을 트레일러에 적용할 경우 연간 1만 2,000달러(한화 약 1,350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물류업체들의 관심이 예상된다.또 전동 트레일러 차축은 트레일러가 운행 중 저장한 동력을 사용해 스스로 주차하는 ‘자율 트레일러’ 기술도 촉진할 것으로 기
특정 분야에서 일반인들이 범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을 일컬어 전문가, 또는 스페셜리스트라고 부른다. 이들은 체계적인 교육과 많은 경험을 통해 쌓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로 일반인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가볍게 해결하곤 한다. 최근 상용차 시장에서도 이런 스페셜리스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각 사마다 프리미엄 정비 서비스를 위해 상용차 정비 스페셜리스트를 육성하고 있다. 상용차 업체 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그간 국산 차종만 존재했던 일부 시장에 수입 업체가 진출함에 따라 터줏대감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11월부터 대구에 첫 캠프를 개소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CLS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택배사업자로 지정받았다.CLS의 첫 캠프인 대구 캠프는 그동안 쿠팡이 준비해 온 전기화물차를 사용한 배송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쿠팡은 이미 대구 지역 전기차 전문 업체 등 국내 전기차 업체들과 함께 수차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쿠팡에 따르면 대구 캠프는 다른 캠프에 앞서 10여 대의 전기화물차가 선제적으로 도입된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물류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 충
유럽서 경유 화물차에 대한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이 도입됐다. 현행 ‘유로6 스텝C’를 넘어선 ‘유로6 스텝D’의 본격적인 등장이다.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도입한 경유 화물차 배출가스규제치를 더욱 강화한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2017년 1월부터 유로6 스텝C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유럽이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을 도입하면, 2~3년 뒤쯤 국내에 적용되는 게 일반화돼 온 점을 감안하면, ‘유로6 스텝D’ 도입은 머지않아 보인다.상용차정보 취재 결과 지난 9월, 유럽지역서 신규차종을 대상으로 새
3.5톤 준중형트럭 시장이 경쟁구도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의 이스즈 3.5톤 엘프(ELF)가 출시되기 전까지 현대자동차 마이티가 유일하게 3.5톤 시장을 지배해왔다. 이런 현대차 마이티의 ‘무풍지대’에 이스즈 엘프에 이어 만트럭버스의 뉴TGL, 이베코 뉴데일리의 특장용 섀시캡이 잇달아 화물차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채 1년도 안 된 상태에서 수입 브랜드 3개가 생겨나면서, 3.5톤 준중형트럭 시장은 4개 브랜드 경쟁체제를 맞게 됐다.3.5톤 준중형트럭 시장은 그간 상용차업체들의 구미를 당기던 시장이다.그도 그럴 것
만트럭버스가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MAN TGE 4×4모델 주행영상을 공개했다.MAN TGE는 지난 2016년 하노버 IAA에서 공개된 만트럭버스의 중소형 상용차로써 화물밴, 섀시, 카고트럭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영상에서는 4륜구동의 장점을 살려 오프로드를 힘차게 질주하는 MAN TGE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정부가 화물차 운전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트럭 2대를 이어 운행하는 ‘연결트럭’을 허용한다.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물류회사들의 대형 연결트럭 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연결트럭은 운전석이 있는 트럭 뒤에 다른 트럭의 컨테이너 부분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운전자 1명이 2배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데다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일본에서는 그동안 이 같은 형태의 연결트럭 운행을 허용해왔다. 다만, 트럭 2대를 합한 길이가 2
정부가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던 화물차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을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연장한다. 할인 조건도 대폭 완화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2000년 도입된 화물차 통행료 심야할인 제도는 당초 2006년 9월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으로 9번째 연장된다. 사업용 화물차의 통행료 부담을 덜고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이번 개정안에서는 통행료 심야할인 조건을 완화해 할인 대상을 늘렸다. 기존에는 심야시간대 운행비율이 8
국토부가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불시 합동단속에 나선다.국토부는 한국석유관리원․지자체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243개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방안 및 단속요령 등을 교육한다고 23일 밝혔다.주유소 단속 권한이 있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합동단속을 시행할 경우 주유소와 화물 차주를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업무협약서에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업소 합동단속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
지난 9월 말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상용차박람회인 IAA. 전기버스, 천연가스트럭 등 친환경 상용차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됐다.그러나 출력 좋고, 연비 좋은 디젤엔진이 상용차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연합(EU)은 유로 환경규제를 통해 디젤차의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최근 유럽에서는 종전보다 강화된 디젤차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스텝D’가 발효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은 유로6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환경규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중국을
한 차례 실패를 겪었던 LNG(액화천연가스) 화물차 보급 사업이 다시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최근 타타대우상용차가 개발한 고마력 LNG 트랙터가 시범운행에 돌입했고, LNG 화물차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LNG 화물차의 성능이 검증되고 적절한 충전 인프라만 갖춰진다면 국산 모델뿐 아니라 수입산 LNG 화물차를 들여오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국내와 해외에서 공개된 LNG 화물차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차량은 국내에서 트
차량 사고와 대기오염을 줄이려는 정부 기조 아래 다양한 상용차 관련 보조금이 천문학적으로 늘고 있다.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장착을 지원하는가 하면,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매보조 사업에도 돈 보따리를 풀고 있다. 주관부처별로는 국토부가 안전, 환경부가 친환경성 강화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의 금전적 지원도 뒤따르고 있다.■ 600억 보조금, ADAS 시장지난해 봉평터널 참사 등 사업용 상용차의 대형사고가 잇달아
주된 목적이 승객 수송이 아닌 화물 운송인 ‘화물밴’ 시장이 심상치 않다. 현대차를 비롯 이베코, 르노삼성 등 대규모 제작사들이 화물밴 시장에 가세한 것.유럽서는 안전, 경제성 등을 이유로 소형 트럭보다는 화물밴을 선호하고 있지만 국내 화물운송시장에서는 화물밴 자리를 모델 가짓수 부족 및 가성비 등을 이유로 포터2, 봉고3 등의 탑차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이 트럭 위주 국내 화물운송시장에 화물밴이 새로운 운송 패러다임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3년 전부터 화물밴 시장 꿈틀화물밴 시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은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볼보,벤츠, 스키나아, 만, 이베코 등 5개 수입 상용차의 신규등록대수가 지난달에 비해 26%나 하락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71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만(MAN) 60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9대, 볼보트럭(Volvo Trucks) 130대, 스카니아(Scania) 36대, 이베코(Iveco) 6대다.올들어 9월까지 볼보트럭은 점유율 40.1%를 나타냈다.
버스, 택시, 화물 등 운수업계 구직자들을 위한 모바일 맞춤 앱 서비스가 나왔다.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운수회사와 운수업계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수종사자 취업지원 플랫폼’을 구축,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운수종사자 취업지원 플랫폼은 온·오프라인으로 구성된다. 온라인의 경우 구직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운수종사자 취업지원 앱’과 운수회사의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가 있고, 오프라인은 일자리 상담을 할 수 있는 ‘일자리 맺음센터’로 구성된다.스마트폰 앱
곤두박질. 말 그대로 건설용 트럭 시장을 이끌고 있는 덤프트럭(15톤 및 25.5톤 이상 대형급)과 믹서트럭(6㎥) 수요가 8월 들어 급락했다. 9월 이후에도 비슷한 분위기다. 지난 2016년 공급이 달릴 정도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던 덤프트럭은 지난해부터 시장 수요가 꺾이기는 했으나, 올들어 7월까지 월평균 230대 수준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8월 들어서 덤프트럭이 82대로 급락했다. 건설용 트럭의 양대 축인 믹서트럭 역시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갑자기, 왜?덤프트럭과 믹서트럭이 최대 호황을 누리던 2016년에 “시장이 미
■승합·버스 등록영업용 승합(버스)차 등록대수는 소폭 하락했다. 8월까지 12만 5,157대를 등록하며, 지난해보다 621대(-0.5%)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차종별로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15인 이하 승합차가 전년 대비 397대(-2.4%) 적은 1만 6,246대를 등록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한 가운데 시외버스 182대(-0.7%), 전세버스 631대(-1.5%)가 각각 하락했다.다만, 시내버스는 지난해보다 632대(1.6%) 늘어난 4만 1,509대를 등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 상용차 판매현황올 7월까지 트럭, 버스, 특장차 등 상용차 판매는 차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트럭과 버스가 동반 부진한 가운데 특장차가 선전했다. 트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줄어든 14만 14대를 판매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했고, 버스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어든 5만 6,628대를 판매했다. 반면, 특장차는 전년 동기 대비 3.2% 오른 1만 1,275대를 판매하며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였다.
■ 상용차 내수현황 2018년 7월 국내 상용차 제작사 내수판매는 15만 536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1,775대(-7.3%) 줄었다. 제작사별로도 모든 업체가 하락세를 기록했다.현대차가 10만 4,816대를 판매하며 6,521대(-5.9%), 기아차가 3만 6,894대를 판매하며 2,361대(-6.0%)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한국지엠 632대(-12.1%), 타타대우 1,967대(-39.3%), 자일대우 294대(-19.5%)가 각각 줄었다.